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코마트레이드가 중국 벤처스타트업 윈마이(yunmai)로부터 4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코마트레이드는 윈마이 한국 공식 수입사로서 국내 마케팅, 판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국내 스마트 체중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윈마이는 창업가 왕양(Wang Yang)이 2014년에 설립한 기업으로 중국 최대 체중계 회사이다. 윈마이는 중국 거대기업인 시나웨이보와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가 주요 주주로 있는 치타모바일에서 투자한 기업이다. 윈마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윈마이를 포함한 소형 가전 런칭 쇼 행사를 개최한 바 있는 코마트레이드는 독점 계약 체결 후 윈마이 스마트 체중계를 국내에 첫 런칭하고 베스트상품 1위, 완판 등 큰 인기와 함께 높은 판매량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윈마이의 대표 상품인 윈마이 스마트 체중계는 중국 징둥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 후기,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스마트 체중계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코마트레이드가 단독으로 윈마이 스마트 체중계를 독점 판매함과 동시에 사후 AS 관리는 물론 방송, 프로모션 등 다양한 경로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윈마이 스마트 체중계는 휴대폰 연동 앱을 통한 스마트한 데이터 분석으로 최대 16명의 구성원 정보를 기록할 수 있고, 체중, 지방, BMI, 근육량, 내장 지방, 골격량 등 총 10가지의 신체 데이터를 분석하며, 낮은 전력 소모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각각 다른 색상과 디자인, 크기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코마트레이드는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윈마이에서 새롭게 발표한 '윈마이 스마트 체중계 하오칭 2세대'를 올해 정식 출시한다. 이 제품은 3000mah 배터리를 내장했고 바퀴 장착 발판과 5.2인치 LED 컨실드 디스플레이도 처음으로 시도했다. 이는 체중, 체지방, 배터리 잔량 등 기본 데이터 외에 현재 날씨 및 온도, 알림, 목표 관리, 배터리 관리 등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 최대 체중계 회사인 윈마이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2017년 새해에는 윈마이 2세대 체중계를 시작으로 더욱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