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월 31일 ‘2024년 산업기술 인력 수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산업기술 인력의 규모와 부족 현황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이번 조사는 근로자 10인 이상의 전국 2만1086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 산업 및 직종별 인력 현황과 부족 인원을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산업기술 인력 규모는 약 172만 명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하며 매년 소폭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계, 디스플레이, 반도체, 바이오헬스, 섬유, 자동차 등 12대 주력 산업의 산업기술 인력은 총 114만2482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보다 1만3993명(1.2%) 증가한 수치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4.4%)와 바이오 헬스(4%) 산업은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하며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반면, 섬유와 디스플레이 산업은 전년 대비 인력 감소를 나타냈다. 하지만 조선업은 8년간 이어진 감소세를 멈추고 0.8% 증가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12대 주력 산업의 산업기술 인력 부족 인원은 3만596명으로 전년보다 813명(2.7%) 증가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바이오 헬스, 화학, 섬유 산업은 부족률이 3~4%
미래차 등 기존 중점 투자 분야 외에도 항공·우주 등 미래기술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7일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이하 ATC+)’의 2022년도 신규과제 지원계획(188억원 내외)을 공고했다. 산업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오는 4월까지 2022년도 신규과제 수행기관을 모집한 후, 45개 과제를 새로이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45개 신규과제에 대한 총 지원예산은 188억원이며, 선정된 과제는 매년 4~5억원 내외의 연구개발비가 4년간 안정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올해 신규 과제는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항공·우주 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분야 이외에도 저탄소,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가점을 신설했다. 이 신규 과제와 함께, 기존 2020년과 2021년 선정된 93개 계속과제에 대한 연구개발비로 417억원이 지원되는 등, 올해 ATC+ 사업을 통해 지원될 총 지원예산은 138개 과제 대상 605억원이다.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은 2003년 사업 시작 이후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우리나라의 연간 수출액이 13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36분 집계 결과, 올해 연간 수출액이 기존 수출 최대실적인 2018년의 6049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간 수출은 6400억 달러를 넘어 새로운 수출 역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수출은 1964년 첫 수출 1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1977년 100억 달러, 1995년 1000억 달러, 2018년 6000억 달러를 각각 넘어섰다. 이어 올해는 연간 수출액 최고기록을 달성하며 무역통계를 작성한 1956년 이래 66년 무역 발자취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올해 11월까지 누계 기준 수출액은 5838억 달러로 과거 최대 수출을 기록한 2018년 1∼11월의 5567억 달러보다 271억 달러가 많다. 산업부는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한 원동력으로 ▲주력 수출산업의 주도적 역할 ▲신 수출 품목의 약진 ▲수출 품목 고부가가치화 등을 꼽았다. 우리나라가 주요국 대비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력산업 수출이 견조하게 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대기업·공공기관이 내놓은 과제를 스타트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해결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 참여할 혁신 스타트업 35곳이 최종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공모전을 진행해 참여기업 35곳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4차산업혁명·인공지능 두 개 분야로 나눠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재해 예방 등과 관련해 11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13개의 과제를 제시했고 스타트업 23곳이 참여한다. 신세계푸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생분해 밀키트 포장재 기술 개발’ 과제를 제안했는데 목재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해 고기능, 생분해 포장재 개발 기술을 확보한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았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한 지지대 및 알림장치 개발’ 과제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사물인터넷(IoT) 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확보한 실시간 이에이치에스(EHS, 환경·보건·안전) 관리 시스템을 아이템으로 하는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인공지능 활용 분야에서는 12개 과제가 제시돼 스타트업 12곳이 해결책을 찾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우리나라의 연간 무역액이 역대 최단기간에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지난 26일 오후 1시 53분께 수출 5122억 달러, 수입 4878억 달러로 전체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무역은 2011~2014년, 2017~2019년 총 7회 1조 달러를 달성했으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무역 침체로 1조 달러 이하(9801억 달러)로 감소한 이후, 올해 들어 곧바로 1조 달러를 회복했다. 1조 달러는 자동차 5000만 대에 달하는 금액이다. 자동차만으로 무역이 이뤄진다면 국내 등록된 모든 자동차(2470만 대)를 수출하고 같은 양을 수입한 것과 같은 규모다. 특히 올해는 사상 최단 기간에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이전 수준 회복을 넘어 무역통계 집계 이래 최고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쾌거는 2018년 달성한 최단 기간(320일)을 21일 앞당겨 299일 만에 달성한 것으로 우리 무역의 기초가 견고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무역규모는 코로나19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수출액도 지난 20
헬로티 함수미 기자 | KT가 국내 디지털·바이오헬스 시장을 이끌 ‘차세대 유니콘’ 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0억 원 규모의 엑셀러레이터 펀드를 통한 전문 투자 프로그램도 함께 가동될 예정이다. KT는 지난 9월부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점프업(Next Jump-up)’을 시행한 결과 9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KT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프로그램에 선발된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9개사들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바이오, 인공지능 기반 진단 보조 솔루션, 디지털치료제, 디지털헬스케어 등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유망분야 9개 벤처기업이 선정됐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돌연변이 선택적 증폭기술(UHS)’을 이용한 다중암 진단키트 ‘제노픽스’ ▲유전성 다낭신(ADKPD)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시너지에이아이’ ▲AI기반 수술 동영상 아카이빙 시스템 ‘엠티이지’ ▲실시간 암 조직 검출 의료영상기기 ‘프로이드’ 등의 기업이 선정됐다. 디지털헬스케어·디지털치료제 분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추석으로 조업일수가 2일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최고의 월 수출액을 기록했다.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선전과 중소기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불과 2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지난달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558억3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516억2000만달러로 31.0% 늘었고, 무역수지는 42억달러로 1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지난 3월부터 7개월 연속으로 수출 증가율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7월 역대 1위 수출액을 기록한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27.9% 늘어난 26억6000만 달러로 역대 1위를 경신하며, 총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 모두 1위를 기록하는 등 수출 역사를 새롭게 썼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석유화학·철강 등 중간재와 디스플레이·무선통신기기·컴퓨터 등 IT 품목이 모두 두 자리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반도체는 15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올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달 수출이 전년 대비 34.9% 증가하며 역대 8월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우리 수출은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월 수출액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 같은 선전 속에 8월까지 누계 수출액은 4119억달러로 역대 최단 기간 내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증가한 5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44% 늘어난 515억6000만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16억7000만달러 흑자로 1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 등 주력산업이 꾸준히 선전하는 가운데, 바이오헬스·이차전지·농수산식품·화장품 등의 신산업이 역대 8월 수출액 1위를 기록하며 전통산업과 유망산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3개월 연속 15대 주요 품목이 모두 증가한 것은 물론, 사상 최초로 15대 품목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 반도체는 14개월 연속 증가세 속에 4개월 연속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웃돌았으며, 8월 수출액은 117억 달러로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수출 호황은 초과 수요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정부가 내년에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와 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빅3' 핵심산업에 약 5조8000억 원을 투입한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도 약 4조9000억 원으로 늘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2022년 예산안을 11조8135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보다 약 5.6% 증액한 규모다. 예산안에 따르면, 친환경·디지털 기반 산업혁신과 유망 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예산이 올해 5조976억 원에서 내년에 5조8274억 원으로 14.5% 늘어난다. 우선 소부장 분야는 핵심 소재의 해외 의존도를 완화하는 동시에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전략 핵심소재 개발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략핵심소재 자립화 기술개발에 1842억 원을 신규 편성하는 등 총 1조6845억 원을 투입한다. 빅3 핵심 전략산업 예산은 9108억 원이 편성됐다. 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원을 늘린다. 총 353억 원을 투입해 AI 반도체 핵심기술과 한국 주도형 'K-센서'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바이오는 단기간 신속한 백신 대량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인 오늘 "내년부터 차세대 센서 소자 등 핵심기술과 센서 기반 기술 등 약 2000억 원 규모 K-센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2030년 5대 센서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빅3(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회의를 열고 'K-센서 기술개발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공공인프라를 활용한 센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K-센서 글로벌 전담팀 신설 등을 통해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첨단센서는 빛과 소리 등을 감지해 전기신호로 변환해주는 기관으로, 자율차·바이오·모바일 등 미래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활용된다. 글로벌 센서 시장 규모는 지난해 1939억 달러에서 오는 2025년 3328억 달러까지 연평균 1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나 우리나라의 시장점유율은 현재 2%에 불과하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연구원에서 업계 종사자을 대상으로 8월 산업 현황과 9월 전망에 대해 설문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항목별 응답 결과(PSI)는 0~200의 범위로 집계되어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개선 의견이, 0에 근접할수록 악화 의견이 많음을 의미한다. 국내 제조업의 8월 현황은 업황 PSI가 109를 기록하면서 아직 100을 웃도는 수준이나, 전월 대비 기준으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내수(110)와 수출(120)이 100을 여전히 웃돌고 있으나, 전월 대비 기준으로 내수가 5개월 연속 하락하고, 수출은 전분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112)이 전월에 이어 추가 하락하고, 투자액(111)도 전월 대비 하락 유지, 채산성(100)은 5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9월 전망은 업황 PSI(116)가 100을 웃도는 수준으로 여전히 긍정적 기대감이 많은 가운데 전월 대비 기준으로 3개월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내수(122)가 3개월 만에 상승한 데 이어, 수출(129)도 2개월 만에 오르면서 생산(123)이 상승 전환, 투자액(117)도 3개월 만에 상승했다. 주요 부문별 8월 업황으로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7월 수출이 554억 달러를 넘어서며 우리 무역 역사상 역대 월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세계 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 15개 주력 품목과 9대 지역 수출이 골고루 성장하며 전체 수출을 끌어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554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러한 월 수출액은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가장 많은 액수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7년 9월 551억2천만달러였다. 통상 휴가철인 7월에는 수출액이 다소 줄어들지만, 올해는 수출 역사를 새로 썼다. 이로써 월별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했고, 10년 만에 4개월 연속 20% 이상 성장했다. 또한 3월부터 5개월 연속 수출액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1∼7월 누적 수출액도 3천587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로 집계돼 연간 6천만달러 돌파 가능성도 커졌다. 지난달 수출 증가율은 코로나19 기저 효과 감소로 6월의 39.8%보다는 둔화했다. 품목별로 보면 15개 주력 품목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13개 품목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 1위인 반도체는 39.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이른바 신성장 유망품목 7개의 수출 실적이 5년 새 2배로 성장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를 넘어섰다. 반도체, 자동차 등 기존의 주력 품목에 더해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7월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신성장 유망품목 7개의 수출은 총 477억8,000만달러(약 54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367억8,400만달러) 대비 약 29.9% 증가했다. 7개 품목은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농수산식품, 화장품, 시스템반도체, 전기차, OLED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이들 7개 품목의 수출액 총계는 5년 전(2016년 상반기) 239억4,400만달러와 비교하면 2배로 늘었다.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6년 상반기 9.9%에서 올해 상반기 15.8%로 크게 확대됐다. 품목별로는 바이오헬스(76억7,500만달러)와 이차전지(43억1,100만달러), 화장품(46억2,200만달러), 농수산식품(48억6,200만달러)이 모두 역대 상반기 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스템반도체(175억9,100만달러), 전기차(28억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문화·공연·체육 등 대면 업종 6대 소비쿠폰과 바우처를 추가 발행하고 카드사용액 증가분만큼 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설한다. 또 민영주택의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중이 올라가고 보금자리론·디딤돌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등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가 늘어난다. 청년층에는 저축액의 일정 비율을 정부가 매칭해주는 등 일자리·주거·자산 형성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정부는 ‘완전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구조 대전환’이라는 2가지 목표아래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28일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 모두발언을 통해 “빠르고 강한 회복, 일자리 등 민생경제 회복, 코로나 격차를 좁히는 포용적 회복이라는 3가지 카테고리에 하반기 주요 정책들을 담았다”며 “특히 내수보강, 격차완화, 기업활력제고, 고용복원, 청년지원이라는 5대 집중지원 패키지를 집중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활력 제고...5대 유망 신산업별 대책도 순차 마련 정부는 올해 예상되는 역대급 수출·투자실적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한다. 중소·중견기업 수출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내년도 주요 R&D 예산 규모가 올해 대비 4.6% 증가한 23조 500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정부는 경제 회복, 선도국가 도약, 포용적 혁신을 위한 주요 국정과제 완수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한 전략기술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mRNA 백신 개발, K-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등 감염병 대응에 4881억 원, 혁신성장 3대 핵심산업(바이오헬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에 2조 48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을 마련해 이날 개최된 제16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심의한 내년도 주요 R&D 규모는 올해 대비 4.6% 증가한 23조 5000억 원 규모로 ‘경제 회복’, ‘선도국가 도약’, ‘포용적 혁신’을 위한 주요 국정과제 완수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한 전략기술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투자한다. 위기 대응 및 경제 회복...감염병 대응 4881억원 투자 먼저 내년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전년 대비 11.5% 증가한 4881억 원을 투자해 적극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