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 솔루션 전문 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2020년 경영 실적 잠정치(preliminary figures)를 발표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지난 2020년, 팬데믹이라는 예상치 못한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며 26억 유로, 한화로 약 3조 4,770억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프로세스 자동화 비즈니스는 소폭의 매출 하락이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실험실 장비 및 솔루션 부문의 매출이 상승하며 그같은 매출 타격을 일부 상쇄했으며, 고용은 오히려 2019년 대비 확대되는 등 건전한 비즈니스를 이어갔다.
매출 성장폭은 목표치를 밑돌았으나, 영업이익은 여전히 견고한 수준을 유지했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의 최고 재무 책임자(CFO)인 룩 슐트하이스 박사는 “엔드레스하우저는 높은 자기 자본에 기반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모든 기업이 위기의 국면을 맞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2020년에도 큰 타격을 피해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도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구조 조정을 단행했던 것과는 상반되게, 엔드레스하우저는 2019년 대비 100여명의 임직원을 추가 고용, 전 세계적을 14,4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기업으로 거듭났다.
또한 엔드레스하우저는 이탈리아, 인도, 미국 등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은 국가에 다수의 생산 공장을 두고 있음에도 납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엔드레스하우저의 마티아스 알텐도르프 CEO는 “2020년은 여러 난제를 맞이 했던 해였지만 우리는 여러 디지털적 대안을 발빠르게 제시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해 팬데믹 하의 불가피한 물리적 거리감을 극복해 나갔다”며, “특히, 올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제품을 론칭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고객사가 위치한 국가, 그리고 산업군에 따라 코로나19의 파급력은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엔드레스하우저는 올 초 대단히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한 자릿수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오는 5월, 스위스 바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최종 경영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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