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26일 미래 식품과학산업 발전을 목표로 ‘K-키친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첫 일정으로 뉴로메카 포항지사를 방문하여 협동로봇 인디와 푸드테크에 적용되는 주요 로봇 자동화 시스템이 소개됐다.
K-키친 추진위원회는 IT·BT·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푸드테크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이다. K-키친(스마트 주방) 프로젝트 및 푸드테크 사업의 기준을 만들고 향후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또한 IoT, Big Data, AI 기반의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푸드테크 스퀘어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과 푸드테크 관련 산·관·학 집적을 위한 혁신 특구 지정 등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그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 인력양성을 위한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포스텍에 개설, 운영해 푸드테크 기술개발, 기업 육성을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운영 및 기술 상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포항시는 포스텍,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스코 등이 위치한 협동로봇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경상북도를 푸드테크 산업의 메카로, 포항시를 협동로봇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뉴로메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협동로봇 산업 클러스터를 포항시에 구축하겠다”고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뉴로메카는 이달 포항시로 11,356㎡ 규모의 생산공장 확대 이전을 진행, 연 1200대 양산체제를 확립했다. 추가로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에 24,820㎡ 규모의 협동로봇 복합 산업단지 신설이 예정되어 있다.
오토메이션월드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