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무상 로우 레이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Low-Layer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이하 LL API) 소프트웨어를 모든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이하 STM32 MCU)의 STM32Cube 소프트웨어 패키지에 추가했다. LL API로 간편한 STMCube 환경 내에서 개발 하고 ST 소프트웨어로 개발 중인 코드를 레지스터 레벨로 최적화해 시장 출시 기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T에 따르면 모든 STM32Cube 패키지에 LL API와 HAL(Hardware Abstraction Layer)이 탑재되면서 디바이스 주변장치 제어 방식을 결정해야 할 때도 사용자는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HAL 사용에 따른 편의성과 포팅이 가능한 점, LL API의 성능, 코드 풋프린트, 전력 소모를 최적화하는 성능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란게 ST 설명이다. 관련 누클레오(STM32 Nucleo) 보드 상에서 동작하도록 구성된 맞춤형 코드 예제들은 다른 STM32 MCU로의 손쉬운 포팅을 돕
[첨단 헬로티] IBM은 IBM 클라우드 상에 구축된 IBM 왓슨(Watson) 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했다. IBM에 따르면 이 서비스 플랫폼은 기업들이 잠재적인 문제를 예측, 식별하고, 자가복구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인간의 지능, 통찰력을 기술과 결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역량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안정화된 IT 환경을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왓슨의 인지 능력이 적용된 IBM 서비스 플랫폼은 문제 예측 뿐 아니라, 선제적 자동화를 통해 품질을 향상시킨다. IT 담당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보다 신속하게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플랫폼을 통해 자동화 툴은 간단한 지침을 실행하는 것 이상의 작업을 수행한다. 문제를 진단하고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구조화되지 않은 자연어 이메일과 대화 내용을 처리할 수 있어 사람의 개입 없이도 생성된 결과를 활용해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IBM은 왓슨 기반 솔루션의 혜택을 설명하기 위해 덴마크 단스케은행(Danske Bank)을 예로 들었다. IBM에 따르면 단스케은행은 IBM이 제공하는 IT 서비스에 이미 적용해왔던 이 솔루션을 통해 현
[첨단 헬로티] 삼성전자가 13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시네마 LED’를 설치한 영화 상영관을 선보였다. ‘시네마 LED’는 삼성전자가 지난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공개한 극장 전용 LED 스크린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국내에서 롯데시네마와 협력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영화 상영관 ‘SUPER S’에 ‘시네마 LED’ 스크린을 설치했다. 극장 사운드 시스템의 경우, 하만의 JBL 스피커가 새롭게 설치됐고 하만 소속 사운드 전문가가 직접 튜닝 작업을 진행했다. 앞으로 ‘SUPER S’관을 찾은 관객들은 삼성 ‘시네마 LED’를 통해 기존 프로젝터 기반 극장용 영사기의 화면 밝기와 명암비 등의 한계를 극복한 화질과 하만이 제공하 사운드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SUPER S’관에 설치된 삼성전자 ‘시네마 LED’는 LED 캐비닛 96개를 활용한 가로 10.3m 크기로,영화에 최적화된 4K(4096x2160)
[첨단 헬로티] KT(회장 황창규)는 KT텔레캅과 협력해 ‘기업전용 LTE’와 ‘공간별 보안제어’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융합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지능형 융합보안 솔루션’은 임직원의 안전한 기업전용망 접속을 위한 ‘기업전용 LTE’와, 휴대폰 통화제한과 카메라 촬영, 녹음 차단 등의 기능을 보안영역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공간별 보안제어’가 결합된 통합 보안 기술이다. 기존에 KT가 출시한 ‘기업전용 LTE’ 서비스는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보안영역 진입 여부를 인식했다면, '지능형 융합보안 솔루션'은 KT 텔레캅 출입시스템 정보를 기반으로 보안수준이 자동 설정되기 때문에 더 안정적이고 정확한 보안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KT는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기업의 출입, 네트워크, 기기, 통화 보안이 각각 별도로 적용되어 통합 관제가 불가능했지만 이번에 개발한 ‘지능형 융합보안 솔루션’이 적용되면 회사 공간별 보안등급에 따라 기업 네트워
[첨단 헬로티]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글로벌 통신 장비 제조사들과 함께 ▲5개 상용 LTE 주파수 대역에서의 1.4Gbps 속도 시연 ▲LTE 주파수 대역과 WiFi대역을 동시 활용한 1Gbps 속도 시연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노키아(Nokia, CEO 라지브 수리)와 함께 SK텔레콤 보유 LTE 주파수 대역 기반 최고 속도인 1.4Gbps 구현에 성공했다. 양사는 1.4Gbps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5개 주파수 대역을 집성하는 ‘5밴드 CA’ 기술과, 송∙수신 각각 4개의 안테나를 활용해 2배의 속도를 낼 수 있는 ‘4x4 다중안테나 기술’을 동시에 적용했다. 두 기술은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능을 높이는 4.5G 핵심 기술이다. SK텔레콤은 ‘5밴드CA’로 최대 700Mbps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했고, ‘4x4 다중안테나 기술’을 5개 전 주파수 대역에 적용해 속도를 1.4Gbps까지 높였다. 현재 최신 단말기 칩셋이 1.4Gbps 속도를 지원하지 않아 이번 시연에서는 시험용 단말을 사용했으나 SK텔레콤은 향후 단말기 칩셋의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와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3일 대전시청에서 대전광역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한국전력과 대전시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전기차 충전소 보급확대,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스마트가전 IoT기반 수요관리사업 등 7개 중점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첫 협력사업으로 올해 8월 부터 대전시 관내 공동주택 1만 2000세대를 대상으로 AMI 인프라를 구축하여, AMI 기반 전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고 한전은 AMI인프라 구축·운영 및 서비스 제공 등 사업을 총괄 추진할 예정이다. 김시호 한전 부사장은 “우리나라 과학중심 도시인 대전시와 한전이 상호협력 한다면 대전시가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해 나갈것”이라며 “한전은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첨단 헬로티] SK텔레콤은 중국 충칭(重庆)에서 로라(LoRa)망 기반 가스 원격검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충칭시 경제정보화위원회(重庆市经济和信息化委员会) – 충칭가스 (重庆燃气) –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과 4자간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12일 오후(현지시간 기준)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칭가스는 충칭시 약450만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충칭시는 ICT를 통해 ‘스마트시티’로 변모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텐센트 (Tencent), 하이크비전(Hikvision) 등과 협력중이며, 이번 제휴도 한국의 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시티’로의 변모를 앞당기기 위해 추진됐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프로젝트의 사업성 검증이 끝나는대로 SK텔레콤은 차이나모바일과 충칭시에 LoRa망 구축을 시작하고, 2019년까지 충칭가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가스 미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스마트 가스 미터기’는 PC와 스마트폰
[첨단 헬로티] KT(회장 황창규)와 KT스카이라이프(사장 이남기)는 12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스카이라이프 LTE TV’ 출시행사를 열고,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고화질 방송을 즐길 수 있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 LTE TV(SLT)는 KT LTE 기술을 KT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에 접목해 운전 상황과 관계없이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위성으로 실시간 방송을 제공하다 폭우가 내리거나 터널에 진입하는 등 위성신호가 약해질 경우 LTE를 통해 실시간 채널의 방송신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KT에 따르면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위성방송의 고화질, 넓은 커버리지, 저렴한 이용료와 함께 끊김 없는 LTE망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고속주행이 가능하면서도 높은 연비를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장점을 떠올리면 된다. 기존 고속버스 등에서 제공됐던 스카이라이프 TV 이동체 서비스는 무궁화 6호 위성을 기반으로 해 위성 안테나와 셋톱박스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시청이 가능했다. 하지만 터널에 진입하거나 기상이 악화되면 실시간 방송이 중단돼 승객들의 원성을 샀다. 이 같
[첨단 헬로티] SAP가 독일 현지시간 11일 ‘SAP 레오나르도 라이브(SAP Leonardo Live)’를 개최하고 새로운 IoT 솔루션 및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SAP 레오나르도(SAP Leonardo)’를 중심으로 IoT 분야 현재 글로벌 트렌드와 향후 전망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 새로운 솔루션은 빅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SAP 클라우드 플랫폼(SAP Cloud Platform) 상에서 사람, 사물,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머신러닝 기술을 통합해 디지털 물류, 제조, 자산관리 등 분야에서 인더스트리 4.0 혁신을 지원한다. 고객사의 전사적인 디지털화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이끌어내는 SAP 레오나르도 디지털 혁신 서비스 및 툴킷도 공개됐다. SAP가 새롭게 공개한 IoT 솔루션은 아래와 같다. ‘SAP 레오나르도 IoT 브릿지(SAP Leonardo IoT Bridge)’는 상황에 따른 설정 변경이 가능한 디지털 커맨드 센터로, 운영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 글로
[첨단 헬로티] 네이버가 운영하는 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스타트업팩토리(D2SF)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3곳에 투자를 진행했다.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더웨이브톡(The Wave Talk) ▲씨케이머티리얼즈랩(CK Materials Lab) ▲레티널(LetinAR)이다. 이들 모두 각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테크 스타트업으로, 향후 네이버와 네이버랩스가 연구하고 있는 다양한 미래기술분야에서 높은 협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더웨이브톡은 레이저에 반응하는 파동 패턴을 분석해, 박테리아 유무를 현장에서 즉시 탐지해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비전문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병원 및 공장뿐 아니라 일반 가정 대상의 IoT 비즈니스와 접점이 크다. 기술 고도화를 위해 공동창립자인 KAIST 박용근 교수팀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씨케이머티리얼즈랩은 자성 소재 기반의 햅틱 액추에이터(Actuator)를 개발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다. 문지름, 다이나믹한 두드림 등 다양하고 디테일한 촉감을 플렉서블한 형태로 구현해냈다. 웨어러블 로보틱스 IVI 등 차세대 플랫폼에서 이용자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인터페이
[첨단 헬로티] 커넥티드카 솔루션 전문기업 엔지스테크널러지(대표 박용선)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인 지리자동차그룹(Geely Auto Group의 차세대 모델에 적용될 OTA 솔루션을 추가 공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이미 지리에 OTA 솔루션을 1차로 공급한 바 있으며, 연이어 새롭게 진행 중인 차세대 모델에도 OTA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두 프로젝트에 공급될 OTA 솔루션의 초도물량은 약 250만 대이며, 2021년까지 차량판매 증가에 따른 추가 수익도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차량용 OTA(Over The Air, 무선 통신 시스템에서 시스템 등록에 관한 정보를 송수신하기 위한 표준) 솔루션은 차량의 무선 통신 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초고속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고, 동영상 등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초고속으로 다운로드하는 것도 지원한다. OTA 솔루션 시장은 자동차 전장화와 이에 따른 텔레매틱스 서비스의 확대가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전했다.
[첨단 헬로티]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국제 표준기구 규격 기반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을 상용망에 적용하고, 네트워크 가상화 환경을 구축해 나겠다고 12일 밝혔다.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NFV MANO; NFV Management & Orchestration)은 가상화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범용 서버와 소프트웨어 자원을 서비스에 따라 배분·관리한다. SK텔레콤을 비롯한 이통사들은 다양한 제조사의 통신 장비를 도입해 이동통신 망을 구축하는데, SK텔레콤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 ‘T-MANO’를 활용하면 장비 제조사에 관계 없이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가상화의 장점은 트래픽 발생량에 따라 지역별 용량 할당을 조정하는 등 필요한 자원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데 있다. 기존에는 가상화 규격이 제조사에 따라 각각 달랐기 때문에 제조사 별로 별도의 가상화 관리 플랫폼을 개발·구축해야 했고, 통신망 운용도 제한적이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휴가철 부산 해운대의 트래픽이 급증하고, 서울의 트래픽은 급감하는 상황에서 서울의 남
[첨단 헬로티] 2017년 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6.8% 성장한 4,014억 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IT시장조사 업체 가트너가 이같이 예상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반도체 매출이 40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 매출은 2010년 30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그보다 10년 전인 2000년에 2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가트너 리서치 총괄 부사장인 앤드류 노우드는 “메모리 부족 현상이 전반적인 반도체 시장의 호황을 일으켰다. 메모리 제조업체들이 D램과 낸드 가격을 인상하면서 이들 업체의 매출과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52%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메모리 시장의 호황은 반도체 시장 점유율 순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앤드류 노우드 부사장은 “최대 메모리 공급업체인 삼성전자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인텔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 자리를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 1992년에 NEC를 누르고 반도체 시장 점유율 부문 1위를 차지한 이후 세계 최강 자리를 계속해서 유지했으며, 삼성전자도
[첨단 헬로티] 재생 에너지 시장이 확산되면서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 스토리지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거물급 회사들의 공세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산업용 장비 및 솔루션 업체 지멘스와 에너지 저장 분야 전문 회사인 AES가 에너지 스토리지 합작 법인 플루언스를 설립해 주목된다. 재정적인 역량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위를 감안하면 플루언스는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란게 양사 설명이다. 재생 에너지가 확산되면서 에너지를 저장하는 것은 점점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플루언스는 이제 막 태동하는 에너지 스토리지 산업에 신뢰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양사는 강조했다. 또 지멘스와 AES 제휴로 재생 에너지와 차세대 네트워크 통합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멘스와 AES는 각각 플루언스 지분 50%를 갖고 공동 경영한다. 회사는 모회사들과는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첨단 헬로티] 한국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대만을 제치고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인 SEMI는 12일 세미콘웨스트(SEMICON West)에서 2017년 글로벌 반도체 장비 출하량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내용을 공개했다. SEMI에 따르면 2017년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은 494억 달러로, 2016년(412억 달러) 대비 19.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494억 달러 매출액은 2000년 달성한 최고치 477억 달러를 넘는 수치이다. 2018년은 이보다 7.7% 높아진 532억 달러로 예상된다. 분야별로 보면 2017년 웨이퍼 가공 장비는 21.7% 증가한 398억 달러, 팹설비, 웨이퍼 제조, 마스크/레티클과 같은 기타 전공정장비 분야는 25.6% 증가한 23억 달러로 SEMI는 전망했다. 어셈블리 및 패키징 장비 분야는 12.8% 증가한 34억 달러, 테스트 장비는 6.4% 증가한 39억달러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5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대만을 제치고 처음으로 한국이 지역별 매출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중국, 일본, 북미지역, 유럽, 기타지역이 뒤를 이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