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인텔리코리아가 31일인 오늘 CAD 소프트웨어 ‘캐디안(CADian) 2021’ 버전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캐디안 2021은 엔티티 확대·축소나 이동·복사를 위한 속도 향상, 배치모드 속도 개선, 블록 편집(bedit) 개선, 리습 API 개선, 블록 및 이미지 속도 향상, 엠텍스트 기능 등이 개선됐다. 98년도 출시 이래 자사가 개발한 23번째 캐드 엔진이다.
인텔리코리아 박승훈 대표는 “캐디안 사용자는 오토캐드 사용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인 드림캐드를 무료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구설계용 이지메크, 건축설계용 아크, 배관설계, 토목설계 등 산업 분야별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웹하드에서 내려 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승훈 대표는 “단일사용자(노드락) 또는 복수사용자(네트웍스) 라이선스를 영구 사용 방식이나 서브스크립션(구독) 방식으로 각각 선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3자의 캐드 소스코드 도용으로 소송 이력이 있는 일부 수입산 캐드 프로그램과 달리, 저작권 문제가 없는 국산 설계 프로그램을 129개 국가에 수출한 인텔리코리아는 오토캐드 dwg 파일과 탁월한 호환성 및 신속한 기술지원을 기반으로 매년 210억 원 상당의 CAD 프로그램을 수입대체하고 있다.
한편,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인텔리코리아는 신 버전을 300카피 한정으로 9월부터 30% 할인 공급한다. 캐디안 할인 구매는 협력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기존의 캐디안 2020 구매고객은 2021 버전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으며, 오토캐드와 캐디안을 비교 테스트하려면 30일 평가판을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