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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_엘모 모션 컨트롤 APAC 이형규 지사장] “초소형·고출력·안전성 갖춘 모션 제어 공급…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모든 조건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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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엘모는 초소형·고출력·안전성을 갖춘 모션 제어를 공급하며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가장 까다로운 응용 분야가 ‘초소형·고출력·안전성’ 등일 것이다. 스마트 팩토리와 함께 공간을 절약하면서 작업자의 안전을 담보하며 기계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엘모 모션 컨트롤의 이형규 지사장은 그런 점에서 엘모의 제품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의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말한다.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엘모의 전략은 무엇인지 이형규 지사장에게 들어봤다.


▲ 엘모 모션 컨트롤 APAC 이형규 지사장


Q. 최근 모션 컨트롤 기술 동향은 어떠한가.

A.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팩토리의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해결책으로 초소형, 고출력, 그리고 최상의 안전성을 갖춘 완전 통합 모션 제어 시스템 등이 요구되고 있다. 엘모 역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작은 서보 드라이브와 다축 모션 컨트롤러, 고도로 통합된 일체형 모션 제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Q. 엘모의 글로벌 경쟁력은.

A.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엘모는 1988년에 설립되어 지금은 세계 각지에서 350명이 넘는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엘모는 기술의 극한 한계를 뛰어넘는 노력에 힘입어 서보드라이브와 모션 컨트롤러만으로도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엘모의 R&D부서는 지능형 모션 제어 기술, 실시간 프로그래밍 및 제어 알고리즘과 첨단 디지털 하드웨어를 결합하여 더 가볍고 유연한 시스템을 구현한다.


Q. 엘모에서 바라본 스마트 팩토리는 어떤 개념인가.

A.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해서는 첫째, 하이테크의 생산기술이 필요하다. 그 안에는 첨단의 모션 기술이 들어가고 비전, 센서 기술들이 들어간다. 둘째, 유연성이 필요하다. 독일을 예로 들면, 독일은 25년 전부터 고객이 자동차 한대만 주문하더라도 빠른 시일 안에 고객이 주문한 대로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준비를 해왔다. 셋째, 생산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유연성을 높이려다 보면 당연히 비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는 스마트 팩토리에 성공할 수 없다. 즉, 1개를 생산하더라도 돈을 벌 수 있는 효율성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게 품질이 확보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고품질의 제품을 양산하는 게 스마트 팩토리의 네 번째 조건이다. 엘모는 10년 전부터 이미 스마트 팩토리를 하고 있었다.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엘모는 스마트 팩토리에 최적화된 모션 컨트롤러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Q. 올해 주력 제품을 소개한다면.

A. 엘모의 최첨단 제품 중에서 수상 경력에 빛나는 ‘Double Gold Twitter’ 서보 드라이브를 비롯해 ‘Platinum Maestro’ 다축 모션 컨트롤러, ‘4-in-1 완전 통합 모션 제어 시스템’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Double Gold Twitter는 시장에서 가장 작은 STO 인증(SIL-3) 서보 드라이브 중의 하나로, 10kW 이상의 출력과 최대 160A (80V) 및 140A (100V)의 연속 전류를 제공한다. 소형 크기 덕분에 이동 부하, 모터 또는 로봇 관절 내부에 배치되어 엔지니어가 공간을 절약하고 기계 성능을 향상시키며 케이블 양을 줄이고 전기 캐비닛을 제거할 수 있다.


4-in-1 완전 통합 모션 제어 시스템은 엘모의 최신 혁신이며, 고출력 서보 기능과 고급 다축 제어를 모두 지원하는 고도로 통합된 일체형 솔루션이다. 4축 로봇의 경우 이거 하나면 다른 부품이 필요 없다. 세이프티 기능의 서보 드라이브 제품도 있다. 엘모는 많은 작업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므로, FSoE(Fail/Safe over EtherCAT)에 대한 안전성을 통합함으로써 가장 높은 표준(IEC 61800-5-2 SIL-3, Cat4 PL-e)의 고급 기능 안전성을 제공한다. FSoE는 협동로봇과 AGV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 엘모 모션 컨트롤 Haim Monhait CEO(가운데)


Q. 본사에서 한국 엘모에 어떤 지원을 하고 있나.

A. 기술지원을 대표적으로 많이 하고 있는데, 한국은 80% 이상 자체 엔지니어가 확보되어 있어 유연하게 고객 요구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저희 모든 제품은 주력 시장인 반도체 경우 고객사를 위해 커스터마이징을 본사에서 다 해준다. 이게 우리가 강조하는 유연성의 하나라고 얘기할 수 있다.


Q. 올해 역점사업과 영업 전략은.

A. 엘모는 성능, 안전성 및 사용 편의성 면에서 뛰어나고 똑똑한 스마트 기계를 만들기 위해 설계된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까다로운 스마트 팩토리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원-스톱 모션 제어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얼마 전에 모션 컨트롤 마스터를 개발해서 론칭했는데, 엘모는 모션 컨트롤러를 넘어서 머신 컨트롤 솔루션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주력해 왔던 시장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OLED 외에 메디컬, 국방, 물류 분야에도 영업력을 더욱 집중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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