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산업 현장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핵심 기술인 초고효율 전동기를 출시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당사는 7일 국내 기업 최초로 IE5 등급을 획득한 전동기를 선보이며 철강·시멘트 등 고에너지 산업군을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화 패키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동기는 전기 에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로 제조업 자동화와 공장 설비 구동의 핵심 기기다. IE5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정한 에너지 효율 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그간 ABB,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만이 제품을 상용화해 왔다. 이번에 LS일렉트릭이 출시한 IE5급 전동기는 기존 국내 사업장에 주로 사용되는 IE3 등급 대비 전력 효율을 3% 높였다. 특히 장시간 고부하 운전이 요구되는 철강, 시멘트, 수처리 산업 등에서는 전기료 감축 효과가 크다. 국내 전체 전동기를 초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9TWh의 전력 절감이 가능하며 이는 원자력 발전소 1.1기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기요금 기준 약 1조 원에 달한다. 산업용 전동기는 전 세계 전력 소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기기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정책 추진도 빨라지고 있다. 국내는 2026년부터 IE4 등급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고밀도 AI 클러스터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7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신규 솔루션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대표적인 통합 인프라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데이터센터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일환으로 ▲프리패브 모듈형 팟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고밀도 랙(Rack) 시스템 ▲신규 전력 분배 유닛(PDU)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 솔루션은 모두 엔비디아(NVIDIA) MGX 아키텍처를 비롯한 최신 AI 서버 인프라와 호환되며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된다. 현재 데이터센터 업계는 AI 클러스터 도입 가속화에 따라 랙당 전력 밀도가 1MW 이상으로 치솟고 있으며, 기존의 인프라로는 이러한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설계-구축-운영 전 단계에 걸쳐 검증된 고효율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빠르게 배치하고 예측 가능하게 확장하며, 지속 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환경을 구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제품 중 하나인 ‘프리패브 모듈형 에코스트럭처 팟 데이터센터(Prefabricated Modular EcoStruxure Pod Data Center)’는 사전 제작된 형태로 최대 1MW 이상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자동화 생산 라인의 작업 효율을 극대화한 하이엔드 미니 스카라 로봇 ‘GX1-C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엡손 스카라 로봇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8kg의 본체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엡손은 전기전자·의료 등 분야 부품 조립 공정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모델 시리즈의 최대 가반하중은 4축 기준 1kg, 3축 기준 1.5kg다. 여기에 고강성 소재를 본체에 이식했고, 최대 작업반경은 175~225mm에 달한다. 이를 통해 소형 전자 부품의 고속 반송 및 정밀 조립 현장에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 기체는 소형·경량화 설계로, 생산 라인 길이 절감과 랙·펜스 등 주변 설비 소형화 또한 가능하다. 이번 GX1-C는 엡손 소프트웨어 ‘엡손 RC+8.0(Epson RC+8.0)’과 고성능 통합 컨트롤러 ‘RC800-A’와 호환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동화 작업의 연동성과 제어 정밀도 강화를 노릴 수 있다. 환경 사양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클린룸 표준인 ‘클린룸 클래스3(Cleanroom Class3)’을 갖췄고, 정전기 방지(ESD) 기능을 구현한다. 신제품은 전작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SDA) 업체 ‘아스콘시스템즈’의 ‘아스콘큐브’ 기술 전수받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델미아(DELMIA)에 통합...‘경험 기반 서비스(XaaS)’ 형태로 제조 혁신 제시한다 공장 전체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모델링·시뮬레이션·최적화 역량 강화 ‘속도’ 다쏘시스템이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Software Defined Automation) 시스템 기술 업체 ‘아스콘시스템즈(Ascon Systems Holding GmbH)’로부터 기술을 이어받았다. 이번 인수는 공장 전체의 ‘버추얼 트윈(Virtual Twin)’을 모델링·시뮬레이션·최적화하는 다쏘시스템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서 버추얼 트윈은 다쏘시스템이 자체 보유한 가상 환경 기술이다. 다쏘시스템에 전달된 '아스콘큐브(Ascon Qube)'는 산업·공장 자동화(FA) 및 공장 최적화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공장 내 자동화 시스템 및 기계의 최적화·관리를 위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한다. 특히 시스템화된 기존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경직된 이질적 생산 시스템의 비효율성과 한계를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자동
IoT&AI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다중 영역 센싱 가능한 멀티 모달 기반 전자 장치 및 이의 동작 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특허번호 10-2727188)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다중 모드 센싱 기술’은 단일 장치로 온도, 습도 등 복수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환경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모드를 전환해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거리별로 개별 장비가 필요했던 반면 윌로그의 기술은 3가지 동작 모드만으로 다양한 센싱 조건을 커버할 수 있어 장비 운영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능적으로는 제1모드에서 근거리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제2모드는 중거리 영역을 측정해 다른 장치의 값을 보정하며, 제3모드는 중요 화물이나 특정 관심 대상의 데이터를 장시간 추적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센서 서브시스템이 자동 전환을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며 유휴 시간에도 넓은 범위의 환경 정보를 지속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윌로그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국제 운송, 창고 및 차량 관제, 바이오 콜드체인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고도화된 물류
공장 자동화 솔루션 활용 및 로봇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뜻모아’ 트위니 ‘TCS’와 휴림로봇 자율주행로봇(AMR) 연동 및 제품 생산 협력 모색한다 국내 산업·공장 자동화(FA) 시장 경쟁력 강화 기대 트위니가 휴림로봇과 손잡고 산업·공장 자동화(FA) 솔루션 활용 및 새로운 로봇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본격 진행한다. 휴림로봇은 직교·스카라 로봇, 트랜스퍼 로봇 등 제조 로봇 기술 업체다. 특히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테트라-DSV(Tetra-DSV)’, 개인용 로봇 ‘테미(Tem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 로봇을 개발·공급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트위니 FA 솔루션 ‘TCS(Twinny Control System)’와 휴림로봇의 자율주행로봇(AMR)을 연동한다. 나아가 연동 제품 생산을 검토하는 등 로봇 비즈니스 전반에서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TCS는 트위니가 공장·물류 자동화를 위해 개발한 AMR 솔루션이다. 전문 설계·개발 역량 없이도, 운영 시나리오 편집만으로 손쉽게 AMR 기반 자동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무엇보다, 로봇 주행·관제를 단일 시스템에서 통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유럽특허청(EPO)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핵심 특허’ 획득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3차원(3D) 객체 인식 및 멀티모달(Multimodal) AI 기술력 인정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유럽 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완성차 및 물류 기업과 협력 확대 예고해 서울로보틱스가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센서 데이터를 이용한 가상 공간 기반 차량 제어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 사측은 이번 특허에 대해 유럽 시장 내 기술 독점권을 확보한 것은 물론, 기술력·독창성·진보성 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PO는 유럽 권역 내 특허 출원, 심사, 특허 부여 절차 등을 담당하는 국제기구다. EPO에 특허를 등록하면, 유럽 내 다수의 국가에서 동시에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된다. 서울로보틱스가 획득한 특허의 핵심은 독자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3차원(3D) 객체 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이다. 센서에서 수집된 3D 공간 정보를 신경망 기반 객체 분류 모델을 통해 초당 10~20회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는 시공간적(Spatio-temporal) 특징을 추
플릿튠이 아성솔루션에 자사의 AI 운송 관리 시스템(TMS)을 기반으로 물류입고 대행 운송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성솔루션은 기존의 수작업 위주의 배차에서 벗어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된 첨단 물류 TMS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플릿튠의 운송 관리 시스템은 파렛트 단위부터 차량 단위까지 물류센터 입고 물동량에 맞춰 최적의 운송수단과 비용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송 비용 절감 및 물류센터 입고 효율 개선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특히 AI 배차 로직이 적용된 최적 경로 생성 기능은 실제 운행 거리와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하며, 운송 관리 시스템 연동을 통해 입고부터 배송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대시보드로 제공해 운영 편의성을 높인다. 현장 기사 전용 모바일 앱에는 네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돼 기사들은 배차 정보를 앱에서 바로 확인하고 길안내를 받으며 운행할 수 있다. 아성솔루션 관리자는 실시간 차량 위치와 배송 상태를 관제 화면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물류 현장의 가시성이 향상됐다. 아성솔루션 관계자는 “물류입고 대행 운송 시스템 전용앱을 통해 입고 물동량에 맞춰 버튼 한 번으로 차량 배차를 요청할 수
일본 효고현 야부시 소재 농업 현장에 농업용 추종형 운반 로봇 ‘봇박스’ 실증 시작 고령화, 노동력 부족 심각한 야부시 국가전략특구 사업 일환으로 진행해 2개월간 현지 최적화, 농잡업 효율 20% 이상 향상 목표 더로보틱스가 일본 효고현 야부시에서 자사 농업용 추종형 운반 로봇 ‘봇박스(botbox)’의 개념증명(PoC)을 전개한다. 대한 현장 실증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실증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직면한 일본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받는다. 실증 대상 지역인 야부시는 일본 내 ‘국가전략특구’로 지정된 도시다. 일본 내에서도 농업 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중산간 농촌 지역으로, 로봇을 통한 농작업 자동화의 필요성이 절실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더로보틱스는 야부시 지역 과제 해결형 PoC 대상 업체에 포함됐다. 이 과제는 혁신 기술의 현장 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사측은 신청 업체 총 30개사 중 최종 4개 업체에 선정됐다. 이번 실증에 투입되는 봇박스는 밭농사 현장에서 반복적이고 무거운 운반 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해 개발된 추종형 운반 로봇이다. 작업자나 다른 선행 로봇을 자동으로 따라다니며 짐을 운반한다. 해당 로봇은 간
KAIST 연구진이 고온 실험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합금의 융해 특성을 인공지능(AI)으로 해결했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이 미국 노스웨스턴대 크리스 울버튼 교수팀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밀도범함수이론(DFT) 기반의 형성에너지(합금이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나타내는 값) 데이터를 활용해 합금이 녹을 때 성분이 유지되는지를 예측하는 고정확도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밀도범함수이론을 통해 계산한 형성에너지와 기존의 실험적 융해 반응 데이터를 머신러닝에 결합해 4536개의 이원계 화합물에 대한 융해 반응 유형을 학습한 후, 그 예측 모델을 구성했다. 다양한 머신러닝 알고리즘 중 특히 ‘XGBoost’ 기반 분류 모델이 합금이 잘 섞이는지 여부에 대해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였으며, 약 82.5%의 예측 정확도를 달성했다. 연구팀은 또한 샤플리(Shapley) 기법을 활용해 모델의 주요 특징(feature)들을 분석했으며 이 중에서도 기울기 변화가 크다는 것은 그 조성에서 에너지적으로 매우 유리한(안정한) 상태가 형성된다는 뜻으로 ‘형성에너지 곡선의 기울기 변화(convex hull sharpness)’가 가장 중요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차세대 산업 환경을 위한 분산형 I/O(Input/Output) 솔루션인 ‘모디콘 엣지(Modicon Edge) I/O NTS’를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산업 현장의 데이터 수집 및 디지털 통합 요구에 대응하면서 빠르게 진화하는 IIoT 및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IP20 등급의 분산형 I/O 시스템으로 단순 제어부터 고난도 애플리케이션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모디콘 엣지 I/O NTS는 생산 설비, 디스크리트(Discrete) 제조, 연속 공정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기계 제작업체, 시스템 통합업체, 산업용 최종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계 ▲포장 ▲식음료 ▲제약 및 생명과학 ▲수처리 ▲광물 및 금속 ▲핵심 인프라 ▲데이터센터 ▲에너지 및 화학 산업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단순히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능을 넘어 이더넷 기반의 개방형 프로토콜을 지원해 다양한 장비 및 아키텍처와의 연결성을 확보하고, 최신 기술과 연계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업 현장의 성능, 가용성, 사이버 보안을 동시에 강화한다.
네덜란드 ‘로열 IHC’와 협동 로봇 기반 용접 자동화 기술 공동 개발 MOU 초경량·고정밀 ‘HCR-5W’ 용접 로봇이 핵심 협력 대상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시장 확대 추진한다 한화로보틱스가 네덜란드 소재 조선소 ‘로열 IHC(Royal IHC)’와 손잡고, 협동 로봇(코봇) 기반 용접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조선 산업의 혁신을 이끌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협약은 용접 자동화 기술 공동 개발·프로모션, 기술·인력 교류, 정보·자료 공유 등이 핵심이다.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로봇 및 자동화 박람회 ‘2025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Automatica 2025)’ 현장에서 양사 협력이 구체화됐다. 한화로보틱스는 이 전시회에서 고 가반하중 코봇 ‘HCR-32’를 처음 공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로열 IHC는 한화로보틱스 부스에서 다양한 코봇 시연을 직접 확인한 후 이번 기술 협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초경량·초소형 용접 로봇 ‘HCR-5W’에 주목했다. 해당 기체는 협소한 선박 내부에서도 유연하게 작동 가능한 구조로, 오차 범위 0.02㎜ 수준의 고정밀 제어 성능을 갖췄다. 아울러 다양한
클로봇이 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 실 환경 연동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실시간 증강 실험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실세계 로봇과 인프라를 가상 공간과 융합한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실시간 상호작용과 증강 시뮬레이션을 통해 로봇의 학습과 서비스 검증 기술을 확보하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클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와 54억 원 규모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기술개발 협약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공동으로 디지털트윈 환경의 증강실험 기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클로봇은 ▲다종·다수 로봇 제어를 위한 FMS 요소기술 개발 ▲다양한 형태의 로봇과 디지털 트윈-시뮬레이터 간 통신을 위한 인터페이스 기술개발 ▲디지털 트윈 정보 기반 로봇 데이터 생성 등을 진행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에서는 ▲디지털 트윈 실시간 연동(가상, 실 환경) 증강 프레임워크 개발 ▲실시간 연동 디지털 트윈 증강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디지털 트윈 기반 증강실험 기술 개발 등을 담당한다. 클로봇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과 자율주행, 다종·다수 로봇의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는 ‘제조 AI 센터 구축 사업’의 대구권역 핵심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조 AI 센터 구축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이 AI와 제조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을 조성하고 제조 기업의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6월 대구를 제조 AI 센터 설치 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했으며,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지원을 통해 대구에서 2025년부터 3년간 총 120억 원 규모의 ‘기계요소·소재부품산업 AI 기반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이 진행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아크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품질예측, 이상탐지, 예지보전, 공정최적화 등 다양한 제조 AI 특화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 전반에 적용 가능한 자율제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AAS(Asset Administration Shell·자산관리쉘) 기반의 표준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해 설비 간 데이터 연동성과 운용 효율성을 확보하고 AI 시뮬
양사 기술 결합으로 국방 감시, 산업시설 점검, 재난 구조, 방범, 농업 모니터링 등 지원 인텔리빅스와 4족 보행 로봇 기술을 보유한 라이온로보틱스가 ‘4족 보행 로봇 기반 AI 영상 감시 솔루션 및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7월 9일 서울 서초구 인텔리빅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동형 로봇 플랫폼 구축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는 라이온로보틱스의 4족 보행 기술과 인텔리빅스의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융합해 국방 감시, 산업시설 점검, 재난 구조, 방범, 농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실용 로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비전 센서 및 IoT 센서 탑재, 엣지 AI 기반 센싱 처리, 자율 이동 및 미션 수행 기능을 통합한 고도화 작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또 다른 핵심은 로봇 자율 주행 기능과 AI 기반 영상 관제 시스템을 결합한 ‘AI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이다. 이동형 로봇의 상황 인식과 실시간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이 플랫폼은 공공 안전, 국방, 산업 현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