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용 로봇 LG허브 [사진=LG전자]
[헬로티]
LG전자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 기자간담회에서 자사 가정용 로봇 LG허브를 공개했다.
LG허브는 아마존 알렉사(Alexa)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목소리로 구동할 수 있다.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자동 회전하며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정까지 지을 수 있다.
LG허브는 음악연주, 날씨알림 등 기능은 물론이고 LG 스마트가전과 연동되어 로봇청소기 가동이나 오븐예열 등 다양한 연동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LG전자는 가정용 LG허브 외에도 공항이나 호텔에서 사용가능한 대형 LG허브도 공개했다. 공공장소용 대형 LG허브는 자동으로 움직이며 기능을 수행한다.
LG관계자는 “LG허브에는 인공지능 머신러닝기법이 적용되어 자주 사용할수록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이 확장될 것이다”라며, “가족 구성원에 따라 다르게 반응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춘 만큼 차세대 집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