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통신 3사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PASS 인증서를 2021년 1월 15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PASS 인증서를 2021년 1월 15일부터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 적용한다.
2021년 1월 15일부터 ‘패스(PASS)’ 앱만 있으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통신 3사의 패스 고객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간편 서명 로그인’을 선택한 뒤 PASS 인증서를 골라 접속하면 된다.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자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패스앱이 자동으로 인증 팝업창을 생성해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인증 완료하는 방식이다.
PASS 인증서는 별도의 휴대폰 인증이나 계좌 인증을 거쳐야 하는 다른 인증서들에 비해 절차를 단순화시켜 사용자의 접속 시간을 줄여준다.
발급 절차를 간소화했지만, 보안 기능은 극대화됐다. 휴대폰 가입 정보를 기반으로 명의 인증과 기기 인증을 이중으로 해야 한다. 또한 인증서 정보를 암호화해 휴대전화 내부 안전영역에 보관한다.
통신 3사는 이번 행정안전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외에도 정부24, 국민신문고에서도 2021년 1월 내에 PASS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인인증서 폐지로 전자서명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통신 3사는 안정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는 물론 다수의 기업에도 PASS 인증서를 확대 적용해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