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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오만.영국에서 수처리 플랜트 잇달아 수주

  • 등록 2015.07.23 17: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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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오만과 영국에서 수처리 플랜트를 잇따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6월25일 오만 국영 하수처리회사인 하야워터로부터 알 안삽(Al Ansab) 하수처리 플랜트 2단계 공사를 약 900억 원에 수주했다.
이어, 6월29일에는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가 영국 저지주의 벨로잔(Bellozanne) 3단계 하수처리 플랜트를 약 860억 원에 수주했다. 


오만 알 안삽 프로젝트는 하루 15만 톤 규모의 하수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두산중공업은 기자재 공급, 건설, 시운전 등을 일괄 수행해 201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두산엔퓨어가 수주한 벨로잔 3단계 프로젝트는 하루 7만100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2020년 완공 예정이다.


국제경쟁입찰로 진행된 오만 알 안삽 하수처리 플랜트는 MBR(Membrane Bio Reactor) 공법이 적용된 플랜트로, 두산중공업은 세계적 수처리 업체들과 경쟁에서 기술과 가격 등의 우위를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대용량 MBR 하수처리 플랜트 수주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구축했다.


두산중공업 윤석원 Water BG장은 "이번 잇따른 수주는 수처리 기술개발 노력과 함께 꾸준히 시장을 확대해 온 결과"라며, "2015년 600조원 규모에서 2018년에는 68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 수처리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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