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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MS-헥소스킨, 새로운 웨어러블 기술 개발...스포츠 기량 높이는 IoT

  • 등록 2016.06.16 01: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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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처리 애플리케이션용 고성능 반도체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아나로그디바이스(한국 대표이사 양재훈, 이하 ADI)는 운동선수 및 팀 성적 관리가 가능한 독자적인 웨어러블IoT 솔루션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및 헥소스킨(Hexoskin)과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IoT 솔루션을 통해 코치와 팀 스태프들은 선수들이 착용한 센서 내장 스마트 조끼(vest)에서 모션(motion)과 심박수를 포함해 기타 유용한 건강 및 운동 성적 지표(performance metrics)와 같은 선수들의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선수의 위치 및 환경 데이터와 결합돼 보안 클라우드 기반 분석 플랫폼으로 전송되고 이는 대시보드(dashboard)를 통해 다시 팀 스태프에게 중요한 인사이트(critical insight)를 제공하게 된다.

 

 

이 IoT 솔루션은 더 나은 선수 조정(player intervention)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기 도중 향상된 전술적(tactical)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 팀이 상당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외에도 이 솔루션은 단순히 개별 경기에 도움이 되는 수준을 크게 넘어 선수의 건강,  회복, 부상 예방 등의 전반적인 관리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고안돼 훨씬 큰 혜택을 제공해준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IoT,  헬스케어, 컨슈머 사업 부문 부사장 마틴 코터(Martin Cotter)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나로그디바이스의 기술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측정 및 분석 관련 특별 과제”라며 “우리가 관심을 두고 있는 성과 지표 중 일부는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고 직접적인 측정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ADI의 바이오메디컬(biomedical)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의 깊은 전문성 외에도 정밀 센싱 및 알고리즘 역량을 활용해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독자적인 해결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솔루션은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센싱 및 측정 전문성과 더불어 스포츠업계 및 의료 커뮤니티로부터 인정을 받은 헥소스킨의 혁신적인 전자섬유(e-textile) 플랫폼을 사용한다. 헥소스킨의 CEO인 피에르 알렉상드르 푸르니에(Pierre-Alexandre Fournier)는 “스포츠 협회들은 통합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헥소스킨은 항상 호환성과 통합성을 추구해왔고, 그런 의미에서 아나로그디바이스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협업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의 열린 철학을 잘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IoT 기술은 사용자 대시보드 애플리케이션(user dashboard application)외에도 클라우드 기반 분석 엔진을 통해 분석 및 사용자 경험 관련 과제의 해결을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IoT의 제품 마케팅 책임자인 제리 리(Jerry Lee)는 “고객사들이 IoT를 통해 빠르고 쉽게 혁신을 이루어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oT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이번에 출시되는 웨어러블 스마트 운동복은 애저 IoT가 어떻게 개별 선수 및 팀 수준의 입력 정보를 바탕으로 고급 분석 및 실시간으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 IoT 솔루션은 현재 구현됐으며, 아일랜드의 최고 명문 헐링(hurling, 하키와 유사한 아일랜드 구기 종목) 클럽 중 하나와 협력해 테스트 중에 있다.

 

초기 시제품(prototype)이 운동선수 관리를 위해 개발되기는 했지만 해당 기술은 긴급 구조대(emergency services first-responder)와 같이 성과, 건강 및 안전, 전술적 의사 결정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끄는데 중대한 역할을 하는 다양한 팀으로 구성된 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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