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인 지멘스가메사(SGRE)와 손잡고 해상풍력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SGRE와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기본 합의서를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합의서에 따라 양사는 ▲초대형 해상풍력 나셀 조립, 시공, O&M(유지·보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협력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내 부품업체 발굴 및 육성 ▲해상풍력 기술 지식 교류 및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GRE는 독일 지멘스에너지의 자회사로, 6㎿급 다이렉트 드라이브부터 14㎿급까지 다양한 해상풍력 모델을 보유하며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업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05년 풍력사업을 시작해 국내 해상풍력 최다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자체 해상풍력 모델과 실적을 보유한 양사가 협력해 국내 해상풍력 시장 참여 확대와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기존 제품 고도화, 모델 다변화 등 해상풍력 사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베커 SGRE 해상풍력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스마트 공장의 설비 효율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모터 관리 시스템 '테시스 아일랜드(TeSys Island)'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테시스 아일랜드는 스마트 팩토리에 필수적인 인더스트리 4.0 환경에 연결성을 제공하는 디지털 모터 관리 시스템이다. 무엇보다도 연결성이 중요한 인더스트리 4.0 환경과 스마트 팩토리에 있어서 핵심적인 기술은 '통신'이며, 이는 곧 모터와 모터의 시동 및 스위칭 역할을 담당하는 모터 스타터에 대한 데이터를 디지털화 한다는 뜻이다. 기존의 모터 관리 시스템은 모터스타터의 제어와 데이터를 상위 PLC와 연결하기 위해 보조릴레이와 보조접점을 설치해야 하고, 각각의 포인트에 대한 케이블들이 PLC I/O에 연결돼야 한다. 여기에 추가로 전자식 모터보호 계전기를 추가해 고급보호기능을 갖출 수 있다. 그러나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테시스 아일랜드는 통신모듈과 리본케이블로 모든 배선을 간소화하고 기능을 통합한다. 이에 복잡하고 번거로운 모든 배선 작업이 PLC에 통신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해결되어 작업이 용이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테시스 아일랜드는 데이터 통찰력을 기반으로 장비의 부하를 간편하고 안정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지능형 차세대 운송 솔루션 '렉시엄(Lexium) MC12 멀티캐리어'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운송 시스템은 장비 라인의 핵심 기술로, 제품 제조 및 생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높은 초기 투자 비용에도 불구하고 시장 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로보틱스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렉시엄 MC12 멀티 캐리어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라인을 개선하기 위한 운송 솔루션이다. 워크스테이션 간의 병목현상을 줄이고, 적절한 시간과 위치에 제품을 배치하거나 그룹화해 생산성 및 유연성을 향상시킨다. 렉시엄 MC12멀티 캐리어의 주요 특징은 장비 통합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개방형 아키텍처 플랫폼 에코스트럭처 머신에 통합해 원격 모니터링 및 예지보전이 가능하고, 배선이 필요 없는 손쉬운 세그먼트와 캐리어 장착 및 분리로 간단히 설치가 가능하다. 디지털 트윈 기술과 결합해 산업 현장의 제품 운송 시스템에서 증가하는 민첩성과 시장 출시 시간 단축에 대한 요구를 해결한다. 디지털 트윈 기반의 소프트웨어는 커미셔닝 비용을 최소화하고 설계 및 테스트 프로세스와 품질을 개선한다. 장비 제작자는 로직, 모션, 세이프
세계 최초 IEC 62443-4-2 호스트 장비 인증 획득한 산업용 컴퓨터 산업용 통신 및 네트워크 기업인 Moxa는 최신 MIL3(Moxa Industrial Linux 3)플랫폼과 함께 세계 최초의 IEC 62443-4-2 인증 호스트 장비인 Arm 기반 컴퓨터, UC-8200 시리즈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4cm의 초슬림형 컴퓨터인 UC-8200은 IEC 62443-4-2 인증을 획득한 보안 설계 기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합하여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IIoT 데이터 및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지원 리눅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UC-8200 산업용 컴퓨터에 대한 ISASecure CSA 보안 레벨 2 인증을 발급한 글로벌 인증기관인 BV(Bureau Veritas)의 사이버 보안 책임자인 파스칼 르레이는 "MIL3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Moxa의 UC-8200 시리즈는 ISA/IEC 62442-4-2 인증을 획득한 세계 최초의 호스트 장치"라고 밝혔다. 파스칼 르레이는 "Moxa가 IEC 62443을 통해 제품 개발 품질과 전반적인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IEC 62443-4-2 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하게 된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인 앤시스코리아는 신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앤시스 2023 R1'을 발표했다. 앤시스 2023 R1은 성능 개선, 다분야 워크플로우 통합, 혁신적인 기능 등을 제공해 기업들이 획기적인 차세대 제품 설계 시에 이전의 통합 과제 및 복잡성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시스의 셰인 엠스윌러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은 "설계 엔지니어들은 시뮬레이션을 활용함으로써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리고 최적의 방향을 선택해 시장의 리더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최신 솔루션은 더 높은 정밀도와 효율적인 워크플로우, 클라우드 확장성을 제공해 엔지니어들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준다"고 말했다. 구조(Structures) 제품군은 사용자들이 보다 정확한 예측과 함께, 사용자 정의가 가능하고 효율적인 시뮬레이션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앤시스 메카니컬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AI/ML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실행에 필요한 컴퓨팅 비용과 시간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앤시스 2023 R1은 고성능 컴퓨팅(HPC)으로 하드웨어가 가진 용량의 한계를 극복하고, GPU를 활용하는 향상된 솔버 알
SK텔레콤은 국내 로봇 제조 선두 업체 두산로보틱스와 무인 커피 로봇 서비스 'AI 바리스타 로봇'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제조 역량과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보안 기술을 결합한 무인 커피 로봇은 커피와 에이드 등 20여 종의 음료를 제조할 수 있다. 소비자 취향에 맞는 커피 맛 추출이 가능하며, 로봇이 컵 뚜껑을 닫아 음료 제조 단계를 마무리하는 기능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AI 바리스타 로봇 서비스는 특히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메뉴·지점별 매출과 원재료 소모 현황, 기기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점주에게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무인 점포를 운영할 때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여 24시간 서비스 등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SK텔레콤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무인 커피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대형 카페 운영사와 프랜차이즈형 로봇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년 내 국내 커피 로봇 시장에서 선두 업체로 올라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창현 기자 |
환경 투명성에 대한 지속가능성 영향 및 모범 사례 인정 받아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12년 연속 선정됐다. 캐나다 미디어그룹이자 투자리서치기관인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매년 매출액 10억 달러가 넘는 6900개 이상 기업을 조사해 가장 지속가능한 상위 1%기업을 선정한다. 평가는 자원 관리를 다루는 지표(KPI), 직원 관리, 재무 관리, 공급업체 실적 등을 포함한 23개의 핵심 성과 지표를 기반으로 측정하며, 회사의 청정 수익 및 투자 비중은 평가 점수에 50%의 가중치를 부여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12년부터 코퍼레이트 나이츠의 글로벌 100대 지속가능기업에 선정된 유일한 회사로 지속가능한 수익 및 투자, 성별 다양성 및 임금 체계 개선 등 사회적 약속을 실천한 성과다. 2021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후 전략과 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따른 장단기 탄소 감축 목표 등 환경 투명성에 대한 지속가능성 영향 및 모범 사례에 대해 인정받은 것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를 인정받아
다쏘시스템은 IBM과 자산 집약적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9일 자사의 기술을 결합하는 양해각서 서명과 함께 협력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늘날 기업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공급망 및 운영 중단에 직면해 있다. 이는 지정학적 상황, 고령화된 노동력, 기후 관련 위험을 포함한 여러 요인 때문이다.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프라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것은 물론, 기존 자산 운용을 최적화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실행 가능한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활용하는 기업의 능력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자산의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중요하다. 기업이 지속 가능한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다쏘시스템과 IBM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를 IBM의 자산 관리, 리소스 최적화, 환경 리스크 관리 및 ESG 거버넌스 솔루션과 결합하기로 결정했다. 컨설팅 회사나 엔지니어링 회사를 포함한 모든 조직은 기존 자산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므로 에너지 그리드, 풍력 발전소, 공항, 물 분배 시스템, 운송 및 이동성,
'운전자동화 없음'부터 '완전 자동화'까지 레벨0~5 6단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자율주행 레벨 분류 기준을 정의하는 국가표준(KS)을 제정해 고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우리나라는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기준을 주로 인용해 자율주행 레벨을 분류해 왔지만, 이번 KS 제정으로 국내 산업계에 더 명확한 국내 자율주행 레벨 분류 기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S표준은 국제표준(ISO)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을 차량 사용자와 운전 자동화 시스템의 역할에 따라 레벨 0부터 5까지 6단계로 분류한다. 레벨 2 자율주행은 손과 발로 조작하지 않더라도 눈은 운전 환경을 주시해야 하고, 레벨 3은 운전 환경을 주시하지 않아도 되지만 시스템 요청이 있으면 운전자가 개입해야 하는 등급이다. 레벨 4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자율주행 시스템이 스스로 비상시에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며, 레벨 5는 시스템이 모든 도로 조건과 환경에서 주행을 담당하게 되는 완전 운전자동화 단계다. 국표원은 이번 KS 제정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주요 용어를 정의하고, 자율주행 개념 혼동 우려가 있다며 '자율적'(Autonomous), '무인'(Unmanned) 등 용어 사용은 자제할
아비바는 산업용 디지털 자동화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자사 인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비바는 1967년에 설립된 이래로, 지난 50여년 이상 동안 산업용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에서 약 100억 파운드(한화 약 15조2695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지닌 글로벌 산업용 소프트웨어 리더 기업으로 성장했다. 오늘날 아비바 소프트웨어 도입 고객은 전세계 2만여곳에 이른다. 아비바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산업에서 엔지니어링, 운영 및 유지보수에 이르는 자산의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디지털 트윈을 통해 효율성 향상 및 비용 절감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세계 산업에선 비즈니스 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데이터에 점차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원자재와 마찬가지로 산업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 또한 별도의 추출 및 가공 과정을 거쳐 적합한 산업 영역 전문가에게 적시에, 안전하고 맥락에 맞춰 제공할 때만이 유용한 가치를 지닐 수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경제적 불황과 극심한 에너지 비용 문제로 인해 산업 기업(제조, 물류, 유통 관련 자산 운영 기업)은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통해 운영 및 에너지 관리를 향상시켜야 할 명
탄소중립·에너지 소비절감·지속가능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 제공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오는 2월 15일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3(Innovation Summit Korea 2023)'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주최하는 가장 큰 행사이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디지털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온·오프라인 통합 하이브리드로 운영한다.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오늘날의 에너지 위기는 이미 더 높은 비용과 공급의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변혁의 가속화를 촉진해야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를 통해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첨단 기술을 발견하고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제에 대해 글로벌 전문가, 시장 분석 애널리스트, 기술 파트너들과 함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는 각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들과 함께하는 C-Level 포럼 세션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문가와
KAIST는 기계공학과 이정철 교수 연구팀이 현미경 사진을 이용해 나노 스케일 3D 표면을 예측하는 딥러닝 기반 방법론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물리적 접촉 기반으로 나노 스케일의 표면 형상을 3D 측정하는 원자현미경은 웨이퍼 소자 검사 등 반도체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원자현미경은 물리적으로 표면을 스캔하기 때문에 측정 속도가 느리고, 고온 극한 환경에서는 작동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연구팀은 비접촉 측정 방법인 광 현미경에서 딥러닝을 이용하여 원자현미경으로 얻어질 수 있는 나노 스케일 3D 표면을 예측했다. 비슷한 개념인 사진에서 깊이를 예측하는 기술은 자율주행을 위해 많이 연구되고 있는 분야다. 연구팀은 이러한 기술이 적용되는 스케일을 일상생활 범위에서 나노 스케일 범위로 옮겨 인공지능 모델을 훈련했다. 인공지능 모델로는 입력 데이터에서 대상의 특징을 추출하고, 추출된 특징에서 출력 데이터를 표현하는 인코더-디코더 구조를 활용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모델은 광 현미경 사진을 하나의 변수로 표현하고, 이후 이 변수에서 현미경 사진을 3D 표면으로 계산해 나타내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제안된 방법론을 반도체 산업의 센서, 태양 전지 및
내달 16일까지 접수…7대 분야·150개 핵심전략기술로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약 100개의 수요·공급기업 간 사업화 협력에 국비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6일부터 내달 16일까지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과제관리시스템(k-pass.kr)에서 세부 내용과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부장 분야의 공급 안정화와 핵심기술 자립화, 수요-공급기업 간 생태계 강화를 위한 것이다. 소부장 기업이 시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요 기업과 연계되지 못해 제품 양산에 실패하는 사업 단절을 극복하도록 지원한다. 또 시제품의 사업성이 최종 수요기업의 실제 생산라인에서 검증되도록 해 안정적인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2019년 일본 수출 규제 이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거쳐 2020년 정규사업부터 6개 분야(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기전자·기계금속·기초화학)로 확대 시행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해 10월 바이오가 추가되면서 올해는 7개 분야로 지원 범위가 더 넓어졌으며 핵심전략기술 관련 품목은 100개에서
중견기업 성장촉진 전략 발표…도약지원 펀드 1조원 조성 정부가 2030년까지 중견기업 수 1만개, 수출 2000억달러(약 246조원)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향후 10년간 1조5000억원의 연구개발(R&D) 지원 자금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인천 송도 엠씨넥스에서 '중견기업 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중견기업 성장 촉진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15대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튼튼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공급망 안정화, 디지털 전환에 2033년까지 1조5000억원 규모의 기술 개발 자금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중견기업에 R&D와 수출·금융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2033년까지 9135억원을 투입해 수출 선도 기업 150개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견·중소기업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공급망 생태계를 이끄는 중견기업 100개사와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 160개사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과 중견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융합 산학협력 사업에 각각 5855억원과 479억원을 투자한다. 유망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영국문화원 문화 창조 부문 수장자 강이연 작가와 콜라보 도시화 증가에 따른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실현을 위한 몰입경험 공개 다쏘시스템은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한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The Only Progress is Human)'는 비전의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통해 다쏘시스템이 그리는 미래도시를 3D 비디오 맵핑 영상으로 실감나게 볼 수 있다. 영상은 한국의 미디어 아티스트인 강이연 작가가 제작했다. 강이연 작가는 "지오퓨처(Geofuture)는 서울의 DDP를 지도에 그려놓은 작품"이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설계하는 다쏘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아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미래의 삶과 도시의 모습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담당하고 있는 다쏘시스템 대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인 빅토아 드 마제리는 "미래도시가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회복력이 있어야 한다"며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을 통해 시민들은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국가는 실제 도시가 구현되기 전 가상세계에서 먼저 테스트해 철저하게 검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