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2021년도 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를 11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설명회는 과기정통부의 블록체인 사업에 관해 관심 있는 기업·기관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보고, 사업지원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각 사업 담당 기관들은 21년도에 추진하는 ▲블록체인 확산사업(신규) ▲블록체인 시범사업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신규) ▲블록체인 전문기업 육성사업의 세부적인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시범사업 분야에서 선도시시범사업은 공공·민간의 블록체인 도입 효과가 높은 분야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확대 가능한 분야를 지원한다. 또한 DID 집중사업을 통해 사물, 데이터, 계약 등 분산 ID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굴해 서비스 중심의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부분에서는 지난해 6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고성능 합의기술, 스마트 계약 보안기술, 개인정보처리 및 신원관리를 위한 블록체인기술, 데이터 주권 보장 제이터 관리 기술의 4대 전략분야 9개 과제를 지원하면서 이를 통해 낮은 성능, 스마트 계약 보안 취약점, 데이터 처리량 제약 등 기존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기업 육성사업에서는 블록체인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을 위해 기술검증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의 더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블록체인 기술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신뢰 기반 사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