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일반뉴스

정부, 작년 재생에너지 4.8GW 보급...“당초 목표 초과 달성”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도 3.2% → 6.5%, 2배 이상↑

URL복사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021년 재생에너지 보급량을 조사한 결과, 4.8GW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보급목표인 4.6GW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발전원별 연간 보급량은 태양광 4.4GW, 풍력 0.1GW, 기타(바이오 등) 0.3GW로 집계됐다. 누적 재생에너지 설비는 2021년말 기준 약 29GW(태양광 21GW, 풍력 1.7GW) 수준이다.

 

‘재생에너지 3020 계획’ 이후 최근 4년간 신규 보급 용량은 18.2GW에 달하며, 2017년말 12.2GW와 비교해 1.5배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태양광의 경우 4년간 신규 보급용량이 15.6GW로 2017년말 누적 용량 6.4GW 대비 2.4배 이상을 신규 확충했다.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의 발전량 비중(사업용 기준) 역시 2017년말 3.2%에서 6.5% 수준(2021년 10월 기준)으로 2배 이상 증가한 모습이다.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입지규제 강화 등에 따라 산지 태양광의 보급은 2020년 보다 조금 감소한 모양새다. (2020년 1.2GW → 2021년 0.8GW) 다만, 지난해 REC가중치 상향 등에 따라 2020년 보다 착공이 크게 증가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보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향후 NDC, 탄소중립 이행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산업부는 2022년 RPS 의무비율을 기존 10%에서 12.5%로 확대하고, 풍력발전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적극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