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1 전시회와 동시 개최된 RFID/센서 제조혁신 세미나에서 지브라테크놀로지스코리아 박현 상무가 ‘지브라의 RFID 시스템을 통한 주요 산업의 RFID 혁신사례’의 주제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RFID 기술의 현황 RFID는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의 약자로, 라디오의 주파수를 이용해 자산을 인식시키는 기술이다. RFID는 기술적인 개념이기도 하지만, 주파수를 통해 사물을 인식하는 하나의 프로세스기도 하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블루투스 등 라디오 주파수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모두 RFID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다. RFID 기술은 실시간으로 자산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자산 관련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여 업무 효율을 향상한다. 예전에는 바코드, 스캐너와 마찬가지로 데이터를 읽는 데에서 끝났었는데, 최근에는 태그에 있는 정보를 읽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상태, 위치 정보 등의 데이터까지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들이 나오고 있다. 비용 등 여러 요인이 있기 때문에, RFID가 기존 바코드 시장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 대한항공과 함께 국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성공적 실현, 생태계 구축 및 산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5개사는 11월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체결된 현대자동차, 인천공항공사, 현대건설, KT 파트너십에 대한항공이 신규로 참여해 UAM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컨소시엄으로 확대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5개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 협력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 K-UAM 로드맵 및 UAM팀코리아 활동 공동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5개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자동차는 UAM 개발부터 제조, 판매, 운영, 정비, 플랫폼 등을 아우르는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UAM 시험비행을 지원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UAM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며, 공항셔틀 및 UAM 교통관리 운영개념 연구 등을 진행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거센 변화의 물살에 휩쓸려 갈지, 아니면 살아남을지를 가르는 '생존의 강'을 건너는 시기가 될 겁니다." 내년 경영환경을 놓고 모 대기업 임원이 한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 심화 속에 글로벌 공급망 붕괴 우려가 고조되고 있고,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차질도 지속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유가 및 원자잿값 급등, 환율 변동성, 인플레이션 우려가 상존하는 데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가져올 변화 역시 가늠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다 기업들은 정부의 탄소중립 가속화 흐름에 맞춰 사업 재편도 서둘러야 하고, 또 경영환경 전반에 영향을 미칠 내년 3월 대선 결과에도 촉각을 세워야 하는 입장이다. 그야말로 사방이 안갯속, 시계 제로다. 내년도 사업계획 짜기가 좀체 해법을 찾기 어려운 '고차 방정식'이 되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전자업계…"경영 효율성 높이고 공급망 관리 총력" 7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SK, LG 등 주요 기업들은 내년 사업 계획을 수립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내년 기업들의 성적표는 비용 관리와 공급망 관리에 달려있다"면서 "공급망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 CNS가 대한항공의 전사 IT 시스템을 AWS 퍼블릭 클라우드로 100%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11월 대한항공, AWS와 클라우드 전환 업무 계약을 성사한 지 3년 만에 클라우드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대한항공이 전사 IT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한 것은 글로벌 대형 항공사 중 최초 사례다. 클라우드 전환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운영되던 항공편 제어, 화물 관리, 예약 관리 등 애플리케이션의 변경을 최소화해야 한다. 시스템 장애 발생 시 즉시 복구할 수 있는 가용성, 항공 비즈니스 변화에 따른 시스템 자원 확장의 편의성 등 클라우드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가 까다롭다. LG CNS는 서비스 가용성 확보를 위해 대한항공 전체 IT 시스템을 물리적으로 분리된 2개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이중화했다. 한 곳의 클라우드에 장애가 발생해도 이중화된 클라우드에서 즉시 동일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또한 국내에 재해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해외에 재해 복구(Disaster Recovery) 클라우드를 구축했다. 대한항공의 IT 시스템은 20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다수의 애플리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 CNS가 대한항공의 전사 IT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퍼블릭 클라우드로 100%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 대한항공, AWS와 클라우드 전환 업무 계약을 성사시킨지 3년 만에 클라우드 전환에 성공하며, MSP 사업 경쟁력과 대규모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역량을 입증했다. MSP는 클라우드 경험이 없는 고객사들의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 사업을 수행하는 업체를 말한다. AWS, MS Azure, GCP 같은 CSP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MSP는 고객사 시스템을 CSP 클라우드로 안정적으로 이관하고,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이 전사 IT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한 것은 글로벌 대형 항공사 중 최초 사례다. LG CNS는 대한항공이 다른 글로벌 항공사들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한발 앞서 준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큰 실적을 남겼다. 신규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새롭게 구축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지만, 이미 구축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은 매우 높은 난이도를 요구한다. 우선, 클라우드 전환 시 기존에 운영되던 항공편 제어, 화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대한항공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항공분야를 대표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손을 맞잡는다. 대한항공은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AM 연구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UAM 운항통제 및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UAM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력 ▲상호교류를 통한 산업 구체화 등의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적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자사의 여객 및 화물 운송과 유·무인항공기 개발 분야에 차별화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행안전시설과 공항 건설 및 운영 분야에 대한 기술력,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미래항공교통관리의 연구역량 등을 토대로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UAM 산업을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UAM은 도심의 하늘길을 활용하여 교통체증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UAM의 시장규모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해상·항공 수출 물류 종합지원 채널인 '회원사 화물 예약 데스크'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데스크에서는 최근 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물류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는 포스코, SM상선, 대한항공 등의 중소기업 전용 선복 및 항공화물 공간 지원사업을 총망라해 안내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무역협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SM상선은 연말까지 부산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가는 컨테이너선 내 중소기업 전용 화물 공간 30TEU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는 세계 7개 권역, 80여개 항만에 정기 출항하는 자사 벌크화물 선박의 유휴공간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연말까지 매주 2회 인천에서 LA로 가는 화물기에 편당 3t의 중소기업 전용 공간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전용 화물 공간 지원은 곧 미주지역과 동·서남아시아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무역협회는 미주지역 수출 선복 확대를 위해 HMM과 협력해 장기운송계약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고려해운과도 동·서남아시아 항로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전용 선복 확보를 위해 협의 중이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대한항공은 7월 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들의 수출 환경 개선을 위한 항공운송 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은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수출환경 개선을 위한 항공화물 특별지원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이 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과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등이 참석해 해운 및 항공 수송 공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물류 사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중소 · 중견기업들의 물류난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화물기편에 중소기업 전용 공급을 제공하는 한편 무역협회와 수출기업들의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객기 편수 급감에 따른 화물 공급 감소와 해상 운송 공급난 심화로 힘든 수출 기업들을 위해 B777F, B747-8F 등 대형 신기재 중심으로 구성된 화물기단의 가동률 제고, 화물 전용 여객기 및 카고 시트백(Cargo Seat Bag) 활용 등 항공화물 공급 확대를 통해 물류 수송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유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소방전술용 드론 사업’ 계약을 맺고 자사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 2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지난 2016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드론은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배터리 타입 드론의 운행 시간이 30분인데 비해 하이브리드 드론은 최대 2시간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성능을 2배이상 향상시켜, 최대 비행고도 500m, 속도는 72km/h 에 다다르고, -20℃ ~ 45℃의 온도에서도 정상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초속 14m의 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풍성을 높여 바람이 강한 제주지역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이 제주소방안전본부에 공급하는 하이브리드 드론(KUS-HD-NEO21)은 날개를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딩암 방식이며 연료탱크 또한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기존 모델보다 비행 준비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편의성도 향상됐다. 아울러 전자광학(EO) 및 적외선(IR) 카메라로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하고 실시간 전송을 통해 정확한 현장 확인이 필수인 소방업무에 활용도가 높다. 제주소방안
[헬로티] 유휴 여객기 화물노선 투입, 여객기의 화물기 개조 등 선제적인 화물공급 확대로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대한항공이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4회 ‘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19 사태로 여객수요가 감소되고 각국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위기 속에서도 화물 공급을 선제적으로 확대하여 방역 물품 등의 긴급화물을 적기에 수송하고, 화물운송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요가 풍부한 노선에 적극 투입하고, 여객기 좌석에 안전하게 화물을 탑재 할 수 있는 카고 시트백(Cargo Seat Bag)을 설치하여 화물 수송에 활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 여객기 좌석을 장탈하는 개조 작업으로 화물 공급을 확대하는 등의 역발상 전략으로 지난해 글로벌 대형항공사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 한 바 있다. 또한 백신수송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여 사내 콜드체인을 세심히 관리하고 유니세프, 코벡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의 코로나 백신 글로벌 수송을 위한 MOU 체결 등 글로벌 항공사로
[헬로티] 5월 1일 부터 국내선 및 국제선 모든 노선에서 수하물 탑재 알림 서비스 제공 대한항공은 오는 5월 1일부터 국내선 및 국제선 전 노선에서 승객이 수하물을 부치면 스마트폰 앱으로 항공기 탑재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은 자신이 이용하는 항공기에 위탁 수하물이 정상 탑재되는 순간 '고객님의 수하물 KE123456은 제주행(CJU) KE1211편에 탑재완료 되었습니다'와 같은 안내서비스를 받게 된다. 안내서비스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 ‘대한항공 My’의 ‘알림함’ 또는 ‘수하물 조회’ 메뉴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스카이패스 회원인 경우, 앱 설정에서 푸시 알림에 동의를 할 경우 자동으로 안내 서비스를 수신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수하물일치시스템(BRS)'을 활용한 것으로 승객이 공항에서 수하물을 부칠 때 만들어지는 바코드 정보를 항공기 탑재시 스캔 정보와 비교·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하물 조업 담당자가 이 정보를 비교·확인하는 과정에서 수하물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