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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8, AI 비서 기반 비주얼 검색-OCR 기능도 지원"

  • 등록 2017.01.20 08: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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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이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에 자체 인공지능(AI) 비서인 빅스비(Bixby)를  탑재한다는 추측성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빅스비를 통해 비주얼 검색과 광학 문자 인식(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툴 기능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소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삼성 전문 뉴스 사이트 샘모바일은 갤럭시S8에 탑재된 표준 카메라 앱은 빅스비에 접근하는 버튼을 제공해 사용자가 카메로 가리키는 물체가 무엇인지 텍스트로 알려주는 기능을 장착할 것이라고 한다. OCR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샘모바일은 빅스비의 이같은 기능은 구글앱을 떠올리게 하지만 다른 애플리케이션들간 상호 연결성의 수준이 확장됐다고 전하고 있다. 확인된 물체를 어디서 살수 있는지 알려주는 것은 물론 구매도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갤럭시S8과 빅스비 개발에 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시 결정이 나올때까지 그동안 루머도 돌았던 기능은 탑재될 수도 있고 아니면 빠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스비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수한 비브(Viv)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빅스비는 삼성페이와 연동돼 갤럭시S8 사용자들이 친구나 가족들에게 음성 명령으로 송금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얼마를 누구에게 보내라고 말하면 빅스비가 그걸 인식한다는 것이다.


그전에는 삼성전자가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갤럭시S8에 선탑재되는 대부분의 네이티브앱에서 사용할 것이란 보도도 나왔다.


갤러리앱을 예로 들면, 특정 요건에 맞는 사진과 영상을 보여달라고 요청하면 관련 정보를 보여준다. 구글포토나 iOS10에 탑재된 애플 포토앱과 유사하다. 샘모바일은 앞으로 S보이스는 빅스비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대로라면 삼성 AI 비서 빅스비는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를 통해 데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기기를 넘어 향후 노트 시리즈 기기에도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중형급 기기로도 확장 가능할 수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갤럭시S8은 3월 29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듀얼 엣지 스크린에 기반할 것으로 전해졌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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