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시스템은 글로벌 파트너사 Moxa의 차세대 산업용 Wi-Fi 6(802.11ax) 무선 솔루션 ‘AWK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AWK-3262A와 AWK-4262A는 AeroMesh 기술을 지원해 무선 연결 장애 발생 시에도 네트워크 연속성을 유지하며, 까다로운 산업 현장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AeroMesh는 무선 연결 장애나 간섭 상황에서도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복원하는 지능형 복원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장 자동화, 물류창고, 철도, 항만 등 고신뢰성이 필요한 환경에서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AWK Wi-Fi 6 시리즈는 ▲OFDMA·MU-MIMO 기반 트래픽 관리 ▲WPA3 및 VPN 지원을 통한 강화된 보안 ▲산업 환경에 맞춘 견고한 하드웨어 설계와 관리 기능을 갖췄다. AeroMesh와 결합된 이 기술은 끊김 없는 산업용 무선 인프라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여의시스템은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안정적이고 유연한 무선 네트워크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AeroMesh 기술은 실시간성, 고가용성, 보안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은샘 기
한국훼스토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교육 사업자로 선정돼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재직자 및 청년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훼스토의 기술 교육 부서인 ‘Didactic’이 담당한다. Didactic은 제조와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교육과 컨설팅을 수행하며, 최신 산업 수요에 맞춘 실습 중심 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번 과정은 스마트팩토리의 기반인 전기공압과 센서 활용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후 중급·상급 과정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교육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에서 숙식 제공과 함께 전액 국비 지원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훈련비 부담 없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으며, 이는 재직자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 훈련 강사진으로는 한양대학교, 수원대학교 등에서 강의 경험을 쌓은 한국훼
쿼드코어 CPU·4GB 메모리 탑재, 안정적 성능 구현 다양한 인터페이스·DBMS 지원으로 확장성 극대화 국내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가 차세대 HMI(Human Machine Interface) 솔루션 ‘Advanced 그래픽 패널 iTP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생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장치로, 고사양 하드웨어와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iTP 시리즈는 오토닉스의 원격 감시·제어 소프트웨어 ‘SCADAMaster’ 런타임을 직접 구동할 수 있는 고성능 HMI다. 이를 통해 대규모 생산 라인의 운영 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PC용 프로젝트와 HMI용 프로젝트 간 호환도 뛰어나 동일한 작화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작업 효율을 높였다. 또한 직관적인 UX/UI와 수천 개의 산업용 SVG 이미지 라이브러리를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화면을 설계할 수 있다. 하드웨어는 쿼드코어 CPU와 4GB 메모리를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제품군은 8.4인치부터 15인치까지 다양한 디스플레이 모델과 디스플레이가 없는 게이트웨이 모델로 구성된다. 특히 게이트웨이 모
‘제5회 국제 운송·공급망관리 산업전(Supply Chain Management Fair 2025, SCM FAIR 2025)’이 지난 9월 10일부터 경기 고양 소재 전시장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사흘간 열렸다. ‘공급망을 재설계하다(Rebuild the Supply Chain)’를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박람회는 공급망관리(SCM)를 축으로, 제조·운송·유통·물류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데 묶은 콘셉트로 기획됐다. 올해는 총 400여 개 부스가 마련됐고, 동시 개최 행사까지 합쳐 약 3만 명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이 가운데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 ‘제2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PNT FAIR 2025)’, ‘제4회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5)와 함께 진행됐다. 이는 ‘연결된 공급망’의 의제를 입체적으로 다룬다는 기획으로 설계됐다. 올해 SCM FAIR 전시장에는 국제 운송 및 디지털 포워딩, 창고관리시스템(WMS)·운송관리시스템(TMS) 등 SCM IT 기술부터 물류·협동 로봇, 창고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모빌리티, 친환경 포장 솔루션까지 공급망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이
태국 붕깐주가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라온피플과 협력을 강화하며 ‘AI 관제 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라온피플은 22일 태국 붕깐주정부로부터 사업허가서를 받고 본격적으로 AI 관제 시스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성형 AI와 다중 융복합 탐지를 활용해 교통, 범죄,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을 목표로 한다. 라온피플의 오딘AI(Odin AI)는 LLM과 VLM을 결합한 고도화된 관제·분석 솔루션이다. 상황과 맥락을 분석해 객체의 의도와 이상현상을 감지하며, 실시간 요약·분석보고서와 위험 예측 시나리오를 제공해 선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단순 감시를 넘어 AI 에이전트로서 스마트시티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1차 사업은 붕깐주 시청 인근 AI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존 시스템 고도화, 신규 서버 도입, AI CCTV 추가 설치, 오딘AI 솔루션 구축 등을 통해 올해까지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기반을 마련하고, 실증을 거쳐 태국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AI 기반 교통 관제와 범죄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적용해 붕깐주가
NVIDIA Jetson AGX Orin으로 가속된 엣지 AI 연산 VLM 기반 장면 라벨링+LLM 기반 자연어 내비게이션 엣지 AI 분야 선두기업 어드밴텍이 NVIDIA Jetson AGX Orin 기반의 AMR 개발자 키트를 공개했다. AMR 개발자 키트는 자율이동로봇(AMR)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레퍼런스 디자인으로, 개발자와 OEM, 시스템 통합업체가 지능형 로봇을 보다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개발자 키트는 360° 파노라마 인식과 고성능 엣지 AI, 비전-언어 모델(VLM) 및 대형 언어 모델(LLM)을 결합해 단순한 이동을 넘어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로봇’을 지향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음성이나 텍스트로 “커피를 어디서 살 수 있나요?”라고 입력하면, AMR은 VLM이 자동 라벨링한 목적지를 인식해 즉시 이동할 수 있다. 이는 물리적 공간에서 AI의 실질적 역할을 강화하는 ‘Physical AI’ 구현의 한 사례로 평가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4개의 GMSL 2D 카메라와 4개의 스테레오 3D 카메라를 탑재해 깊이 기반 파노라마 인식을 제공한다. 밀리초 단위의 동기화로 비주얼 SLAM, 3D 매핑, 장애물 감지 기능을
KAIST 연구진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옷을 입은 채 침대에 눕기만 하면 심전도(ECG)와 심박변이(HRV)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원격 의료와 연계해 일상적인 심장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수면·스트레스 분석 등 다양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돼 환자 맞춤형 예방과 조기 진단에 기여할 수 있다. KAIST는 바이오및뇌공학과 김철 교수 연구팀이 ‘침대형 심장 모니터링 온디바이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자회로와 전극을 하나로 통합한 유연성 기판 센서를 제작해 정밀도를 높였으며, 온디바이스 신호처리를 통해 신호-잡음 분리, 심장 박동 신호(R-피크) 검출, 심박변이 분석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현했다. 기존 심전도 측정은 병원을 방문해 옷을 벗고 피부에 습식 전극을 부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때문에 장기 모니터링이 어렵고,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 환자는 일상적으로 활용하기 쉽지 않았다. 비접촉 방식은 외부 잡음에 취약하다는 한계도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능동 차폐를 적용해 외부 잡음을 차단하고, 인체의 미세한 전류 변화를 안정적
이더넷 기술은 산업용 장치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제어하는 데 필요한 고속 및 신뢰성이 높은 통신을 제공한다. 또한 TSN(Time-Sensitive Networking)과 같은 프로토콜을 지원할 수 있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추고 있어 복잡한 산업 환경에서도 원활한 네트워크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다중 포트 구성을 지원하고, 신뢰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 옵션을 갖춘 LAN9645xF 및 LAN9645xS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를 출시했다. 새로운 LAN9645xF/S 스위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맞춰 최대 5개의 10/100/1000BASE-T PHY를 통합한 5, 7, 9포트 옵션으로 제공된다. 또한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비관리형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연결된 호스트에서 Linux Distributed Switch Architecture(DSA)를 완전히 지원하는 관리형 모드로 동작할 수 있어 유연성이 강화됐다. LAN9645xF 디바이스는 관리형 모드에서 TSN과 오디오·비디오 브리징(Audio Video Bridging, AVB)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 IEC 62439-3 표준을 준수하는 병렬 이중화 프
‘제5회 국제 운송·공급망관리 산업전(Supply Chain Management Fair 2025, SCM FAIR 2025)’이 지난 9월 10일부터 경기 고양 소재 전시장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사흘간 열렸다. ‘공급망을 재설계하다(Rebuild the Supply Chain)’를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박람회는 공급망관리(SCM)를 축으로, 제조·운송·유통·물류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데 묶은 콘셉트로 기획됐다. 올해는 총 400여 개 부스가 마련됐고, 동시 개최 행사까지 합쳐 약 3만 명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이 가운데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 ‘제2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PNT FAIR 2025)’, ‘제4회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5)와 함께 진행됐다. 이는 ‘연결된 공급망’의 의제를 입체적으로 다룬다는 기획으로 설계됐다. 올해 SCM FAIR 전시장에는 국제 운송 및 디지털 포워딩, 창고관리시스템(WMS)·운송관리시스템(TMS) 등 SCM IT 기술부터 물류·협동 로봇, 창고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모빌리티, 친환경 포장 솔루션까지 공급망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이
로보링크는 ChatGPT와 연동되는 자율차 교육키트 ‘주미 AI(ZUMI AI)’를 지난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주미 AI는 상급 수준의 피지컬 AI 학습뿐만 아니라 컴퓨터 없이 구동이 가능하다. 카드 코딩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초등 수준의 엔트리부터 중·고등 수준의 파이썬까지 한 제품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맞춰 원리를 즐겁게 배우며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2019년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주미(ZUMI)’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새로 오픈한 전용 사이트를 통해 단계별 교육 자료와 디지털 새싹 캠프 수업 자료를 제공하며, 심화 과정에서는 객체 탐지, 센서 퓨전, 머신러닝 등 지능형 교통체계(ITS) 관련 학습도 가능하다. 로보링크는 드론을 활용한 코딩 교육 제품 ‘코드론 EDU’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연간 수만 대를 수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미 AI 역시 몇 년 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지난 9월 10일 개막한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 전시장에서는 로보틱스 생태계가 대거 참여해 산업 현장의 미래를 제시했다. 물류·제조·서비스 각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협동 로봇(코봇), 사족 보행 로봇, 드론, 로봇 솔루션까지 첨단 기술이 공개되며, 산업단지 기반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참가 업체들은 하드웨어 전시를 기본으로, 실제 활용 시나리오와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 출품된 로보틱스 기술은 다양한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운영, 친환경 에너지 전환, 국방·물류·제조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통해, 로봇이 산업 전반의 혁신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이번 특집에서는 KICEF 2025 현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협동로봇·사족보행 로봇·드론·로봇 솔루션 등 산업단지 기반 업체를 만나봤다. 이들이 선보인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직접 소개한다. < 브이디로보틱스 > 교육용 휴머노이드 로봇 국내 서빙 로봇 기술 업체 브이디로보틱스가 새로운 전략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동안 중국 푸두로보틱스(
정품무한 잉크 프린터로 ‘양면스캔·복사’ 기능 탑재 출력 속도는 120%, 내구성은 200% 향상 한국엡손이 A4 출력 지원 프리미엄 복합기 ‘에코탱크 복합기’ 신제품 3종(L6370, L6390, L6391)을 출시하며 정품무한 잉크 프린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번 신제품은 업계 최초로 양면 스캔을 통한 양면 복사 기능을 지원하고, 업계 최장 수준인 5년 무상 출장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엡손은 자사 독자 기술인 마이크로 피에조(Micro Piezo) 프린트 헤드와 히트프리(Heat-Free) 기술을 통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결합한 에코탱크(Eco Tank)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강점에 더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능과 장기적인 보증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신제품 3종은 흑백 기준 분당 최대 18매, 컬러 기준 분당 9매의 고속 출력을 지원하며, 개선된 대용량 잉크탱크 시스템을 통해 출력 비용을 크게 줄였다. 검정 안료와 컬러 염료 잉크 조합으로 출력물의 번짐 없는 선명한 품질을 구현했으며, 전작 대비 출력 속도는 약 1.2배, 내구성은 2배 강화돼 대량 인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사용
캐디안이 AI 기반 건축 가상 설계 기술을 통해 전통 목조건축을 디지털로 재현한 3D 모델을 아시아건축사대회(ACA21)에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21차 ACA21은 8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으며, 아시아 각국 건축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Heritage에서 AI 건축으로: 한옥의 미래’ 주제의 한옥 심포지엄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통 건축 가상 설계 기술이 주요 발표로 주목받았다. 캐디안은 국가유산청 과제 일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려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ETRI 이승재 연구실장과 고려대 류성룡 교수는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한 심포지엄에서 ‘지능형 디지털 헤리티지 공유 플랫폼(H-BIM)’과 ‘AI 기반 전통 건축 설계 도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의 결과물인 ‘CADian TWArch Pro’를 활용해 영주 부석사 조사당과 북한 사리원 성불사 극락전을 3D 디지털 모델로 재현했다. AI가 훼손되거나 누락된 도면을 인식·추론해 원형에 가까운 모델을 복원한 사례로, 기존 수작업 중심 설계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한국전쟁으로 소실된 북한 성불사 극락전을 일제강점기 도면 자료만으로 재현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외부 투자 유치 없이 자체 성장을 이룬 유망 벤처기업 20개사를 ‘수익성장형 아기유니콘’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가치 구분에 따르면 아기유니콘은 1000억 원 미만, 예비 유니콘은 1000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 글로벌 유니콘은 1조 원 이상인 기업을 뜻한다. 이번 사업은 투자 유치 이력이 없는 업력 4~10년, 매출액 200억~600억 원 규모의 벤처기업을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3억 원의 경쟁력 강화 자금과 최대 50억 원의 특별보증이 제공된다. 선정된 기업들의 평균 업력은 6.7년이며,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327억 원으로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 기업 중 퓨젠바이오는 신종 미생물의 2차 대사 산물을 활용한 독자 원료 에센스 제품으로 매출을 빠르게 늘렸고, 에스티영원은 전지 음극 내 돌기 형성을 억제하는 분리막 생산공정 기술을 인정받았다. 중기부 관계자는 “외부 투자 없이 자체 매출과 수익으로 성장한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필요하다”며 “벤처천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은샘 기자 |
無 과불화화합물(PFAS) 및 경량화 소재 채택...전동화·친환경 강조해 이구스가 차세대 자동차 액추에이터에 적용되는 무급유 고기능성 베어링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과불화화합물(PFAS)·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를 포함하지 않는 재질로 제작돼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40~200°에 이르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내구성을 유지한다. 전동화·경량화·친환경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무급유·내마모성을 갖춘 솔루션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번 베어링 신제품은 자체적으로 윤활 성분을 포함한 복합 폴리머 소재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외부 윤활을 요구하지 않는다. 또한 부식에 강하고 소음과 진동을 저감해 최신 전기자동차(EV)에 필수적인 NVH(Noise·Vibration·Harshness) 성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소형 액추에이터 내부에도 맞춤 적용이 가능한 점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사측은 제품의 품질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품질경영시스템(QMS) 국제 표준 ‘ISO 9001’과 국제 자동차 전담 기구(IATF)의 자동차 산업 QMS인 ‘IATF 16949’ 인증을 받았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