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로봇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아마존의 창고에서 로봇으로 물류자동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텐데, 해당 물류자동화 과정에는 주황색 딱정벌레처럼 생긴 AGV 물류로봇 키바(KIVA)를 활용했다. 키바는 선반 사이로 요리조리 들어간 다음, 선반을 번쩍 들어 올려 필요한 위치로 이동하는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크기는 작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고 했던가? 지게차와는 달리 작은 몸집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고 필요한 위치로 딱 맞는 물건들을 쏙쏙 골라 옮겨주기 때문에 효용성도 뛰어나다. 실제로 많은 무인지게차가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이 작은 물류 로봇이 커다란 무인지게차 만큼 일할 수 있다고 하니 왠지 더 이득인 것 같다. 이러한 물류로봇들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많은 업체들이 진출하고 있는데, 다음은 국내에서 오랜 시간동안 물류로봇 기술을 꾸준히 길러온 업체들의 솔루션을 소개한다. 500kg 고중량 리프트 AGV 이 솔루션에서 활용된 로봇은 삼미 AGV의 물류로봇이다. 무려 500kg에 달하는 고중량 자재를 이송하는 리프트 타입인데, 삼미 AGV는 신뢰도 높은 AGV 구동부 설계 역량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탁월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정승일 한국전력 신임 사장은 ‘탄소중립(Carbon Neutral)’이란 에너지 산업의 대전환기에 에너지 전 분야의 선제적 기술혁신, 과감한 에너지 시스템의 전환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솔루션을 찾아 과감한 도전을 해야 하는 시점임을 강조했다.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은 지난 1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하고 제21대 한전 사장으로서 경영방침을 밝혔다. 특히 정 사장은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분야 패러다임은 탈탄소화, 분산화, 지능화임을 강조하며 전력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전력산업 전반의 탈탄소화를 위한 두 축은 에너지믹스의 과감한 전환과 효율 향상이며, 이를 위해 신재생발전 확대에 최적화된 송변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력의 생산·운송·소비 전주기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전력 생산과 소비의 분산화를 위해 한전의 역할이 변화하고 고도화돼야 하며, 전력수요의 지역적 분산을 유도하고 전력생산을 분산시킬 인센티브와 송배전 이용요금제도를 마련하고 전력시장 개편과 가상발전소 도입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전력의 생산·운송·판매 등 밸류체인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애플(Apple)이 독일의 프리미엄 완성차업체 BMW의 전 고위 임원을 영입했다. '애플카'로 불리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애플은 최근 BMW에서 전기차를 담당해온 전 수석부사장 울리히 크란츠를 영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란츠는 BMW에서 전기차 개발 부문을 이끌었던 인물로, 순수 전기차 'i3'와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이 그 작업의 결과물이었다. 그는 BMW를 나온 뒤에는 캘리포니아에 자율주행 전기차 제조 스타트업 '커누'를 공동 창업하고 최고경영자(CEO)를 맡아왔다. 커누는 지난해 12월 상장했으며 내년께 전기 미니밴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애플이 테슬라 같은 완성차 업체들과 경쟁할 전기차 제조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CNBC는 평가했다. 애플은 단 한 번도 자동차 제조 방침을 확인한 바 없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의 많은 인재를 영입했고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시험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테슬라에서 보급형 전기차 '모델3' 개발에 관여한 더그 필드를 데려왔다. 필드는 현재 애플카 프로젝트를 이끄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인 전영현 삼성SDI사장은 9일 "이차전지 산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인력양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사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1'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전 사장은 "반도체를 비롯해 모든 업계가 인력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차전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우리 기업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영현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 경쟁사 기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기술이 매년 볼 때마다 놀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저희도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LG, SK와 같이 미국에서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합작사를 추진할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는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으로 미리 언급하긴 어렵다"면서도 "저희도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 등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고급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이탈리아 페라리가 반도체·전자 부문 전문가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으로 대표되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판도 변화에 대응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ANSA·AP 통신 등에 따르면 페라리는 9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반도체 제조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고위 임원 출신 베네데토 비냐를 새 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비냐 신임 CEO는 오는 9월부터 페라리를 이끌게 된다. 페라리는 비냐 신임 CEO가 자동차 시장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반도체산업의 심장부에서 일하며 얻은 지식을 토대로 페라리의 기술 선도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냐 신임 CEO는 1995년부터 26년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에서 일해왔으며, 특히 전자 센서 부문에 전문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에 처음 적용된 센서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산업 및 자동차에 쓰이는 반도체·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페라리가 1929년 창립 이래 전통적인 자동차 영역 밖에서 CEO를 영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전문가들은 페라리가 내연기관 차량 일변도에서
[헬로티]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21 포춘 글로벌 포럼’에 주요 연사로 초청된다. ‘포춘 글로벌 포럼’은 미국 포춘이 주최하는 행사로 전세계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 경영인, 정치가,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는 김범석 의장을 비롯해 케빈 존슨(Kevin Johnson) 스타벅스 CEO, 데이비드 테일러(David Taylor) P&G 회장,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CEO, 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 시스템 회장 등 업계 글로벌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다.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리더십 개념의 재정립(Leadership Redefined)’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발표자들은 현대 역사상 기존 관념이 가장 크게 무너지는 시기를 통해 배운 리더십 교훈을 공유하고, 전세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와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범석 의장은 ‘혁신하는 이커머스:한국의 관점’을 주제로, 쿠팡을 이커머스의 새로운 글로벌 스탠더드로 만든 ‘고객중심 문화’를 소개한다. 쿠팡의 고객 중심 사고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
[헬로티]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한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SV)를 측정한 결과 2019년 기록한 1,717억원보다 3,908억원 줄어든 마이너스 2,192억원을 시현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2020년 사회적가치가 마이너스로 측정된 것은 COVID-19로 인한 경영실적 악화가 직접적인 원인이긴 하지만, ‘그린밸런스 2030’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의 근본적 혁신이 시급한 상황임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SK이노베이션의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에너지 및 소재(Green Energy & Materials) 중심으로 조속히 전환하고 ESG 경영을 가속화해 2021년에는 사회적가치 성과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 가속화를 위해 ▲환경 측면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2050년 Carbon Net Zero’목표와 계획을 수립해 조만간 이를 공표하고 실행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 측면에서는, 협력사 및 친환경 혁신기술 스타트업과 함께 ESG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구성원의 다양성, 인권, 안전/환경 등을 제고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이사회의
[헬로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다가오는 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로 ESG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체질화를 넘어 새로운 기업 경영 모델로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혁신하여 철강 산업의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환경 보호를 위한 당면 과제와 대응 전략, 기업시민 경영성과 등을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고서에 담았다. 포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 SASB(美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기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국제표준의 정보 공개 권고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보고서에 반영했다.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장 안전 강화 등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핵심 이슈들에 대한 대응 전략 및 중장기 관리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국내 업계 최초로 ESG 각 영역별 주요 성과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ESG Fact Book을 추가했다. 국내 철강사 중 최초로 해외 사업장까지 아우르는 ESG 데이
[헬로티] HMM은 인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도적 차원의 코로나19 치료용 산소 및 관련 의료용품을 현재까지 23TEU 운송했다고 밝혔다. HMM은 지난달 12일부터 인도를 기항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용 산소 및 관련 의료용품과 긴급구호물품의 운임을 1달러로 정하고, 컨테이너 및 선복을 최우선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MM은 지난달 16일 5TEU의 운송을 시작으로 21일 2TEU, 24일 8TEU, 30일 8TEU 등 현재까지 총 23TEU의 인도향 산소 의료용품을 운송했다. 특히 소규모로 접수되는 화물량이라도 지체하지 않고 즉시 운송에 나서고 있다. 최근 인도는 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에 20만 명대에서 40만 명대까지 이르고 있으며, 인도보건부에 따르면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2800만여명, 누적 사망자 수는 32만91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HMM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의 영업 지점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산소 및 관련 의료용품과 긴급구호물품의 선적 요청 시, 즉시 선적 및 운송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의료용품으로는 △의료용 산소 △산소 탱크 △산소통 △휴대용 산소 발생기 △산소 농축기 △산소
[헬로티] LG화학은 ABS 고객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CRM 시스템 ‘LG Chem On’을 5월 26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대면 영업에 의존해 왔던 기존 석유화학업계의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쉽고 빠르게 LG화학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고객사들이 석유화학기업에 ABS(고부가합성수지) 소재를 주문하려면 단계별로 별도의 창구를 이용해야 했다. 예를 들어 고객사 등록을 이메일로 하면 기술 협업은 대면으로, 배송 현황은 담당자에게 전화해 확인하는 방식이다. 고객사들은 업무가 분산돼 의사결정이 느려지거나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LG화학은 고객사 500여 곳으로부터 모은 페인 포인트를 분석해 △빠른 제품 탐색 △실시간·비대면 업무 처리 △보다 쉬운 전문 정보 접근성 등에 중점을 둔 LG Chem On을 만들었다. 시스템 구축에는 CRM 솔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와 협력했다. 전 세계 석유화학 기업 중 하나의 플랫폼에서 고객 접점 업무를 제공하는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LG Chem On은 맞춤형 제품 추천으로 고객이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만약 LG화학의 AB
[헬로티] 노바인스트루먼트는 온도, 압력, 습도, 노점, 유량, 유속 등의 분야 계측기 전문업체이다. 이 회사는 독일의 CS-instruments, Halstrup Walcher, 미국의 SBIR, 그 외 Time Electronics, AOIP, Zoglab 등 다양한 해외 제조사들의 제품을 국내 공급하고 있다. 또한, 축척된 경험과 전문적인 기술 지식을 바탕으로 기존 수입 품목의 전문 공급과 열전대 불균질 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하며, 기압 테스트 설비 및 노점센서, 디지털압력게이지 OEM 공급에도 주력하고 있다. Q. 올해 주력할 역점사업은. A. 노바인스트루먼트는 한국표준과 학연구원, 한국인정기구 교정기관 및 연구기관 등에서 사용되는 기준 교정 설비 및 측정 장비를 공급하여 국내 교정 장비들의 기능 향상과 여러 현장 에서 품질 좋은 생산품이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체온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체온용 교정이 함께 중요시 되고 있는데, 체온계의 정확한 온도 측정을 위하여 기준이 되는 교정 장비를 체온계 개발 및 생산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Q.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그동안 어떤 전략을 추진해 왔나. A. 코로
[헬로티] 대한전선이 호반그룹에서 새롭게 만들어갈 미래상을 제시하며, 성장의 의지를 밝혔다.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지난달 25일 호반파크 2관(서초구 우면동 소재) 2층 대강당에서 호반그룹으로의 인수를 공표하고, 새로운 미래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 행사에서는 글로벌 고객사 및 관련 업계의 축하 영상 상영을 비롯해, 대한전선 사기(社旗) 전달식을 통해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음을 알렸다. 2부는 호반그룹 김선규 총괄회장의 인사말과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의 새로운 미래를 알리는 발표가 진행됐다. 호반그룹 김선규 총괄회장은 “대한민국 전력분야에서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간직한 대한전선이 호반과 한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호반그룹과 함께 대한전선이 케이블과 에너지, 전력 분야의 강자로 우뚝 솟을 수 있도록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은 “R&D와 설비투자 확대 및 생산 현지화를 통해 본업인 케이블 사업에서의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광통신 등 연관 산업으로의 경쟁력 강화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대한전선의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헬로티] 계열사 ESG 경영 담당 임원 및 팀장 대상 ESG 웹 세미나 개최 한화그룹은 계열사 ESG 경영 지원·자문 및 그룹 차원의 ESG 활동 등을위한 '한화그룹 ESG 위원회'를 신설한다. 한화그룹 ESG 위원회는 사업 분야별 ESG 전략 과제 수립 지원 및 정보 공유를 위한 교육 실시 등을 통해 각 계열사 ESG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화그룹 ESG 위원회는 ESG 연관성 및 운영 효율성을 고려하여 기존 준법경영 협의체인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산하로 두게 된다. 위원장에는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소속의 조현일 사장이 선임됐다. 한화그룹 ESG 위원회는 환경, 사회적 책임(공정·복지), 지배구조, 대외 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분기 1회 정기회의와 임시회의 등을 통해 계열사 지원과 자문을 위한 실무 활동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 한편, 한화그룹 ESG 위원회는 첫 활동으로 26일(수) 오후 한화그룹 15개 계열사 ESG 담당 임원과 팀장 등 60여명이 참여하는 ESG 세미나를 개최했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열린 이번 세미나는 외부 환경 전문가를 초청하여 탄소중립에 대한 국내외 정책의 이해도 제고와 ESG 추진 방향
[헬로티] 롯데정밀화학, 식의약용 셀룰로스 생산 확대해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 그린소재로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2030년까지 매출액 5조원 달성 목표 롯데알미늄, 양극박 공장 증설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소재분야 사업 확대 신동빈 롯데 회장은 최근 롯데정밀화학 인천공장을 찾았다. 인천남동공업단지에 위치한 이곳은 국내 유일의 식의약용 셀룰로스유도체 생산공장으로, 최근 증설 작업을 완료하고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 신 회장은 생산설비를 점검하고, 롯데정밀화학의 그린소재(고기능성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개발 방향 등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롯데정밀화학은 식물성 의약용 코팅제 및 대체육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1월 인천공장 증설에 돌입했다. 셀룰로스유도체는 식물성 펄프를 원료로 한 화학소재로, 롯데정밀화학 인천공장에서는 셀룰로스유도체 제품인 ‘애니코트’와 ‘애니애디’를 생산하고 있다. 애니코트는 식물성 의약 코팅 및 캡슐 원료로 쓰인다. 애니애디는 대체육이 육류 고유의 식감을 내는 데 필수적인 첨가제다. 증설된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롯데정밀화학의 셀룰로스유도체 생산량은 기존 8
[헬로티] 유휴 여객기 화물노선 투입, 여객기의 화물기 개조 등 선제적인 화물공급 확대로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대한항공이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4회 ‘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19 사태로 여객수요가 감소되고 각국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위기 속에서도 화물 공급을 선제적으로 확대하여 방역 물품 등의 긴급화물을 적기에 수송하고, 화물운송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요가 풍부한 노선에 적극 투입하고, 여객기 좌석에 안전하게 화물을 탑재 할 수 있는 카고 시트백(Cargo Seat Bag)을 설치하여 화물 수송에 활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 여객기 좌석을 장탈하는 개조 작업으로 화물 공급을 확대하는 등의 역발상 전략으로 지난해 글로벌 대형항공사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 한 바 있다. 또한 백신수송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여 사내 콜드체인을 세심히 관리하고 유니세프, 코벡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의 코로나 백신 글로벌 수송을 위한 MOU 체결 등 글로벌 항공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