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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_햅코모션 황승용 한국지사장] “고성능 가이드 ‘GFX’·‘DTS2’ 앞세워 올해 한국 시장 공략 원년으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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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고성능 가이드 GFX와 DTS2를 앞세워 올해 한국 시장 공략 원년으로 삼겠다.” 햅코모션이 올해를 한국 시장 공략의 원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회사는 자사 경쟁력의 핵심을 끊임없는 리니어 제품 개발과 혁신을 꼽았다. 현재 보유한 주요 제품라인만 사이즈 별로 40여 개 이상이 되며, 그중 주력 제품으로 GFX 가이드와 DTS2 구동 트랙 시스템을 내세우고 있다. 햅코모션의 황승용 한국지사장은 “햅코의 모든 제품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양질의 맞춤형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오토메이션 월드 2018’ 현장의 햅코모션 부스에서 황승용 한국지사장을 만나 더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햅코모션 황승용 한국지사장

 

Q. 더 비싸지만, 햅코의 리니어 시스템이 주목받는 이유가 뭔가.
A. 고객이 리니어 시스템을 구매할 때, 가장 핵심적인 것은 아무래도 비용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구매 비용만을 따졌을 경우 잘못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작업환경 조건이나 시스템의 요구 수명, 혹은 시간당 가동 중단 비용 등에 따라 총 소유비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알게 되면 저가형 부품들이 결국에는 더 비싼 선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질적인 비용에는 구매 가격 이외에 설치비용이나 유지보수비, 가동 중단 비용, 교체비용 등의 다양한 추가 비용들이 포함되므로 이들을 모두 적절히 고려해야만 한다. 그런 점에서 햅코모션의 리니어 가이드는 그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Q. ‘GFX ’가이드는 '오토메이션 월드 2018'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어떤 제품인가.
A. 햅코의 GFX 가이드는 백오프(Beckhoff) XTS(연장형 이송 시스템) 회로에 대한 리니어 시스템과 함께 햅코의 PRT2 및 1-Track 가이드 시스템을 사용하여 모션 프로파일과 오랜 내구력이 중요한 요구 조건인 고효율의 XTS 관련 애플리케이션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준다. 백오프와 햅코의 기술합작을 통해 수많은 제조 관련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생산 공정을 혁신시켜 줄 유연하면서도 높은 생산성을 보장해줄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무작위로 배치된 제품을 별도의 분리형 레인들에 정렬해주는 가변 속도 레인 분배기나 복합 모션 프로파일을 필요로 하는 콤팩트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양면 시스템과 같은 응용사례에 특히 적합하다.

 

 

▲고성능 가이드 ‘GFX’

 

Q. ‘DTS2’ 역시, 다양한 형태 배치가 가능해 눈에 띄는데 기존 DTS와는 어떤 점이 차이가 있는가.
A. 스크롤 구동 트랙 시스템인 DTS2는 고속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 DTS 경우 하중과 속도에 대한 한계가 있었지만, DTS2는 이를 보완하여 속도 면에서 2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생산성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DTS2의 특징을 좀 더 설명하면, 이 시스템은 스크롤 드라이브를 사용함으로써 캐리지 분리의 위험 없이도 빠른 인덱스를 통해 뛰어난 위치 정확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트랙 내에서의 일정한 캐리지 속도로 인해 부드러운 연속 운동이 가능하며 직선과 곡선 섹션을 사용하여 어떠한 형태로도 배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반복적인 인덱스 운동으로 짧은 사이클 시간 내 작업처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DTS2 시스템에는 균일한 간격으로 16개의 캐리지가 있고 2개의 드라이브 스크롤이 한 개의 서보모터를 통해 드라이브를 제공한다면, 이 구성으로 최대 하중 2kg의 캐리지가 500mm 인덱스 되는 데에는 0.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이 시스템은 다양한 제품을 설비의 큰 변화 없이 처리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상당한 비용 절감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이처럼 DTS2는 그 쓰임새가 매우 광범위하며, 특히 전자, 자동차, 포장 및 제약산업 등과 같은 분야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스크롤 구동 트랙 시스템인 ‘DTS2’

 

Q. 2017년 비즈니스 성과와 올해 영업 전략은.
A. 지난해 경우 2016년 대비 50% 매출 증가를 이뤘다. 올해도 전시된 제품들이 매년 다르게 선보이고 있어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GFX, DTS2, GV3를 앞세워 반도체, 스마트폰, 2차전지, 전기자동차용 부품 생산업체 위주의 마케팅 강화를 통해 제품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성비적인 측면에서 표준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나가는 한편,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양질의 맞춤형 제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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