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KMIRA 박기성 사무국장, "외산장비와의 기술격차 메울 방안은 지속적인 정부투자"
약 7조 원 국내 계측시장의 60% 수입에 의존 중 국내 계측시장의 수요 규모는 세계 6~7위권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국내 계측기 제조업체는 중소기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계측기 핵심 원천 기술이 선진국에 비해 열위에 있어 약 6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본지는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의 박기성 사무국장을 만나 국내 계측기기 시장의 흐름을 짚어보고, 국내 계측시장의 ‘위기’를 타개할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 박기성 사무국장 국내 계측기기 시장은 기타 유관산업까지 포함하여 연간 50조 원에 육박하는 큰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계측기기 시장의 대부분을 외산 업체가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이하, KMIRA)은 2007년부터 우리나라 시장 상황에 따라 홍보, 판매를 비롯해 AS까지 모든 부분을 해결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우수 계측기기 제조업체를 모아 공동 브랜드 제네오(XENEO)를 런칭했다. 아울러 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수행뿐 아니라, 국내개발중인 계측기의 성능평가 지원과, 국산계측기의 홍보 및 판매지원과 KOLAS 인정 국제공인교정기관을 운영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