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텔레콤(SKT)이 연말연시에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SKT는 2022년 1월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 평균 1200여 명의 SK텔레콤, ICT 패밀리사 전문 인력을 배치해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SKT는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행사 지역, 번화가, 쇼핑센터, 휴양림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특히 강릉 정동진과 같은 해맞이 명소에는 이동 기지국 배치 등을 통해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개인 또는 가족 단위 차량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도 고려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리조트와 휴양림 등 소규모 가족 단위 여행지의 통신 인프라에 대한 점검과 용량 증설도 마쳤다. SKT는 새해를 맞아 화상통화 및 비대면 솔루션을 활용한 소통이 활발해지고, 콘텐츠 사용량도 증가해 고객들의 음성 및 데이터 접속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T는 이에 대비해 미더스를 활용한 가족·친지 간 새해 인사, 이프랜드에서 열리는 아바타 신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소형 기지국에서 LTE 도움 없이도 5G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 연구진이 5G 단독모드 스몰셀 SW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건물 내부, 인구 밀집 지역, 음영 지역 등에서 5G 기술만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대용량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5G 특화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많은 활용이 될 전망이다. 5G 서비스는 4G망과 5G망을 같이 쓰는 비단독모드와 5G망만을 쓰는 단독모드로 구분된다. 기술 개발 속도와 국가·통신사업자별 투자 계획 사정을 반영하여 5G 표준이 나뉘어 제정됐기 때문이다. 5G 상용화 이후 그간 비단독모드로 서비스가 이뤄졌으나 최근 단독모드 서비스도 시작되고 있다. 이에 매크로 기지국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전송 용량과 서비스 영역을 저렴한 비용으로 늘릴 수 있는 스몰셀을 단독모드로 구현할 기술이 필요했다. ETRI는 5G 단독모드 스몰셀을 위한 통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퀄컴의 FSM100 5G RAN 플랫폼에 올려서 5G 스몰셀 단독모드 기지국을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시제품과 단독모드 기능을 탑재한 상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알뜰폰 가입자가 2010년 9월 제도 도입 이후 11년 만에 1000만명을 넘겼다. 지난 2015년 가입자 50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 21일 1007만명에 도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서울 알뜰폰스퀘어에서 1000만명 달성을 축하하며 업계와 함께 지속적인 알뜰폰 활성화 노력 의지를 확인하는 ‘알뜰폰 1000만 가입자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아울러 알뜰폰이 저렴한 요금의 강점 이외에도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이용자 접근성을 확대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종량제 도매대가를 낮추는 등 알뜰폰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알뜰폰 서비스 경쟁력 강화 과기정통부는 음성·데이터·단문메시지 사용량 만큼 도매대가를 납부하는 알뜰폰 종량제 도매대가를 데이터 2.28→1.61원/MB(-29.4%), 음성 10.61→8.03원/분(-24.3%)으로 낮추기로 했다. 특히 데이터 도매대가는 지난해 22.8% 인하에 이어 올해 약 30%를 인하하면서 처음으로 1원대에 진입했는데, 이에 데이터 중심 소비 환경에 맞춰 알뜰폰 사업자가 더 경쟁력 있는 자체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알뜰폰 시장 주력인 LTE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SKT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유플러스가 5G·LTE 이동통신 기반의 안전하고 생산성 높은 U+스마트팩토리로 5년 내 매출 7배 상향 목표를 밝혔다. 특히, 모터진단·배전반진단·지능형영상보안·대기환경진단 등 12대 솔루션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안전한 작업환경과 높은 생산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확산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하고 향후 사업방향을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팩토리를 이용하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가 5G·LTE 등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해 안전한 근로환경과 높은 생산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LG 계열사뿐만 아니라 전국의 발전소, 중공업 등 업종별 대표 사업장에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해왔다. 또한 작년과 올해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5G기반 MEC 국책사업 '스마트산단' 분야의 사업자로 선정되어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이 같은 솔루션은 LG유플러스의 5G, LTE 이동통신을 통해 제공된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공장자동화 솔루션은 와이파이(WiFi)를 이용했지만, 이동 중 연결이 불완전하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KT가 15일부터 5G 단독모드(SA)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5G SA는 5G 주파수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5G폰을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빠른 반응속도로 5G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5G 핵심기술로 꼽히는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초저지연을 필요로 하는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5G B2B 서비스 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5G SA는 우선 삼성 갤럭시S20, S20+, S20 울트라 3종의 단말에서 제공하며, 추후 제조사와 협력해 적용 단말을 확대할 계획이다. SA 전환을 원할 경우 단말 메뉴에서 설정-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다운로드 및 설치 후 1회 더 재부팅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SA는 5G망만 단독 사용해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현재 서비스 중인 비단독모드(NSA)보다 한 단계 진화한 기술 방식으로 평가된다. SA는 NSA에 비해 더 오래 배터리를 사용하고,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KT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삼성 갤럭시S20+ 단말로 SA와 NSA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비교 시험한 결과 SA(13시간 38분)는 NSA(12시간 32분)보다 최대 1시간 6분(8.8%)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LTE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17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등했다. 여전히 품질 및 고가 요금제 논란이 끊이지 않는 5G 대신 LTE로 '유턴'하는 가입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5월 말 LTE 가입자는 5천116만9천843명으로, 전월(5천92만392명)보다 24만9천451명(0.5%) 증가했다. LTE 가입자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은 2019년 12월 이후 17개월 만에 처음이다. 5G 가입자는 1천584만1천478명으로, 전월(1천514만7천284명)보다 69만4천194명(4.6%)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과 올해 초까지 월간 최대 100만명 넘게 가입자가 증가하던 데 비해 성장세가 둔화했다. 이통사별 5G 가입자는 SK텔레콤 739만2천835명, KT 480만9천175명, LG유플러스 360만2천519명 순이었다. 업계는 아이폰12와 갤럭시S21 등 신제품 출시 효과가 감소하면서 5G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2019년 4월 5G 상용화 직후 가입자 중 2년 약정이 만료되면서 LTE로 '유턴'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젊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ETRI가 개발한 기계학습을 기반으로 주파수 사용량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방법이 국제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 부문 스펙트럼 관리 연구반(ITU-R SG1)회의'에서 ETRI가 개발한 '기계학습 기반 스펙트럼 가용성 예측 방법'이 신규보고서 초안 작업문서로 채택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미래 주파수 이용에 대비한 연구 기술을 선점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펙트럼 가용성'이란 특정 주파수 대역에서 전파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스펙트럼 가용성을 정확하게 분석해야 주파수 사용량 및 포화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쓰지 않는 주파수는 회수해서 재할당하는 등 전파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간 스펙트럼 가용성은 단순화된 수학 모델을 통해서 분석되어 복잡한 전파 환경을 분석하기 어려웠다. 또한, 다양한 주파수 종류와 사용 형태에 따른 분석 방법을 정리한 표준 문서가 없어 참고할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이었다. ETRI는 주파수 종류별, 사용행태별 스펙트럼 가용성 분석 방법을
[헬로티] LG유플러스가 한국BASF 울산화성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안전관리솔루션-LTE 고객전용망을 공급한다. 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방폭기능 탑재한 수신기로 위험상황 즉각 알리고 작업자 비상대피에 활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의 국내법인은 한국바스프는 울산 화성공장에 안전관리솔루션(Personal Positioning System)과 LTE 전용망을 구축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안전관리솔루션은 실시간 위치기반 관제시스템(RTLS)을 이용한다. 공장 내 설치된 LTE 전용망으로 모든 출입인원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파악해 BLE 비콘 태그를 소지한 작업자들의 안전관리가 가능해진다. 한국바스프는 작업장에서 방폭기능이 있는 도구를 사용하며 이익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공장에 투입된 수신기(비콘AP+LTE 라우터)도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의 KCs 국내 방폭인증을 받은 케이스에 담겨 화학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상황에서도 통신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제센터에서 작업자에게 위험상황을 즉시 알리
[첨단 헬로티] 인텔이 휴대폰, PC, 광대역 접속 게이트웨이 등과 같은 디바이스에 5G를 연결하는 데 최적화된 '인텔 XMM 8160 5G 모뎀'을 선보였다. 인텔은 출시 예정일을 반년 이상 앞당겨 본 모뎀의 발표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 모뎀은 초당 최대 6기가비트(Gb)까지 최고 속도를 지원하게 된다. 이는 현재 출시되어 있는 최신 LTE 모뎀보다 3~6배 더 빠른 속도이다. 2019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해당 모뎀은 점차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5G 도입을 가속화할 기능과 경험을 제공한다. 인텔 부사장이자 인텔 커뮤니케이션 및 디바이스 그룹 담당 매니저인 코맥 콘로이 박사(Dr. Cormac Conroy)는 “인텔의 신제품 XMM 8160 5G 모뎀은 광범위한 5G 구현 시점에 맞추어 여러 카테고리의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확장이 가능하도록 대용량을 지원하는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XMM 8160의 첨단 기능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인텔은 선도적인 5G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 칩셋 출시를 반년 앞당긴다는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인텔 XMM 8160은 멀티모드 모뎀으로 하나의 칩셋에 4G/3G/2G 레거시 라디오뿐
[첨단 헬로티] LG유플러스는 국산 장비 제조사인 유비쿼스와 기존 LTE 장비보다 46배 이상의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10배 빠른 속도로 전송할 수 있는 5G용 장비인 ‘100G(Giga) 스위치’를 국내 최초로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100G 스위치는 5G 무선기지국과 유선 네트워크간 데이터 트래픽을 전달해주는 장비로, 한번에 3.6Tb의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패킷 하나를 0.12ms만에 전달할 수 있어 2GB 영화 한편 분량의 트래픽을 0.16초만에 전송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한 스위치는 현재 LTE 네트워크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존 스위치보다 46배 많은 데이터를 10배 빨리 처리하면서도 장비 크기와 소비전력은 기존 장비와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이 장비에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 중 하나인 SDN을 추가 적용하면 일반 데이터, IPTV, 자율주행차와 같은 정밀 원격제어가 필요한 컨트롤 데이터 등 다양한 성격의 서비스 트래픽을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구분해 전송함으로써 트래픽 처리 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다. 한편 대용량 스위치 장비는 20Gbps 이상의 초고속 다운로드,
기존보다 100배 빨라진 인터넷을 지하철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지하철에 구축된 기존 와이브로(WiBro) 기반의 이동 무선 백홀 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100배 빠른 MHN(이동무선백홀)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서울지하철 8호선 석촌-잠실-송파역에서 시연해 성공했다. 기존 지하철이나 KTX에서는 열차 내부의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와 지상의 기지국 사이의 무선 구간을 와이브로 기반 이동 무선 백홀로 연결해 10Mbps 정도의 속도를 제공했다. 그러나 MHN기술은 정부의 5G 이동통신 개발사업 중 하나로 미개척 주파수 대역인 30~300 GHz(기가헤르츠)의 밀리미터파를 사용한다. 기가급 데이터를 지하철에서 사용하려면 터널 내부에 일정 간격으로 기지국 무선주파수 장비(Radio Unit)를 설치해야 한다. 장비와 차량 간 연결은 차량 앞뒤 칸에 각각 500Mbps씩 데이터를 받아 총 1Gbps를 제공한다. 차량 내에선 객차마다 기가급 무선중계기(AP)를 달아 초고속 와이파이처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ETRI 측은 설명했다. 따라서 열차가 총 10량이라면, 각 량당 100Mbps가 지원되는 것이다. ETRI는 이번 시연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