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2035년 글로벌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이 6,16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렇게 가파르게 증가하는 배터리 산업에서도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바로 ‘수율 증진’과 ‘안전성 확보’이다. 배터리 수율 증진을 위해서 배터리 3사는 자동화 검사장비에 약 3조 5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간 내에 숙련된 인력을 수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공정설비의 자동화와 고도화를 통해 수율을 높이고 배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행보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 품질관리 전문기업들이 배터리 품질관리 솔루션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인더스트리솔루션 인사이트-이차전지 품질관리편에서는 배터리 품질관리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진희 기자 |
제조, F&B 등 다양한 협동로봇 솔루션을 보유한 두산로보틱스가 단체급식용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24일, 아워홈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에서 ‘푸드테크 산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 아워홈 이동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단체급식에 활용되는 협동로봇 조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협동로봇 기반의 급식시설용 조리·배식·세척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도 협력하고, 향후 식자재 유통 공정 자동화를 비롯해 아워홈 프랜차이즈에 협동로봇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워홈은 국내 850곳에 단체급식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자재 유통 외에도 사보텐, 카페 그랑, 인천국제공항 푸드코트 등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인 만큼 협동로봇 솔루션의 확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연내 협동로봇 조리 솔루션을 개발해 아워홈 강남 사옥에 위치한 구내식당에 적용하고, 마곡 사옥 내 카페 그랑에 배송로봇과 연계한 협동로봇 커피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6G 후보 주파수로 유력한 D대역(110∼170GHz)의 전자파 임피던스 측정표준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임피던스는 전자파가 진행될 때 받는 저항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전자파 측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값이다. 전자파 측정표준 가운데 가장 필수적인 표준으로, 통신·국방 등 전자파가 사용되는 분야에서 성능평가 기준 역할을 한다. KRISS 전자파측정기반팀은 일본·독일에 이어 D대역 전자파 임피던스 측정표준을 세계 세 번째로 확립하고, 독일과 상호비교를 통해 국제적 동등성도 확보했다. 110GHz 이상의 임피던스 측정표준에 대해 국제 상호비교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표준 개발로 다양한 6G 관련 소자·부품 등 성능을 높은 신뢰도로 검증할 수 있게 됐다고 KRISS 측은 설명했다. 6G 뿐만 아니라 국방용 레이더 등 D대역 주파수에서 전자파를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도 있다. KRISS는 이번에 개발한 전자파 표준을 산업 현장에 보급하기 위한 D대역 임피던스 교정 장비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그동안 임피던스 측정에 사용하는 회로망 분석기는 고가의 외국산 교정 장비로 교정해야 했다. 조치현 KRISS 전
발루프(Balluff)가 최근 중국 청두에 생산 시설을 75%(6000제곱미터 규모의 건물로) 증설하여 총 생산량을 두 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발루프는 이 프로젝트에 5000만 위안(690만 달러)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발루프는 최고의 가용성과 배송 성능으로 APAC 시장에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발루프는 2004년 청두에 자회사를 설립했고 3년 후 첫 공장을 열었다. 발루프의 청도 생산 시설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역 공급업체 역할을 하고 있다. 발루프는 중국 서부에서만 연간 3,700,000개 이상의 유도 및 기계 센서와 산업 자동화용 선형 위치 측정 시스템 및 기타 제품을 제조한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진희 기자 |
글로벌 머신비전 전문업체인 IDS(IDS Imaging Development Systems)는 최근 USB3 기본 산업용 카메라의 새로운 라인인 uEye XLS 카메라 제품군을 출시했다. 보드 레벨 카메라는 29x29x7mm의 설치 공간을 가지며 렌즈 홀더에 직접 삽입할 수 있다. Vision Standard와 호환되고 Micro-B 커넥터가 있으며 C/CS 또는 S 마운트 렌즈 홀더가 있거나 없는 보드 레벨 버전으로 제공된다. 롤링 셔터와 다양한 CMOS 센서가 장착되어 있으며 2~13MPixel의 해상도와 최대 102fps의 프레임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카메라는 다양한 임베디드 비전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되었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진희 기자 |
어드밴텍과 오버뷰 AI는 어드밴텍의 ICAM-520 에지 AI 카메라와 오버뷰의 딥러닝 기술을 결합한 비전 검사 시스템인 'OV20i' 플랫폼을 공동 출시했다. 모듈에 NVIDIA Jetson Xavier NX 시스템이 내장된 'OV20i' 플랫폼은 Sony 글로벌 셔터 IMX296 이미지 센서(1.6MPixel), 고급 백색 LED 조명 및 프로그래밍 가능한 가변 초점 렌즈를 이미지 획득 및 AI 컴퓨팅 기능과 결합했다. 제조 검사에서 클라우드-에지 비전 AI 애플리케이션을 단순화하도록 설계되었다. 'OV20i'를 사용하면 조립 검사에서 표면 결함 검사에 이르는 육안 검사 애플리케이션을 1시간 이내에 설정할 수 있다. 시스템은 관련 프로세스 데이터를 저장하고 모든 장치에 대해 추적 가능한 시각적 기록을 생성한다. 82 x 121 x 53mm 크기의 플랫폼에는 SD 카드 슬롯과 HDMI, USB 유형 C 및 마이크로 USB 포트가 있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진희 기자 |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분당두산타워 본사와 대전 지역에 공식 교육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창원과 대구 및 미국 텍사스주에도 센터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두산로보틱스는 ▲분당 ▲대전 ▲창원 ▲대구 등 국내 4개 지역과 미국 텍사스주 1개 지역을 포함, 국내외 총 5곳에 공식 교육센터를 열어 운영 중이다. 협동로봇 분야 종사자 뿐만 아니라 로봇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로봇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공식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주요 교육 내용은 협동로봇 기본 개념과 시스템 운영 및 실무 프로세스 등이며, 3일 간 총 18시간에 걸쳐 교육한다. 지금까지 330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수강생 중 일부는 두산로보틱스 대리점에 취업하기도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또한 대학과 연계한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국내 로봇 분야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동양미래대학교, 창원대학교 등과 ‘혁신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산로보틱스는 이들 대학을 협동로봇 분야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HD현대중공업은 해군의 차세대 연안초계함 개념설계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 함정설계기술처장 주관으로 해군 본부에서 열린 최종회의에서 차세대 연안초계함 연구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차세대 연안초계함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첨단기술을 접목해 자동화와 무인화를 상당 부분 실현할 수 있는 개념을 적용했다. 미래형 선형에 무장·탐지 성능은 향상되고 함정 승조원은 대폭 줄이는 인력 절감형 함정으로 제안됐다. 연안초계함 건조 이후에도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중량, 복원성, 탑재 공간 확장성을 극대화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개념설계 결과에 신규 탑재체계 획득 방안과 핵심기술 소요 제기, 작전운용성능(ROC)과 함정 설계·건조 요구조건까지 수록돼 앞으로 해군 연안초계함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군은 미래 신기술과 인력 절감 등이 복합적으로 적용돼 하는 이번 연안초계함 개념연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HD현대중공업과 12개월 동안 50회 이상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긴밀하게 협업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게 됐다고 자평했다. 함정 개념설계는
네이버랩스와 네이버클라우드,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3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디지털트윈'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디지털트윈이란 가상모형에 실제 기상 현상이나 사물을 쌍둥이처럼 구현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예측·최적화 등의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협약에 따라 3사는 각 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해당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간정보 관련 신사업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네이버랩스와 네이버클라우드는 항공사진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비용·시간 효율적으로 도시 단위의 디지털트윈을 구축하는 기술인 ALIKE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와 함께 디지털트윈 프로젝트를, 국내에서도 국립중앙박물관 등 다양한 디지털트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로부터 ‘디지털트윈 국토 플랫폼 전문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LX공사 역시 다양한 도시·국토 관련 문제 해결에 특화된 디지털트윈 기반의 ‘LX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국내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민간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AI 수요 기업과 기관 125곳을 선정해 초거대 AI 공급기업 4개 사가 제공하는 AI 플랫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나 개발도구·환경 등을 지원하고 전문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한다. 초거대 AI 공급기업에는 '하이퍼클로바X' 개발사 네이버클라우드와 '믿:음'을 개발하는 KT, 바이브컴퍼니, 마음AI가 선정됐다. 수요 기업과 기관에는 법무부, 조달청, 관세청 등 7개 중앙행정기관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25개 공공기관 및 협회·단체, 대전 유성구청 등 지자체와 우주문방구, 포티투마루 등 81개 기업이 선정됐다. 공공기관과 지자체는 초거대 AI 주요 기능을 문서 요약·작성 등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중소·스타트업은 AI 모델, API, 개발도구 등을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전담 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공급기업과 수요기업·기관 매칭을 완료했고 향후 활용 상황 및 성과 등을 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바우처' 2차 사업 참여기업으로 227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정부 지원금과 기업 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 개발, 홍보, 구매자 발굴, 해외 인증 등 13가지 해외 마케팅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공급기관을 선택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이다. 이번 수출바우처 2차 모집에는 내수기업 및 수출기업 3,517개사가 지원해 이 중 227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수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진희 기자 |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산업의 해외 진출을 목표로 정부가 국내 SaaS 기업과 빅테크의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SaaS 육성,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등 국내 SaaS 기업 지원 사업에 435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이용 패러다임이 서비스 자체 구축에서 SaaS 활용으로 변화함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SaaS 기업을 육성하는 일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구독형으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쉬운 환경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12개 SaaS 기업이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SaaS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데 55억원을 지원한다. 250억원이 투입되는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에는 500개 과제가 공모에 신청해 지난해보다 3배가량 높은 평균 10:1 경쟁률을 보였다.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국내 대형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IaaS)이 참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이 올해 1분기 경기 불확실성에도 두 자릿수대 성장률을 보였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 규모는 186억 달러(약 24조5천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지역별로 라틴 아메리카가 15.2%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이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가 13.4%, 북미 12.3%, 아시아·태평양 10.7% 순으로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 규모는 북미가 97억 달러(약 12조8천억원)로 가장 컸고, EMEA가 58억 달러(약 7조6천억원), 아시아·태평양이 25억 달러(약 3조3천억원), 라틴 아메리카는 6억 달러(약 8천억원)였다. 기업 규모별로 직원이 500명 이상인 대기업에 대한 사이버 보안 업계의 매출은 13.3% 늘었고, 중견 기업(100∼499명)은 13.5%, 소기업(10∼99명)은 7.5%, 마이크로 기업(1∼9명)은 4.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업별로 시장 점유율 1위인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23.6%의 성장률을 보였고, 점유율 2위 포티넷은 26.2%, 3위 시스코는 1.4%, 4위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39.9% 등이었다. 카날리스는
SK그룹이 국내 인공지능(AI) 분야 선도 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AI 및 데이터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자체 인증시험을 개발했다. 30일 SK그룹에 따르면 SK그룹의 사내교육 플랫폼 써니(mySUNI)는 AI와 데이터 분석 실무역량 인증시험 'SKADA'(SKills for AI & Data Analytics)를 개발했다. SKADA는 실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실무 역량에 초점을 맞춰 SK그룹의 현업 전문가들과 KAIST의 AI 연구팀이 1년여간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해 현업에 기반한 프로젝트형 문항들을 직접 설계했다. 객관식 문항(30%)과 실습형 문항(70%)으로 구성되며, 응시 수준에 따라 '프랙티셔너'(Practitioner)와 '어드밴스드 프렉티셔너'(Advanced Practitioner)로 나뉜다. 프랙티셔너 레벨은 기본적인 머신러닝(기계학습) 및 데이터 분석 과제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일반 구성원 대상 시험이며, 어드밴스드 프랙티셔너 레벨은 최신 머신러닝과 딥러닝(심층학습)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데이터 분석 능력을 요구하는 전문가용 시험이다. 시험은 연중 정기적으로 시행되며, 응시자들은 지정된 오프라인
스웨덴 레이더 센서 공급업체 어코니어(Acconeer AB)가 테크어헤드와 총판 대리점 계약을 맺고 ‘A111’의 후속 모델인 ‘A121 60GHz’ 레이더 센서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어코니어의 60GHz PCR 레이더 센서는 현재까지 출시된 레이더 관련 제품 가운데 가장 낮은 전력을 소모하면서도 ㎜ 단위 높은 정확도의 측정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사물인터넷(IoT) 제품 및 수위측정 센서, 주차 센서와 같이 배터리 사용에 민감한 제품들은 모두 어코니어 센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0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국내 노상주차장에서 사용하는 주차 센서에는 모두 어코니어 제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는 흐름이다. 신규 제품인 A121 센서는 기존 제품과 핀-투-핀(Pin-to-Pin)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SNR(노이즈)과 측정 거리 및 전력 효율도 더 개선됐다. 온도 센서가 내장돼 환경 변화에 따라 센서의 설정값을 자동으로 변경해 주는 기능도 눈여겨봐야 할 개선 사항이다. 어코니어는 레이더 센서를 접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EVK 및 데모 애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