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UNIST가 출범 1주년을 맞이한 인공지능혁신파크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전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공지능을 통해 동남권 지역 산업의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인공지능 혁신의 날(AI Innovation Day)’ 행사는 22일(수)과 23일(목) 양 일에 걸쳐 UNIST 자연과학관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혁신파크가 추진해 온 재직자 교육, 산학공동연구, 창업 기업 보육 및 학생들의 스터디그룹 육성 성과를 선보였다. UNIST 인공지능혁신파크는 지난 1월 동남권 지역의 인공지능 혁신을 위해 출범했다. 이후 산업체 현장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 산학협력 연구, AI 전문 스타트업 육성 지원, AI 응용연구 확산, AI 신규 교과목 개발, AI 스터디그룹 운영 지원 등 인공지능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산업체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인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2개 기수 교육생을 모집해 5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를 통해 51개 지역 기업이 산업체 AI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었다. 삼양사, 타이로스코프, 효성전기, 현대중공업, 클리노믹스 등 지역 기업들은 교육 과정에서의 인공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인공지능혁신파크 출범 1주년 기념 주요 산학협력 성과 발표 및 전시 진행 UNIST가 출범 1주년을 맞이한 인공지능혁신파크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전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공지능을 통해 동남권 지역 산업의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인공지능 혁신의 날’ 행사가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UNIST 자연과학관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혁신파크가 추진해 온 재직자 교육, 산학공동연구, 창업 기업 보육 및 학생들의 스터디그룹 육성 성과를 선보였다. UNIST 인공지능혁신파크는 지난 1월 동남권 지역의 인공지능 혁신을 위해 출범했다. 이후 산업체 현장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산학협력 연구, AI 전문 스타트업 육성 지원, AI 응용연구 확산, AI 신규 교과목 개발, AI 스터디그룹 운영 지원 등 인공지능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산업체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인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2개 기수 교육생을 모집해 5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를 통해 51개 지역 기업이 산업체 AI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었다. 산학 공동 연구 성과로는 자율주행, 품질검사, 공정 최적화, 웨어러블, 반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UNIST가 인공지능 전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내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련 산업 혁신을 앞당기기 위함이다. 30일 UNIST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인공지능 기술 오픈 워크숍’ 행사가 열렸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16명의 인공지능 전문 교수들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과 UNIST의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워크숍에서는 인공지능 핵심 기술, 인공지능 시스템 기술과 산업계 응용기술 등 크게 세 가지 주제가 다뤄졌다. UNIST 인공지능대학원, 인공지능혁신파크 소속 교수들은 워크숍에서 최신 인공지능 알고리즘, 3차원 및 시각 인공지능, 인공지능을 활용한 반도체 및 에너지 소재 개발, 미래 모빌리티, 헬스케어 응용 등 다양한 분야의 심층적인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약 350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 40개 기업, 서울/경기 지역 26개 기업을 포함해 80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10여개 연구기관과 동남권 지역 대학의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심재영 인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울산지역 기업 재직자들이 UNIST 인공지능혁신파크에서 진행한 ‘인공지능(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에서 인공지능 기초교육을 듣고, 현장 맞춤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산업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일례로, 삼양사 울산공장은 설탕을 제조한다. 설탕 제조는 재료의 특성과 품질에 따라 공정조건이 달라지는데, 지금껏 이들 공정은 경험에 의해 선정돼왔다. 울산공장 이재경 팀장은 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이를 바꿔보고자 했다. 원재료에 따른 제당 생산성과 품질의 관계를 데이터로 구축하고, 인공지능 모델을 구현하면서 이 팀장의 꿈은 현실이 됐다. 곧 현장에 모델이 적용되면 연간 1.6억 원의 제조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사례로 울산에 본사를 둔 IT 솔루션 기업 ㈜스카이시스는 제조업 현장에서 생산의 흐름을 파악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CCTV를 개발하고 있다. 문제는 영상에 불필요한 작업자의 모습이 계속 찍힌다는 것이다. 박보은 팀장은 인공지능을 접목한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작업자의 모습을 자동으로 지워냈다. 회사는 2억 원 정도로 예상되던 개발비용을 절감했고, 향후 50억 원 규모의 사업 수주에도 청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