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씨드모젠이 보건복지부의 mRNA 코로나19 백신 시설·장비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mRNA 코로나19 백신 시설·장비 구축 사업자 선정은 보건복지부에서 추경예산을 확보해 시행한 사업이다. 본 사업 선정에 따라 씨드모젠은 오송에서 건립중인 제2제조소에 mRNA 백신 GMP 제조 및 품질관리 시설 및 장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022년에는 mRNA 백신 CDMO(항체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개발) 위수탁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해, 백신공급 및 수출 주도의 백신 주권 확립에 일조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씨드모젠은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을 승인받았고 또한 최근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지정” 및 “KOLAS 국제 공인시험검사기관 인정서”를 보유한 의약품 전문 CDMO 기업이다. 특히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 의약품에 특화된 CDMO로 세포주은행, 바이러스은행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GMP(우수식품·의약품의 제조·관리의 기준) 제조에서부터 품질평가 분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렛폼 기술 기반의 위수탁 전문 CDMO이다. 씨드모젠은 이번 선정이 바이오 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라온피플이 한국도로공사 ITS 영상분석솔루션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서울과 대전 등 2개 권역에 1216대의 스마트 CCTV 설치하고 분석 서버와 검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등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국도 영상분석솔루션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ITS 영상분석솔루션 공급 사업은 약 63억원으로 라온피플은 16억원 규모의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라온피플의 ITS 영상분석솔루션은 AI CCTV를 통해 국도상의 정지차량, 역주행차량, 보행자 상황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상황실에 전달하고 경보를 발령한다. 이로써 인명 및 차량, 기타 시설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저장된 영상물을 분석해 도로·시설 정비나 안전사고, 각종 분쟁을 처리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한편, 라온피플은 이번 AI 교통분석 솔루션을 비롯 자율협력 주행 인프라 구축, 스마트 교차로, 지능형 신호관제, 보행자 검지 등 ITS 및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 협력적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급증과 미래 산업의 전동화, 무선화로 모든 사물이 배터리로 움직이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배터리는 친환경화라는 트렌드 속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수단이며, 관계부처 합동 ‘2030 K-배터리 발전 전략’에서 밝힌 바와 같이 탄소중립의 열쇠로써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배터리 전극 습식 제조과정에서 용매 건조로 인해 1kWh당 42k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돼 친환경 제조를 위한 공정 혁신이 필요하다. 또한 기존의 배터리 전극 습식 제조 시 건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용매와 소재의 층 분리 현상으로 인해 약 10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두께로 전극을 코팅할 수 없다. 이것은 현재 배터리 에너지밀도가 250Wh/kg 이상으로 향상하는 것을 가로막는 기술적인 문제로 꼽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김진수 박사 연구진이 산학연 드림팀을 구성해 탄소배출이 없는 친환경 배터리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컨소시엄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총괄주관으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윤성에프앤씨, ㈜한화/기계가 참여하며 경상국립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그룹이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 그린뉴딜엑스포'에서 진행 중인 친환경 사업들을 소개했다. SK그룹의 부스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 SK(주)의 부스로 구성됐다. SK E&S와 SK(주)는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활용까지 생태계 전반에 걸친 사업 내용을 소개했다. SK E&S는 2025년까지 액화수소 연 3만 톤, 블루수소 연 25만 톤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전시장 중앙의 디오라마에는 도심 속 수소충전소, 도심 속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수소 공급라인, 전기 공급라인 등 SK E&S가 그린 미래 수소사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SK E&S는 수소를 활용한 드론 사업도 소개했다. SK E&S에 따르면, 수소 장착 드론은 5시간 동안 비행이 가능해 배터리 동력의 드론보다 효율이 좋다. 부스 한켠에서는 액체수소와 기체수소의 특장점, 탄소포집 저장 기술 과정 등 유익한 정보들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기술을 전시했다. 부스에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전시됐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배터리의 장점으로 Saf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가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 그린뉴딜엑스포’에서 친환경 자동차와 수소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엑스포에서 ,아이오닉5, 넥쏘 등 친환경차와 초고속 전기충전 브랜드 ‘E-pit', 이동형 수소충전소 'H Moving Station' 등 친환경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했다. 우선 가장 관람객들에게 주목을 받은 것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와 수소전기차 넥소였다. 관람객들은 직접 차량 내부에 탑승해보기도 하고, 보닛을 열어보기도 하면서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기술을 감상했다. 다양한 수소차·전기차 충전 시설도 선보였다. 현대차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 브랜드 'E-pit'는 350kW급 충전 인프라를 갖췄다. 아이오닉5뿐 아니라, 기아 EV6, 포르쉐 타이칸 등 초고속 충전 기능을 갖춘 자동차는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부스 한켠에는 이동식 수소충전소 ‘H Moving Station’이 전시됐다. 엑시언트 25톤 트럭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H Moving Station은 움직이는 수소충전소다. 수소충전소가 없는 음영 지역에서도 충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소충전설비 Full Packaging 기술을 적용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포스코SPS가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1 그린뉴딜엑스포'에서 친환경 자동차에 들어가는 친환경 소재와 부품 등을 전시했다. 포스코SPS는 구동모터코아,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스테인리스 초극박, 전장모터코아 등 제품을 선보였다. 구동모터코아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내연기관차의 엔진 역할을 한다. 전장모터코아는 핸들조향장치, 와이퍼, 썬루프 등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포스코SPS가 생산하는 부품들은 국내에선 현대자동차차·기아에 수소·전기차용으로 납품되고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분리판은 수소연료전지 셀 연료극에는 수소를, 공기극에는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자동차가 만든 수소전기차 넥쏘는 물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드론용 수소연료전지에도 적용된다. 향후에는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시장에까지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포스코SPS는 액화수소 기술도 소개했다. 액화수소는 운송 효율, 충전 속도 등에서 기체수소보다 훨씬 뛰어나다. 기체수소 대신 액화수소를 충전하면 훨씬 많은 양의 수소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고 주행거리도 늘릴 수 있다. 액화수소 충전 차량이 상용화되면 포스코 SPS의 역할이 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유플러스의 김민구 서비스인큐베이션랩 담당이 메타버스의 가능성과 예상되는 일상의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김민구 담당은 6일 메타버스 컨퍼런스 ‘메타콘 2021’에서 ‘메타버스가 바꿀 고객의 일상’이라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섰다. 김 담당은 최근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과 활용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질적인 측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메타버스는 모바일에서 경험하고 있는 3C(Contents, Community, Commerce)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담당은 메타버스 기술 발전의 핵심 키워드로 실재감, 상호작용, 가상경계를 꼽았다. 김 담당의 말처럼 최근 시청각 기술을 포함한 그래픽 기술, 모델링 기술,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시장에는 점점 더 현장감과 몰입감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나오고 있다. 또 메타버스 안에 다양한 소통 방식과 사용자 친화적인 저작툴로 인해, 김 담당은 향후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시도들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담당은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에서 경험하게 될 변화들로 ▲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Gartner는 ‘2021년 10대 데이터 및 분석 동향에 대한 보고서’에서 데이터 및 분석이 엣지단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원래 데이터 센터나 클라우드에만 존재하던 데이터 분석 기술이 엣지단(Edge)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 분석을 엣지단으로 이동시킴으로써 데이터 분석 팀은 자체 능력을 다른 분야의 업무로 확장할 수 있으며 법률 규제 등으로 인해 특정 지역에서 데이터를 이동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엣지 컴퓨팅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산업용 컴퓨터는 하드웨어의 소형화, 고밀도화, 컴퓨팅 능력 향상과 동시에 장시간 운용에서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따라서, 플랫폼의 운용과 효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극단의 온도, 진동, 분진, 전원불안정 등 일련의 요소에 대해 어떻게 발열, 퍼포먼스 등 애플리케이션 환경 조건들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지가 엣지 AI응용의 난제가 됐다. 본 백서는 솔루션에 필요한 컴퓨팅 성능과 장기적인 작동 안정성 및 용이한 유지보수를 충족하는 컴퓨팅 플랫폼을 선택하는 방법을 ▲전원 설계 ▲써멀 ▲환경적 요인 등 3가지 측면으로 설명한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7일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 6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2021 수소경제 표준포럼’ 총회를 열어 국제표준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국표원은 2030년까지 국제표준 18건 제안을 목표로 하는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을 2019년 4월 수립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굴삭기용 연료전지, 노트북용 연료전지,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설비 분야에서 3건의 국제표준 제안을 완료했다. 또한, 연내에 수소차 비상시 안전요구사항, 이동식 수소충전소의 성능·안전 평가기술, 연료전지 시스템의 고장 진단 평가기술 등 3건을 추가해 총 6건의 국제표준이 제안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수소경제 표준화 로드맵의 제안 목표 1/3을 달성(목표 18건 중 6건 제안)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전세계 국제표준 신규 제안의 20%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포럼에서 현대자동차는 산업계를 대표해 미래형 수소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기반을 둔 표준화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수소 연료전지를 탑재하는 대형 수소 전기 트럭에서부터 도심항공교통(UAM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알리바바가 개발한 자율주행 물류 로봇 ‘샤오만뤼(Xiaomanlv)’가 올해 9월 기준 누적 100만 건의 배송을 돌파했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라스트마일’ 무인 배송 로봇 샤오만뤼는 출시 1년만에 중국 내 52개 지역, 160개 이상의 단체와 학교에 20만 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배송을 수행했다. 현재 중국 내에서 200대 이상의 샤오만뤼가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총 1000대의 로봇이 추가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샤오만뤼는 1회 충전으로 100km까지 운행할 수 있고, 매일 최대 500건의 주문량을 소화한다. 멀티 센서 솔루션과 최첨단 머신러닝 플랫폼 오토 드라이브 기술을 통해 4000만 개 이상의 각종 장애물을 99.999% 식별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강왕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 자율주행 연구소장은 “자사 기술은 값비싼 고화질 센서에 의존하지 않고도 L4 수준의 자율주행을 달성할 수 있다”며 “하드웨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고 전체 생산 및 운영 단가를 평균적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내 지역사회와 캠퍼스에 자율주행 차량의 저비용 대량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유플러스가 ACELAB(에이스랩)과 함께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그린뉴딜엑스포’에서 5G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모빌리티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엑스포에서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선보인다. 부스에서 ▲자율주차, 5G관제, 다이나믹맵, 정밀측위, 자율주행 빅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등 자율주행 기술 ▲카포테인먼트 서비스(Audio Video Navigation) 등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LG유플러스와 에이스랩이 함께 개발한 5G 자율주행차 실물도 만나볼 수 있다. 양사는 앞서 강변북로·올림픽대로에서 세계 최초 5G 기반 자율주행을 공개 시연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지구에서 실시간 주차공간 인식 솔루션과 5G 클라우드 관제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자율발렛파킹(대리주차)에도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국토부가 2020년 선정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사업자로 시흥 배곧신도시를 비롯해,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인 세종시와 광주시에서도 자율주행 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모빌리티 사업 및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텔레콤이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메타콘 2021’ 행사에서 메타버스 사업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메타콘 2021(Metacon 2021)’ 컨퍼런스는 메타버스 산업의 흐름과 현황, 전망 등을 짚어 보고 업계 선구자들의 통찰력을 공유하는 지식 교류의 장으로서 6일 개최됐다. 행사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에서 SK텔레콤의 전진수 Metaverse CO장은 ‘상상을 현실로!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발표했다. 메타버스 산업은 2024년 33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차세대 산업이다. 전진수 CO장은 메타버스가 주목받는 이유로 ▲5G 통신기술의 발달 ▲하드웨어 기술의 진화 ▲비대면 문화의 확산 ▲고객 수용도 확산 등을 들었다. 전진수 CO장은 특히 대용량의 데이터가 먼 거리에서도 빠른 속도로 오갈 수 있게 하고, 많은 디바이스의 동시 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5G 기술의 발전과 AR·VR 디바이스의 혁신이 메타버스 산업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CO장은 “SK텔레콤이 국내에서 정식 발매해 판매하고 있는 ‘오큘러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2차전지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 자비스가 자사 사업의 가파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 폭스바겐, GM 등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내재화 계획을 밝혔다. 특히 테슬라를 필두로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원통형 배터리를 채택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원통형 배터리는 표준화된 규격을 갖추고 있어 대량 생산이 용이하고 생산 단가가 낮다. 다른 배터리에 비해 충전속도도 빠르다는 점에서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원통형 배터리의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자비스는 원통형 배터리 검사장비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 자비스는 최대 430ppm의 속도로 검사할 수 있는 원통형 배터리 인라인 검사장비 개발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국내외 업체들과 꾸준히 공급 논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42억 원 규모 원통형 배터리 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 계약 체결에도 성공했다. 자비스는 증가하는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동탄제조센터의 가동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자비스의 생산능력은 최대 2000억 규모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 6월에는 6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헬로티 이동재 기자 | VMware가 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컨퍼런스 VMworld 2021에서 ‘VMware Cross-Cloud’ 통합 서비스 출시를 알리고, 디지털화와 현대화에 유연하고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마트 전략’을 발표했다. ‘VMware Cross-Cloud’는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스마트한 경로를 제공하며 고객이 유연성과 보안을 바탕으로 ‘모든’ 클라우드에서 앱을 구축, 실행,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비즈니스용 클라우드다. VMware에 따르면, VMware 고객의 75%는 2개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40%는 3개 이상을 사용 중이다. 이날 키트 콜버트 VMware 수석 부사장은 “최근 많은 기업들이 멀티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멀티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간에 인프라, 운영모델, 보안 방식 등 차이점이 많아 기업들이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특히 멀티클라우드는 공급망에 대한 외부의 공격에 약점을 드러낼 수 있어, 조직의 리더 입장에서는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커다란 과제일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상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유진로봇이 가이아코퍼레이션 지분 매각을 통해 로봇사업에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한다.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로봇기업인 유진로봇이 6일 기존 가이아의 지분 50.25%를 가이아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2010년에 설립된 가이아는 유아용품 및 장난감 판매 회사로 2015년 유진로봇에 인수됐다. 유진로봇 측은 이번 가이아 매각의 목적이 경영 효율화와 로봇사업의 집중에 따른 사업 안정성 촉진, 로봇 핵심기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회사의 자원 집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효율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유진로봇은 이번 결정이 재무구조를 개선시키고 흑자전환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부채 감소 효과로 인한 연결 재무제표상 부채비율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이후로 유진로봇은 기존의 B2C 사업에서 다양한 물류시장을 목표로 한 자율주행 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한 B2B 사업으로 전환해 오고 있다. 최근 유진로봇은 물류로봇 시장의 핵심요소인 고카트 자율이동로봇 사업뿐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의 구성요소인 라이다 센서, SLAM콘트롤러 같은 다양한 제품의 상용화도 진행하고 있다. 박성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