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KOTRA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우리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은 올해부터 연평균 9.4% 성장해 2027년에는 18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는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경제 협력 확대가 기대되는 농업대국 호주를 선진 시장의 교두보로 집중적으로 공략했으며 지난 5월부터 그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농업 강국 호주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과 가뭄으로 농가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인구 증가에 따른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KOTRA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관련 호주 시장을 조사하고, 스마트팜 기업을 발굴했다. 한국과 호주의 스마트팜 기업 간 30회 이상의 화상상담을 지원해 중동·중앙아시아에 이어 우리 스마트팜 기업이 호주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결실로, KOTRA는 19일 국내기업 A사와 호주 파트너 B사의 호주 스마트팜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날 호주 농림부 관계자와 디지털 농업 분야 주요 기업·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스마트팜 기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8일~9일 양일간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와 화상으로 제30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를 개최했다. 제30차 한-호 협력위에서는 한국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호주의 ‘저탄소 기술 성명서’ 등 양국의 에너지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저탄소기술, 핵심광물, 천연가스 등 에너지·자원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한-호 양국은 호주 정부 측에서 제안한 ‘저탄소 기술 협력관계’ 구축방안에 대해 향후 실무 차원의 협의와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도출해나가기로 했다. 호주 정부는 한국 정부 측에 청정수소·암모니아, CCUS, 그린철강 등 저탄소기술 공동 R&D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저탄소 기술 파트너쉽’ 제안한 바 있다. 우리 정부는 이를 통해 양국 간 협력 분야가 광물, 천연가스 등 전통적인 자원 협력 뿐만 아니라 수소, 재생에너지, ESS, CCUS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국은 탄소중립 및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등에 따라 향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니켈, 리튬, 희토류 등 희소금속분야 협력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
ⓒGetty images Bank [헬로티] 호주 공항에서 여권 대신 생체인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호주 언론매체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호주 공항은 2020년까지 탑승객 90%가량을 얼굴이나 홍채, 지문과 같은 생체인식을 통한 출입국 절차를 거치도록 할 예정이다. 10년 후에는 여권을 완전히 없앤다는 목표다. 생체인증 기반 출입국 서비스는 오는 11월부터 시드니, 멜버른, 캔버라 공항에서 시행될 계획이다. 호주 전략 정책 연구소 소장 존 코인(John Coyne)은 “이 서비스는 탑승객이 지나가는 것만으로 출입국절차를 마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에선 ‘필요시 내국인 및 외국인 생체인식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법률이 2015년에 통과됐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