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코레일(사장 홍순만)은 27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 이하 철도연)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공동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코레일은 최근 전기차에서 5% 이상 연비절감 효과를 내는 등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탄화규소(SiC) 전력 반도체 기반 차세대 전력모듈 개발과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열차운전지원 기술 개발 ▲광역철도 자동운전 열차제어시스템 개량 방안 등을 발표했다.
철도연은 ▲휴대용 궤도측정장치 기술개발 ▲린 듀플렉스(Lean Duplex) STS의 철도차량 적용 연구 등 국내 철도운영에 적용이 가능한 첨단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코레일은 2017년 헤드업디스플레이와 같은 열차운전지원 첨단기술과 광역철도 자동운전시스템, 한국형 2층 화물열차(K-DST) 등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철도경영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의 철도운영 경험과 철도연의 보유기술을 융합하여 철도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