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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895억 투입해 신산업 전문 인력 6500명 양성

  • 등록 2017.01.19 17: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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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Bank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895억원을 투입해 신산업 등의 분야 전문 인력을 6500명 양성한다. 석박사급이 1700명이며 학부급은 4800명이다. 산업부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7년도 산업인력 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미래형 자동차, 무인비행장치 분야의 인력 양성을 신규로 추진하고 바이오, 로봇 등 신산업 분야 고급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 투입한다. 자동차·정보통신기술(ICT) 융합형 핵심기술 전문 인력 180명을 양성해 스마트카 핵심부품 산업에 고급 인력을 공급하고, 무인기에 정보기술(IT)·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융합형 전문 인력 200여명을 육성한다.  


로봇 분야에서는 기업 참여 설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하는 비즈니스 창출형 석사과정, 학부생·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융합 단기 집중교육과정 등을 통해 현장밀착형 인력 180명을 배출한다. 디자인 분야에서는 기획에서 디자인, 생산, 유통 등 전 과정을 주도할 디자인-공학 융합형 석·박사급 전문 인력 45명을 교육한다.  


두 번째로는 구조조정 퇴직인력의 경력 개발 및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스마트공장 등 직무능력 혁신이 필요한 분야의 인력 양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LNG 연료추진선 설계, 스마트선박 기자재 국제인증 교육 등을 실시해 중급 및 고급 퇴직 인력의 해외 유출을 예방한다. 


또한 스마트공장 핵심 기반기술 개발 및 운영설계를 위한 석박사급 전문 인력 225명을 양성하고, 엔지니어링 분야 연구센터를 통해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전문 인력 341명을 양성한다.  


세 번째로는 현장 실무 공학 인재 양성 참여 기업을 150개 이상 확대하고 학교-기업 간 연계망을 강화하기 위해 산학연 추진단을 활용한다. 현재 추진 중인 캡스톤 디자인 참여기업을 120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혁신센터별 차등 지원을 통해 성과를 제고한다. 교육을 넘어서 산학이 화학적으로 융합된 형태의 공학교육이 이뤄지도록 중장기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 


네 번째로는 지역 내 수요기업 선지원-산업인턴 후매칭으로 지역 활력 산업 창출 분야를 발굴하고 지역 내 인력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등 기업과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한다.  


중소·중견기업 연구개발 산업 인턴 인원을 지난해 300명에서 올해 500명으로 확대하고 매칭의 질적 향상으로 취업 연계성을 강화한다. 기업 연계형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해 12개 컨소시엄에 39억원을 지원하고, 참여 학생의 70% 이상 동종 업계 취업을 목표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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