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들은 자사와 파트너 기반 디지털 서비스 및 역량을 통합하여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을 구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분리하고 주요 산업 자산을 가상화하여 유연성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하며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자 한다. 예측 유지보수,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과 같은 기술을 활용하면 공장 운영 최적화와 제품 품질 향상이 가능해진다. IT 분야에서는 이미 SW 정의 네트워킹(SDN) 모델이 등장했다. SW 정의 생산 네트워크는 동적인 연결성, 복원력, 보안을 제공하며 SDF를 지원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다. 중앙 집중형 네트워크 컨트롤러(CNC)는 SW 정의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CNC가 생산 시스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주요 아키텍처와 고려사항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SW 정의 네트워크가 ODVA 기반 산업 자동화 시스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논의한다. 산업 네트워크를 위한 CNC의 필요성 중앙 집중형 네트워크 컨트롤러(CNC)는 산업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배포, 구성, 유지관리 및 모니터
이더넷은 이미 모든 산업 제어 시스템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많은 산업용 프로토콜은 독점적인 레이어 2 솔루션을 사용하여 이더넷을 통해 결정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새로운 IEEE 802.1 TSN 표준은 산업 제어에서 직면하는 동일한 부류의 문제들을 목표로 표준 기반 접근 방식을 위해 독점적 솔루션들을 대체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EtherNet/IP는 결정론적인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표준 이더넷 기술에 의존해 왔으며 새로운 표준을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 백서에서는 특정 사용사례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TSN 표준을 EtherNet/IP 네트워크에 적용하여 향상된 결정성과 성능 제공을 하는 방법을 조사하고자 한다. 또한, TSN 기반 네트워크에서 예상되는 결과를 현재 사용 중인 기술의 결과와 대조해 보려고 한다. 결정론적 이더넷의 개요 결정론적 이더넷은 공장자동화, 프로세스제어, 자동차 네트워크와 같은 크리티컬 한 실시간 응용 프로그램에서 표준 이더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확장된 기능집합을 가리킨다. 이더넷은 “최선의” 네트워크였다. 이더넷이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배치될 수 있도록 하려면 시간 동기화,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크렐로가 지난달 18일 ‘온라인을 통한 3D 프린팅 주문 제작 방법과 이를 수행하는 장치’에 관한 특허 발명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3D 프린팅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신기술로 더 효율적으로 부품 제조, 목업을 할 수 있었다는 장점을 가진다. 그러나 설계 경험이 많지 않은 디자이너나 설계자라면 온라인상에서 바로 3D 모델을 분석하고 제작 가능성을 알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는 제조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은 소수 있으나 서버상에서 3D 모델을 자동으로 분석하지 못해 결국 영업담당자와 수차례 소통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이에 크렐로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온라인을 통한 3D 모델 주문 제작 방법과 이러한 방법을 수행하는 장치’를 특허 발명 등록하고 사용자의 3D 모델 주문 및 주문에 따른 제작 절차가 온라인상으로 지원되도록 올인원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크렐로에 따르면 사용자는 3D 모델을 온라인 웹 상에 업로드하기만 하면 크렐로는 서버에서 해당 모델을 자동으로 분석해 제작 가능성, 설계 취약점, 견적 정보를 알고리즘 기반으로 해석해 사용자에게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 기술을 이용한
[첨단 헬로티] 공작기계 설비, ‘한 눈에 보고, 한 번에 제어한다’ 스마트팩토리는 설비에서부터 게이트웨이, 그리고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된다는 기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구조의 핵심은 설비다. 데이터 생성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공작기계는 설비다. 그래서 스마트팩토리, 즉 디지털화가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글로벌 공작기계 기업들은 이미 이 같은 디지털화 기반의 통합 설비 솔루션 즉,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국내 기업들도 상당 부분 준비를 마쳤다. 국내외 기업 모두 상용화에는 문제없는 상태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살펴본다. 이 기사는 <머신앤툴 2018년 5월호>에 게재되었으며, 여기서는 해외기업편, 국내기업편으로 나눠 싣는다. 참조 : 2편 국내기업 공작기계의 경쟁력은 과거와 조금 달라졌다. 엄밀히 말하면 추가됐다. 과거에는 가공에서 정밀성, 안정성과 같은 기술력을 중시했다면 지금은 그 기술력은 물론이고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의 기술 외적인 부분까지 더해졌다. 사실 생산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설비의 운용 효율성이 높아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 실
[첨단 헬로티] 전세계 공작기계 생산 가치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 한국, 대만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도 중국은 상승곡선을 찍었다. 글로벌 및 중국 CNC 공작 기계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전세계 공작기계 생산 가치는 676억 유로(환화 약 87조 원)로 전년대비 2.2% 하락했다. 일본, 한국, 대만은 생산 가치가 급락한 국가에 속했으며, 독일은 수출량에서 1위, 생산량에서 2위(1위 중국)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국가로 선정되었다. 중국의 활약은 돋보였다. 2016년 공작기계 매출은 1,996억 위안(환화 약 33조 원)으로 2015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CNC 공작기계 보급률은 25.7%로 낮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중국을 제외한 개발도상국들의 공작기계 보급률은 평균 60~70% 수준이다. 중국은 2016년 28만9,900대의 CNC 공작기계를 생산했다. 전년대비 5.7% 상승한 수치다. CNC 선반은 전년대비 3.9% 상승한 6만3,791대, 머시닝센터는 전년대비 8.8% 상승한 3만7,698대, CNC 분쇄기는 전년대비 1.6% 감소한 1,391대를 생산했다. 중국의 CNC 공작기계 시장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