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렌드마이크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클라우드섹 2021’을 개최했다. 클라우드섹은 트렌드마이크로의 연례행사이자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산업 동향, 기술 적용 사례, 신기술 등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편리해진 디지털 세상, 그 이면에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 클라우드섹은 국내외 기업 관계자의 기조연설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온라인 세션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17일(수)에는 김진광 트렌드마이크로 지사장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초연결 시대의 사이버 보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하 내용부터는 김진광 지사장이 키노트에서 발표한 사항을 토대로 정리해봤다. 트렌드마이크로는 15년 전부터 클라우드 보안을 시작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전 세계 수백만 개 클라우드 및 서버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안전하게 구축하고 있다. 김진광 지사장은 인사말에서 “트렌드마이크로는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왔다. 클라우드섹은 트렌드마이크로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11조8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분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반도체 슈퍼사이클(호황기)이었던 2018년 4분기 이후 2년 반 만에 4조 원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11조8053억 원, 영업이익 4조1718억 원(영업이익률 35%)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45%, 영업이익은 220%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14%와 55% 각각 늘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18년 3분기(11조4168억 원)를 뛰어넘는 창사 이래 가장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2018년 4분기(4조4301억 원)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매출 11조8143억 원, 영업이익 4조415억 원으로 예측했는데 시장 전망치와 대체로 부합한 실적을 거둔 것이다. SK하이닉스가 3분기에 호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서버와 스마트폰(모바일)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고, 제품 가격이 상승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아울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오는 2025년까지 모든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이 클라우드 기반 통합관리 운영 환경으로 전환돼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6일 ‘행정·공공기관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통합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5년 동안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모든 정보시스템 1만 9개를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 계획’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제4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서 공개한 ‘제2차 전자정부 기본계획’ 중 ‘2025년까지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율 100%’ 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 방안이 담겨있다. 현재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의 약 83%가 기관별로 운영 중이며, 대부분 운영 규모가 작아 설비가 미흡하고 전담 인력도 부족해 보안에 취약한 상황이다. 또한 공공부문의 정보시스템을 구성하는 서버와 스토리지 등 정보자원의 50% 이상이 6년 이상을 경과해 노후화됨에 따라 시스템 운영효율이 저하되고,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행안부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민의 일
[첨단 헬로티= 이나리 기자] 지난 12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Pandemic)이 장기화되면서 전세계의 경제 및 소비자 구매력에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지난 2월만 하더라도 바이러스가 중국 중심으로 확산됐기 때문에 중국에 위치한 대다수의 제조공장들이 운영을 중단했고, 이에 따라 ICT 업계에서는 칩과 디스플레이 등의 부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3월부터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APAC(아시아태평양)을 비롯해 유럽, 미국, 남미 등의 대다수의 국가가 비상체제에 들어섰고, 심각한 경제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ICT 산업 또한 낙관적이지 않다. 올해 1분기 ICT 산업 실적과 향후 전망에 대해 시장조사기관 트랜드포스(TrendForce) 보고서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D램익스체인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 비율이 높아지면서 데이터 센터 서버와 전통적인 서버 브랜드의 주문량이 많아지면서 전체 서버 출하량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2분기에는 7~9%로 소폭 상승함으로써 일반적인 두 자릿수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4
[첨단 헬로티] 2019년 국내 서버 시장이 전년 대비 1.1% 성장한 1조5632억원 규모를 형성하게 됐다. 반도체 산업의 서버 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활용 활성화와 금융 산업의 서버 투자 증가가 시장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반적인 IT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확대로 인해 근간이 되고 있는 서버 컴퓨팅 시스템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 Ltd., 이하 한국IDC)는 최근 발간한 ‘2019년 국내 서버 시장 보고서’가 7일 발표한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을 세분화해보면 제품 카테고리별로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x86 서버에서 일반적으로 벤더가 제공하는 x86 OEM 서버의 경우 전년 대비 0.6%의 다소 낮은 성장율을 유지하며 1조1071억원의 시장을 형성했으나, 특정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주문형 시스템 형태인 x86 ODM 서버 시장은 전년 대비 16% 성장한 2193억원의 규모를 기록했다. 서버 Unit 관점에서는
[첨단 헬로티] 델 EMC(Dell EMC, www.dellemc.com/kr)가 새로운 컨버지드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델 EMC는 ‘파워엣지(PowerEdge) 서버’를 결합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 ‘V엑스레일(VxRail)’을 출시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V엑스레일’은 기업 규모에 관계 없이 스토리지,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델 EMC는 파워엣지 기반 새 ‘V엑스레일’을 앞세워 국내에 더욱 다양한 모던 데이터센터 구축 사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장 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전년대비 65% 가량 확대된 글로벌 HCI(하이퍼 컨버지드 시스템) 시장에서 델 EMC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매출로 시장의 성장 속도를 앞섰다. 델 EMC와 VM웨어가 공동 개발한 ‘V엑스레일’은 VM웨어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vSAN’을 포함하고 있다. 2016년 3월 출시 이래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