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Siemens)가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인 CES 2024에서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결합해 현실을 재정의하는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지멘스는 산업용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과 AI, 몰입형 엔지니어링 분야의 혁신을 발표했다. 롤랜드 부쉬 지멘스 CEO는 "지멘스는 산업용 메타버스를 현실과 거의 구분할 수 없는 가상 세계로 생각하며, 이는 사람들이 AI와 함께 실시간으로 협업해 현실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활용해 고객들은 혁신을 가속하고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며, 새로운 기술을 규모에 맞게 빠르게 채택해 전체 산업과 일상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고객과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용 메타버스 접근성을 강화할 신제품을 발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세드릭 나이케 지멘스 AG 경영이사회원 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CEO는 "지멘스는 산업용 메타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고객이 현실의 문제를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하며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모든 규모의 기업이 산업용 메타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세상을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이지리서치는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명칭을 '세이지(SAIGE)'로 정하고 신규 로고를 공개했다. 세이지의 사명은 '현명하다'는 뜻의 'sage'에 'AI' 글자를 더해 AI로 현명한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뜻을 담은 '혁신적인 AI 기술로 제조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한다'라는 미션을 강조하고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단행했다. 새로워진 세이지의 로고는 향후 목표와 포부를 담았다. 스타트업에서 나아가 한 단계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규모감있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굵기로 로고를 디자인했다. 특히 알파벳 E의 가운데를 사각형으로 표현해 AI 원천 기술에 집중하겠다는 의미와 동시에 세이지의 성장 가능성을 담았다. 이번에 공개한 신규 로고는 새로운 슬로건 'AI enabler: AI that works'에서 출발했다.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이끈 홍영석 세이지 부대표는 "미션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더욱 집중하기 위해 브랜드 정체성을 진단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신규 로고와 슬로건에 '세이지의 AI는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문제를 해결할 수
미국 렉싱턴, 프랑스 르 보르데이유 공장에 이어 인도 하이데라바드 공장 선정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으로부터 3번째 지속가능성 등대공장(Sustainability Lighthouse)을 인정받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인도 하이데라바드(Hyderabad) 공장은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 공장과 프랑스 르 보르데이유 공장에 이어 3번째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인도 하이데레바, 인도네시아 바탐, 미국 렉싱턴, 프랑스 르 보드레이, 중국 우시 지역에 등대공장 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3곳이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WEF는 4차 산업혁명의 성장을 주도하는 제조업체를 인정하기 위해 2018년부터 글로벌 등대 네트워크(Global Lighthouse Network)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현재 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으로 150개 이상의 등대공장(Advanced Lighthous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7개만이 환경 영향에 대한 기술 기반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은 제조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ESG경영 실천을 돕기 위해 현장에서 쉽게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ESG 경영 우수 사례집 'ESG시대, 중소기업이 답하다'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중기중앙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30대 대기업의 87%가 이미 협력사 대상 ESG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또 최근 ESG 관련 글로벌 규제 확산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거래처의 ESG 평가 요구 또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ESG 실천 모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2023년 ESG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중 ESG경영을 잘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별, 우수사례집을 통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실천모델을 제시했다. 사례집에는 ▲중소기업 업종별 주요 ESG 이슈분석 ▲ESG경영 우수사례 및 지표별 이행 우수사례 ▲중소기업 ESG 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한 ESG 수준 진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협동조합과 중기중앙회 지역본부 등을 통해 사례집을 배포할 계획이다. 사례집은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도 볼 수 있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중기부는 CES 유레카 파크관에 26개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등과 협업해 'K-스타트업'이라는 브랜드로 통합관을 운영한다. 부스는 91개로 지난해보다 40개 늘었다. 중기부는 이번 CES 2024에 참여한 창업기업들에는 기업별 전시 부스, 온·오프라인 홍보와 창업기업 데모데이 개최, 기업·투자자 간 사업 연계와 현지 상담 및 네트워킹 활동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참여기업에 대해 지난해 9월부터 혁신상 수상 전략 컨설팅, 혁신상 신청 교육 등 사전 준비를 지원해 참여기업 91개 중 10개는 CES 혁신상을 받았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CES 2024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 진출 전략을 세울 좋은 기회"라며 "글로벌 대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한국의 창업 생태계를 알려 'K-스타트업'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AI가 실시간 자동으로 공간 상태 파악하고 관리, 출입통제부터 누수, 부정출입 감지까지 알리콘이 무인 사업장을 위한 공간 운영 자동화 올인원 플랫폼인 ‘에이사(ASA, Alicorn SpaceAI)'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에이사는 최첨단 AIo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이다. 특히, 무인 사업장의 공간 운영을 효율화하고 운영관리비를 절감함으로써 사업장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에이사는 고도화된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센서 기술을 통해 손쉽게 사업장의 다양한 환경을 지능적으로 제어하는 통합 관제 시스템이다.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공간 출입부터 공간 내 물품 모니터링, 냉난방 시설, 전자기기 등의 공간 환경 제어와 누수, 부정출입과 같은 위급 상황 감지까지 원격으로 관리한다. 알리콘 관계자는 "에이사를 도입하는 고객은 공간을 운영하는 상주 인력이 없이도 온라인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확인과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은샘 기자 |
개인화된 버추얼 트윈, 효과적인 음식 섭취, 운동 방법 제시부터 임상시험 대체까지 다쏘시스템이 ‘CES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체 버추얼 트윈 혁신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정밀 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의학 연구와 임상 실험의 효율성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방문객이 버추얼 휴먼 트윈 혁신의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상호작용하며 의료 혁신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방문객은 기술과 의료가 융합된 가상 세계에서 심장, 뇌, 폐, 장, 눈 등을 살펴보고, 개인화된 버추얼 트윈이 어떻게 음식 섭취와 운동 방법 등을 제안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리빙 하트및 리빙 브레인, 메디데이터 임상시험 가상화 솔루션, 소비재 및 리테일 산업 내 맞춤영양학의 미래에 대한 데모 시연도 이루어진다. 다쏘시스템 부스 방문객들은 오늘날 버추얼 트윈이 어떻게 의료 서비스를 변화시키고 생명과학의 미래를 혁신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버추얼 인체를 체험함으로써 버추얼 트윈이 기존의 동물 실험 대체부터 임상 과정에 정밀 의학을 제공하기까지 심장학, 신경학, 종양학, 바이러스학, 안과학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해당 부스는 버추
빌딩 자동화 등 디지털 연결 기술 혁신 추진 아나로그디바이스(ADI)와 하니웰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에서 건물 관리 디지털 혁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상업용 건물의 기존 배선을 교체하는 대신 디지털 연결 기술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비용, 폐기물 및 다운타임을 줄이는 새로운 기술을 건물 관리 시스템에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EIA)에 따르면 미국의 많은 상업용 건물들은 노후하고 효율이 떨어지며, 이들 중 대부분이 2000년 이전에 지어졌다. 또한 기업들은 점점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네트워킹 기술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처리 속도에 대한 요구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건물 관리 시스템을 디지털화하면 관리자는 실시간 의사결정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으며, 막대한 비용을 들이거나 리모델링을 하지 않고도 건물의 네트워크 성능과 보안을 최신 인터넷 프로토콜 네트워크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산업 및 멀티마켓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겸 ADI EMEA 지역 사장인 마틴 코터는 “ADI와 하니웰은 차세대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장비 부족으로 인한 기술·사업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도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테크노파크는 산업기술단지법에 따른 산업기술단지 사업시행자로, 그간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역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의 산업 및 중소기업 육성의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해 왔다.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테크노파크가 보유한 노후 생산장비를 교체하거나, 신규 구입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비수도권에 소재한 테크노파크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테크노파크는 다음 달 2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서와 지역별 주력산업과 연계한 장비 고도화 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중기부는 지역 주력산업과의 연관성, 고도화 계획의 타당성, 지방·민간 투자의 적극성 등을 평가해 8개 내외의 테크노파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또 테크노파크당 장비 고도화에 드는 비용의 40%(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창현 기자 |
바이텍테크놀로지(Anytron)가 '월마트 RFID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유통업체 월마트(Walmart)는 최근 월마트에 납품되는 주요 상품에 RFID 적용을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월마트 RFID 의무화는 미국을 시작으로 차츰 유럽 및 전세계 지역까지 확산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미국 월마트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많은 공급업체들은 월마트가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RFID 태그를 부착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해진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업체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바이텍테크놀로지의 월마트 RFID 솔루션은 월마트 ARC 인증 태그, RFID 태그 인코딩 시스템, RFID 태그 검사 시스템, 인코딩 서비스로 구성된 '월마트 공급업체 전용 솔루션'으로 공급업체들이 월마트 요구사항에 손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월마트 RFID 의무화에 적용되는 모든 태그는 월마트 RFID 인증기관인 Auburn에서 ARC 인증 절차를 거쳐 테스트 통과 후에 적용이 가능하다. 바이텍테크놀로지는 이러한 인증 절차를 거친 태그만을 사용해 월마트 전용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월마트 RFID 솔루션은 월마트 ARC 인증 태그 발급을 위한 시스템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약 8조7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겠다고 4일 밝혔다. 정책자금은 중소기업 약 5조 원과 소상공인 3조7000억 원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기술 사업성이 우수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민간은행 이용이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에 시중 대비 낮은 금리로 장기간의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창업기 1조9958억 원 ▲성장기 2조1424억 원 ▲재도약기 5318억 원 ▲전 주기 2875억 원 등 성장단계별로 4조9575억 원이 공급된다. 세부적으로 업력 7년 미만의 창업기업 대상 지원 자금은 1조7958억 원이다. 업력 3년 미만,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에게 2.5% 고정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올해 3000억 원으로 작년보다 500억원 늘어났다. 또 정부지원 연구개발(R&D) 기술, 특허 등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중소기업 대상으로는 2000억 원이 공급된다. 성장기 중소기업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4174억 원이 배정됐다. 이 중 1000억원은 수출 10만 달러 미만 내수 중심의 수출 초보 기업에 지원된다.
대통령상 표창, 2023 로보월드 어워드, 백만불 수출의 탑 이은 겹경사 잠재성·경영 능력·시장 성과 등 가치 인정받아 로봇 솔루션 업체 나우로보틱스는 2023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고 알렸다.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 CEO 경영 능력, 신제품 발표 및 시장 성과 등을 평가해 우리나라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표창하는 시상식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해 대통령상 표창, 2023 로보월드 어워드, 백만불 수출의 탑 등 수상과 더불어 이번 선정까지 달성하며 기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나우로보틱스는 그동안 직교 로봇 ‘뉴로 시리즈(NURO Series)’, 다관절 로봇 ‘뉴로 X 시리즈(NURO X Series)’, 스카라 로봇 ‘뉴카 시리즈(NUCA Series)’, 물류 로봇 ‘뉴고 시리즈(NUGO Series)’ 등을 산업에 제시했다. 특히 뉴고 시리즈는 물류 협동 로봇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동 중이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며 “올해는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서의 영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신임 CEO에 피터 셀더스(Peter Selders) 박사를 선임했다. 그룹에서 레벨계와 압력계의 생산 및 R&D를 담당하고 Endress+Hauser Level+Pressure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던 피터 셀더스 박사는 그룹 70년 역사상 네 번째로 취임한 CEO가 됐다. 지난 10년간 회장직을 수행했던 마티아스 알텐도르프는 CEO에서 은퇴하며 감독이사회의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2014년, 마티아스 알텐도르프는 클라우스 엔드레스 박사의 뒤를 이어 엔드레스 가문이 아닌 최초의 CEO로 선임된 바 있다. 올해로 75세를 맞은 클라우스 엔드레스 박사가 감독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마티아스 알텐도르프가 이 자리를 이어받았다. 감독이사회에는 두 명의 오너 3세가 주주 가문의 입장을 대변할 예정이며, 산드라 겐지 외에 스티븐 엔드레스가 2024년 1월 1일부로 감독이사회에 합류했다. 한편,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은 프로세스 및 실험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측정 및 자동화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1953년에 설립되어 스위스 라이나흐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22년 기준, 전 세계 120여
네이버클라우드는 온라인 신분증 진위 확인 서비스 '클로바(CLOVA) eKYC(electronic Know Your Customer)'에 얼굴 인식 기능을 도입해 보안 인증 장치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클로바eKYC는 네이버의 검증된 글자 검출·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제출한 신분증·자격증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 제3인증 기관의 전자 시스템을 통해 신분증에 대한 진위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신분증 검증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고객이 금융 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금융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소개했다. 이번에 추가된 얼굴 인식 기능은 기존 신원 확인을 위해 신분증 제출 및 2차 인증(1원 계좌 입금이나 전화 통화 후 인증코드를 확인하는 ARS 인증) 단계에 추가로 사진 1장을 더 제출하도록 했다. 이에 신분증과 제출한 사진을 대조해 얼굴 인증 절차를 진행, 더욱 안전하게 본인 인증 과정이 이뤄질 수 있다. 아울러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들이 각 사 환경에 맞춰 최적화한 클로바eKYC를 도입할 수 있도록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기업은 기존에 제공됐던
IPO 주관사 선정 절차 시작으로 상장 첫발 떼 올해 프리 IPO 라운드 및 고객사 유치 위한 연구개발 목표 산업용 자율주행 업체 서울로보틱스가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이에 따라 증권사 제안서 수령, 예비후보자 선정 등을 거쳐 내달에는 주관사를 선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한 서울로보틱스는 향후 구체적 일정에 대해 선정된 주관사와 협의해 결정할 것을 알렸다. 이어 올해 프리 IPO 라운드를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 고객사를 추가 유치하기 위해 우수 인재 영입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로보틱스는 상장 목표 설정에 앞서, 지난 2022년 308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28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400억 원으로, KB인베스트먼트·퓨처플레이·노앤파트너스·액세스벤처스 등 업체가 서울로보틱스에 투자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서울로보틱스는 올해를 글로벌 자동차 물류 비즈니스 분야로 진출하는 원년으로 삼았다”며 “이와 함께 프리 IPO 및 코스닥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