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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패밀리허브2.0 냉장고 공개...음성인식 중무장

  • 등록 2017.01.03 11: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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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삼성전자가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2017’에서 ‘패밀리허브 2.0’ 냉장고를 처음 선보인다.


삼성 ‘패밀리허브’는 IoT 기술을 본격적으로 주방가전에 접목한 제품으로 이번 ‘CES 2017’에서  공개되는 ‘패밀리허브 2.0’은 전작에 비해 푸드 매니지먼트,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됐다. 음성 인식, 가족 구성원 별 개인 계정 설정, 인터페이스 개선 등 사용 편리성도 개선됐다.


삼성측에 따르면 ‘패밀리허브 2.0’은 음성 인식 성능이 좋아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요리나 설거지 등으로 손이 자유롭지 못한 주방환경에서 ‘패밀리허브 2.0’은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조리 순서에 맞춘 조리법 읽어주기, ▲대화하듯 음성을 활용한 온라인 쇼핑, ▲음악 재생 등주요기능 음성명령, ▲최신 뉴스나 날씨 등 생활 밀착형 음성 응답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별도 스크린 터치 없이 목소리만으로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패밀리허브 2.0’에는 가족 간 사진, 메모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기존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가족 구성원 각자의 계정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100여개 업체와 협력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레시피 다운로드 1위인 ‘올레시피(Allrecipes)’와의 파트너십으로 패밀리허브 2.0 사용자들은 전 세계의 유명한 레시피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검색된 레시피를 음성으로 조리 순서에 맞게 읽어 주고, 쇼핑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계를 통해 레시피에 필요한 재료를 주문하는 등 서비스간 연동이 강화되어 사용자에게 새로운 조리 경험을 제공한다.


마스터카드, 이마트, 롯데마트, 이탈리(EATALY) 등 주요 쇼핑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패밀리허브 2.0’을 통한 온라인 쇼핑 기능도 강화됐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서병삼 부사장은 “삼성 ‘패밀리허브 2.0’은 IoT 기능을 일상 속에서체험할 수 있도록 한 혁신적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 ‘패밀리허브 2.0’과 같이 일상 생활을스마트하게 해 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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