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자동화는 핸들링 및 스토리지 절감에서 처리량 개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 융합형 정보기술(IT) 및 운영기술(OT) 아키텍처를 갖춘 커넥티드 창고 및 기타 산업 생태계는 카메라, 바코드 판독기, 스캐너, 컨베이어 등 디바이스의 정밀한 타이밍, 동기화 및 커넥티비티를 위해 고정밀 시간 네트워킹(TSN)과 이더넷에 의존한다. 이들 생태계는 디바이스, 센서 및 장비 통신을 상호 연결하기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요한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이크로컨트롤러, 혼합 신호, 아날로그 반도체 및 플래시-IP 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은 새롭게 LAN9668 TSN 스위칭 디바이스 제품군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군은 업계 최초의 스위칭 솔루션에서 IEEE 표준 호환 기능을 제공하여 데이터 트래픽 지연을 줄이고 클럭 정확도를 높여준다. LAN9668x는 최근 출시된 마이크로칩의 LAN8814 4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PHY(Physical Layer) 트랜시버를 통해 보완된다. 마이크로칩의 LAN9668-I/9MX와 LAN9668-9MX 디바이스는 각각 Arm Cortex®-A7 CPU가 장착된 산업 및 상용 애플
헬로티 함수미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OT와 하드웨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지멘스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OT는 비즈니스 중심으로 최적화되어 있는 일반적인 소프트웨어와 달리 현장설비의 모니터링, 제어, 예측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뜻하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존 솔루션 중심의 사업에서 OT 및 하드웨어 사업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멘스와 지난 2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와 토마스 슈미드(Thomas Schmid)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설비에 대한 관리, 운영 및 사업 인벤토리 공동 개발을 책임진다. 지멘스는 PLC와 SCADA 제품을 공급하고 구축 노하우를 제공하고,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팩토리 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OT 및 하드웨어 기술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설계와 구축, 영업확대, 마케팅, 기술지원 등에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솔루션 중심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안랩은 28일 판교 안랩 사옥에서 OT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나온웍스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안랩은 OT 보안 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계약 체결로 안랩은 나온웍스의 지분 60%를 인수한다. 안랩은 인수 절차 완료 후에도 현재 이준경 대표 경영체제를 유지하며 나온웍스를 독립된 자회사로 운영한다. 안랩은 이번 인수로 자사의 축적된 통합보안 역량과 나온웍스의 OT 보안 기술력을 결합해 OT 보안 영역의 기술 전문성과 사업적 시너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랩은 나온웍스와 ▲OT 보안 분야 공동 연구개발 ▲OT 보안 전문 솔루션 및 서비스 연계 ▲OT 보안 공동 사업 수행 등을 진행한다. 나온웍스는 2007년 7월 설립된 음성 인터넷 프로토콜 보안 및 OT 보안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이다. 음성 인터넷 프로토콜 보안을 시작으로 산업제어프로토콜 일방향 보안 게이트웨이, 산업제어시스템 이상 행위 탐지 등 OT 보안 분야 솔루션을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데이터센터(IDC), 발전소, 수소 충전소 등 다수의 생산 및 기반 시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텔레콤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손잡고 경남 창원 국가산단에 5G, AI 기반의 스마트 데모공장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스마트제조 공정혁신센터 내에 구축된 스마트 데모공장에서 SKT는 5G 통신 인프라 기술을 활용해 로봇, 운송 시스템, 가공기와 같은 주요 장비들의 데이터를 지연 없이 빠르게, 수집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SKT는 자사 데이터 분석·관리 솔루션인 ‘그랜드뷰(Grandview)’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제공해 설비 운영 상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유지 보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AI기반 월 구독형 서비스인 ‘그랜드뷰’는 ▲장비의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 고장 전조알람 ▲설비 유지보수 DB화 ▲AI분석 모델링 등의 서비스가 가능한 제조산업 분야 전문 솔루션이다. 창원 데모공장에서 SKT는 제조설비 특화 융합 서비스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제조 솔루션 파트너사에 ‘그랜드뷰’ 인프라를 제공해 여러 신사업 모델의 발굴 및 기업 간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창원 국가산단에 있는 기업들은 데모 공장에서 제조산업 분야에 필요한 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클래로티가 1억4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추가 신규 유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주요 OT/ICS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심각성이 커진 가운데, 이번에 클래로티가 기록한 산업 사이버 보안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액은 시장 내 클래로티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클래로티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통해 새로운 산업군 및 지역으로의 확장을 앞당기고 업계 최고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의 Century II 펀드와 40 North가 공동으로 이끌어 성사됐다. Century II 펀드는 향후 100년을 책임질 성장기 선도 기업을 위해 설계됐으며, 40 North는 글로벌 산업 비상장 기업인 스탠다드 인더스트리의 유관 투자 회사다. 기술 및 제조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인 LG를 비롯해 아이 스퀘어드 캐피탈의 ISQ Global InfraTech Fund 등이 전략적 투자자로 함께 했으며, 장기 고객이자 파트너인 로크웰 오토메이션, 지멘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도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재참여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 CNS가 이글루시큐리티와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보안사업을 강화한다. LG CNS는 21일 마곡 본사에서 이글루시큐리티와 보안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 CNS는 이글루시큐리티와 ▲스마트팩토리 보안 공동사업 추진 ▲전문인력 교류 ▲보안 공동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디지털전환(DX) 가속화로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시장조사기업 '마켓앤마켓(Markets&Markets)'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 규모는 153억달러(약 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팩토리에는 제조운영기술(OT)이 활용된다. 고객은 OT를 통해 생산공정을 모니터링하고, 생산라인에 원격 명령을 내리기도 한다. 공장 자동화로 보안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예를 들면 해커는 랜섬웨어를 이용해 스마트팩토리를 무력화할 수 있다. 피해 기업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파일이 암호화되면서 생산라인을 재가동할 수 없게 된다. 생산라인이 멈추면 기업의 금전적 손실은 시간이 갈수록 누적된다. LG CNS는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레퍼런스를 축적했다. 2018년부터 LG 계열사의 국내외 40여개 스마트팩토리에 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