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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시스템즈, CNBC 인터뷰서 코로나19 극복할 3D프린팅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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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3D시스템즈의 CEO인 비요메쉬 조시(Vyomesh Joshi)는 지난 1일 CNBC 와 인터뷰를 통해 최근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의료 부품 제작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3D시스템즈 비요메쉬 조시 CEO는 CNBC 인터뷰에서 3D프린팅 제품 생산량 증대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3D프린팅 기술은 기존 생산 방식과 생산 시간에 대비해 장비나 제품을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데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마스크 제조와 인공호흡기 등의 의료 관련 제품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국제 비 정부기구(NGO)와 민간 병원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도 3D프린팅이 활발히 적용 및 개발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COVID-19의 급속한 확산으로 개인 보호 장비(PPE)와 의료기기의 수급 부족이 심각한 사태에 직면하면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 산업에 큰 차질을 발생시켰다.


이에 3D시스템즈는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병원들이 COVID-19의 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한 자원의 공급망 격차를 해소하도록 지원하고있다. 


또한, 적층 제조 커뮤니티 내의 파트너, 고객 및 기타 글로벌 네트워크에 지원 및 참여를 요청하며, 이러한 부품이 환자를 돌보는 의료 분야의 긴급 수요을 충족하도록 협력하면서 COVID-19의 확산을 억제하고 있다.


비요메쉬 조시 CEO는 "헬스케어 산업은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다. 매일 COVID-19의 확진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이 전염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자원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환자를 돌보거나 스스로를 안전하게 하기 위한 의료 전문가의 필요 장비가 바닥날 것이다. 적층제조의 가장 큰 이점 중 하나는 기업이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부품을 내부적으로 제조하거나 필요에 따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우리의 네트워크에 요청하는 부분이다. 가능한 한 빨리 많은 생명을 구하는 장치를 제조하기 위해 기존 공급망을 우회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3D시스템즈는 자사의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했고, 이탈리아 브레시아에 본사를 둔 제조 회사인 3D시스템즈의 고객 Lonati SpA 사는 DuraForm 소재를 사용한 3DSystems 'ProX SLS 6100' 3D프린터로 3D프린팅 인공 호흡기 밸브 100개 이상을 제작해 Venturi 인공호흡기에 제공했다.


▲SLS proX 6100 의료용 소재를 사용해 제작 한 호흡기 밸브 부품


이 3D프린터를 활용해 단 몇시간 만에 비상 인공호흡기 마스크 밸브 100개 부품을 제공할 수 있었다. COVID-19가 심각한 경우 집중적인 관리와 산소가 필요하기에 인공호흡기 마스크 밸브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다.


3D시스템즈는 이 부품을 PA12 소재로 제작 후 디크톨로 밀봉해 오토클레이브나 소독 세제 등 일반적인 병원 방법으로 밀폐하고 살균할 수 있도록 했다.


3D시스템즈는 3D프린팅, 엔지니어링, 품질 관리 및 규제 요건에 대한 축척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거의 100만 개의 의료기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뿐 아니라 3D시스템즈는 전 세계적으로 의료팀을 지원하기 위해 실제 의료기기 생산 직종에 종사하고 있어 FDA 긴급사용 허가서 발표와 이에 상응하는 허가서 발급이 승인될 경우 의료기기 회사의 협조를 받아 동등한 부품으로 장치를 인증하게 된다. 이는 의료 산업에서 적층 제조 기술의 활용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3D시스템즈는 전 세계 온 디맨드 제조 설비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지원하고 있다. 컨설팅과 디자인에서부터 첨가제 및 감산제 제조 능력에 이르기까지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는 의료 공급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상쇄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 


3D시스템즈는 현재 비상 COVID-19 대응 노력을 위해 South Carolina, Rock Hill, Tennessee, Lawrenceburg에 있는 시설에서 이탈리아의 응급 병원에서 입증된 동일한 밸브를 생산 중이다. 투명 플라스틱으로 주당 최대 1만2600개 내구성이 뛰어난 나일론으로는 주당 1400개까지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예로, 최근 뉴욕 병원에서 3D 프린팅 제작으로 200 개의 페이스 쉴드 제작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3D시스템즈는 '비상용 스톱갭(Stopgap) 페이스 마스크(SFM)'를 개발했다. SFM은 다양한 크기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선택적 레이저 소결 기술을 사용해 생체적합 나일론 소재로 제작됐다. SFM은 3D프린팅된 마스크와 필터 커버, 2개의 탄성 스트립, 직사각형 필터 재료 패치로 구성된다. SFM은 소독제 및 또는 자동 압축제를 사용해 재사용 가능하다.


▲의료용 Nylon 12 (Duraform PA)와 Laser Sintering printer를 활용해 제작한 페이스 마스크


스톱갭 페이스 마스크는 표준 PPE를 사용할 수 없을 때 또는 기존 PPE 규격이 필요하지 않은 환경에서 의료 목적으로 사용된다. SFM 설계는 임상 환경에서 검토를 거쳤으며, IFU의 지침에 따라 제조돼 IFU의 지침에 따라 사용할 때 권장한다.


3D시스템즈는 심비오닉스 U/S 멘토 시뮬레이터용 COVID-19 모듈도 새로 개발했으며, 지난 3월 범용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트리지션과 코로나바이러스 모니터링에 필수적인 Point-of-Care 초음파 기술 교육에 대한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폐 초음파는 COVID-19 환자에서 흉부 방사선 촬영 또는 CT 스캔의 대안으로 간주된다. 이것은 안전하고, 쉽고, 빠르게 관리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반복 가능하며, 비용이 저렴하며 방사선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폐 초음파 기술을 신속하게 습득하도록 의사를 훈련시키는 것이 COVID-19 관리의 성공에 매우 중요할 수 있다. 이 모듈은 전 세계 교육기관, 병원, 의료기관 등 3D시스템즈 심비오닉스 시뮬레이터를 사용하는 기존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기관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기간 동안 원격 학습 프로그램으로 전환함에 따라, 전염병 기간 동안 풍부한 e-러닝 자원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원격 학습 도구는 광범위한 의료 전문 분야, 업무 및 절차에 걸쳐 있으며, 회사 웹사이트에서 액세스할 수 있다. 


3D시스템즈는 코로나 사태 지원을 위한 페이지를 웹사이트에 별도 오픈했으며, 기술 지원 문의는 3D시스템즈 웹사이트 'COVID-19 Call to Action'을 통해 언제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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