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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ISSUE & Trend] 산업용 소프트웨어 핵심 키워드는 '지속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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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에서 빠질 수 없는 산업용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전자 통신, 석유화학, 전력, 반도체, 항공우주 등 다양한 핵심 산업에 사용되고 있다. 코로나19와 기후 변화의 위기감은 ‘지속가능성’으로의 과제를 야기시켰다.

 

key 1. 디지털 전환

 

자산 최적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아스펜테크는 ‘지속가능성 향상 및 증가하는 수요 충족을 위한 혁신’이라는 이중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아스펜테크는 애머슨의 OSI Inc.과 지질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GSS)를 포트폴리오에 통합하는 등 사업적 트랜잭션을 완료했다. 이 트랜잭션은 오늘날 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대규모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또한 아스펜테크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AWS 에너지 컴피턴시 인증을 획득했다. 전문 에지-투-클라우드 IoT 솔루션 공급 분야에서 구현 역량을 입증한 것이다. 시장 변동성, 인더스트리 4.0, 지속가능성의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에 디지털 전환이 급부상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AVEVA(아비바)도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최근 알리젠트와 협약을 통해 고객들은 클라우드에서 산업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 자산 프로세스 및 운영 전반을 원활하게 연결, 자동화, 모니터링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생산 시설의 24시간 운영 및 성능 향상은 오늘날 자산집약적인 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핵심 과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비바와 알리젠트는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 자산성능관리(APM) 및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한 엔드투엔드 자산 수명주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플랜트 운영 역량을 최적화하며 각 시설의 생산 흐름을 예상하고 조정하여 더욱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고 가용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key 2. ESG

 

아스펜테크는 2020년 12월 AEPW(Alliance to End Plastic Waste)에 인에이블러 멤버로 합류해 재활용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의 요인으로 자원 효율성, 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화, 순환 경제로 꼽아 ▲샘플 모델 ▲산업 파트너십 ▲새로운 솔루션 등을 통해 2050 넷제로를 목표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총체적인 탄소 포집, 배출량 감축, 친환경 공급원료, 수소 경제, 자재 재활용 등의 주요 주제로 샘플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배출량·전력화·전가차를 말하는 3E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

 

아비바도 지속가능을 비즈니스 운영의 핵심으로 삼아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탄소 발자국 저감, 친환경 기술 활용, 포용적 기업문화 정착으로 대표되는 세 가지 사내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아비바의 지속가능성 보고서에는 ▲운영시설 내 순탄소 배출량 제로 달성 목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 참여 ▲다양성·형평성 및 포용성 갖춘 사내 방침 도입 ▲여성 임원 비율 확보 및 성별임금격차 1% 미만 유지 ▲고객 에너지 사용 비용 절감 지원 ▲세계경제포럼 2030 Vision 참여 등의 내용이 실려있다.

 

오토메이션월드 함수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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