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FiRa Consortium으로 부터 세계 최초 국제 공인 시험소(ATL) 자격을 10월 25일에 획득하여 초광대역 기술 분야에 대해 본격적으로 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FiRa Consortium(이하 ‘FiRa’)은 초광대역(UWB) 기술을 활용한 위치측정 및 보안 서비스에 대한 표준을 제정하는 협의체로 가전, 통신, 서비스 플랫폼, 차량, 보안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전 세계 90개 기업이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FiRa 인증의 주요시험은 물리 계층(UWB 전파 세기 및 특성), 매체 접근 제어 계층(메시지 정합성), 상호운용성(기기 간 연결성)으로 구성된다. TTA는 FiRa 국제 공인 시험소 자격 획득을 위해 지난 8월에 KOLAS 시험기관 자격을 획득 했으며, 국제 공인 시험소 운영에 필요한 시험인력 양성 및 전문시험기술도 습득했다. TTA 최영해 회장은 “뉴노멀로 부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시대에 FiRa가 제공하는 정밀한 위치측정과 강화된 보안 기능은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딩, 스마트카,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서비스에서 활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로지스풀이 지게차 사고예방 솔루션을 출시했다. 잇따른 사고들로 물류 현장의 작업 환경에 대한 개선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 안전성 강화를 위한 물류장비 안전 솔루션 개발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물류장비 속도제어 솔루션’은 작업자와 지게차 간 거리를 인식하여, 위험 시 자동으로 지게차 속도를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설정된 기준 거리 이내로 지게차와 보행자가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지게차의 브레이크를 제어하여 운전 속도를 낮추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위험 알람만 제공하여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되던 기존 솔루션에 비해, 직접적으로 지게차를 감속하여 충돌을 방지할 수 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지게차는 사망사고 기인물 1위에 꼽힐 정도로 위험도가 높은 장비다. 특히 작업자와의 충돌로 인한 사망사고 빈도가 높다. 물류장비 속도제어 솔루션을 지게차에 적용하면 추돌사고를 예방하여 산업 재해율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로지스풀은 작업자의 시인성 개선을 위한 지면 라이트, LED BAR, 후방감지센서와 추락 및 끼임 사고를 예방하는 후크감지센서, EPT 안전범퍼, 안전벨트 인터락 등의 물류장비 안전 솔루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NXP반도체는 애플의 U1칩이 장착된 제품과 호환되는 자사의 NXP Trimension 포트폴리오가 초광대역(UWB) 개발 툴 베타 버전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개발자들은 새롭게 제공되는 개발 툴 베타버젼을 활용해 아이폰, 애플 워치 등의 UWB 지원 애플 제품과 연동되는 혁신적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시작할 수 있으며 보다 정확한 방향 감지 기능으로 고객에게 향상된 앱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UWB는 공간 인식 기능을 제공해 디바이스와 연동된 다른 기기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개발자들은 애플의 니어바이 인터랙션(Nearby Interaction) 프로토콜과 API로 UWB의 공간 인식 기능을 활용해 U1칩이 장착된 아이폰이나 애플 워치에 가까이 가기만 해도 액세서리와 통신할 수 있는 앱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NXP 개발 툴은 모든 칩 펌웨어에서 UWB를 자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UWB IoT 솔루션의 전용 포트폴리오인 NXP Trimension SR150과 SR040을 기반으로 한다. 모든 PHY/MAC 작업은 FiRa 컨소시엄 사양에 따라 UWB IC 내에서 처리되므로 개발자가 솔루션을 시장에 빠르게 출시할 수 있게 해
[헬로티] 정확한 위치 정보를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으로 UWB 기술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UWB와 블루투스 LE를 결합하면, 탁월한 위치 측정 성능은 물론, 블루투스 LE의 저전력 특성에 가까운 낮은 전력소모를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기고 최수철 노르딕 세미컨덕터 코리아 지사장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UWB, 정밀 위치 확인의 핵심 기술 전 세계를 위협하는 코로나 19가 발생하기 이전에는 실시간 위치 서비스, 즉 RTLS(Real Time Location Service) 기술은 초기 개발 단계에 불과했다. 또한, 3차원으로 위치를 확인하고, 보고하는 장치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LE(Bluetooth Low Energy)의 방향 탐지 기능과 같은 무선 기술도 한창 개발 중이었다. 실제로 RTLS 시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물류 회사들이 거대한 창고에 보관된 물건을 센티미터 수준의 정확도로 위치를 즉시 확인하고 보고할 수 있다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위치확인 서비스는 크게 확산되지 못했다. 이전의 위기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은 혁신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바
[첨단 헬로티] 모든 상황을 선명하게 투영하는 투명 후드 개발로 CES 2020 혁신상 수상 글로벌 기술 기업 콘티넨탈은 지난 6일(월)(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기자간담회에서 모빌리티 생태계의 안전하고 편리하며 효율적인 솔루션 개발을 위해 기술 기업이 수행하고 있는 역할을 선보였다. ▲콘티넨탈 코퍼레이션 포털(Continental Cooperation Portal) 또한, CES 2020의 개별 전시 공간에서 연결성, 데이터, 고성능 컴퓨팅은 물론 자율주행 및 사용자 경험 분야에서 콘티넨탈의 첨단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더크 아벤드로트(Dr. Dirk Abendroth)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디지털 기술은 스마트한 자율 모빌리티를 주도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이번 CES에서 미래 기술의 실현, 그리고 소프트웨어, 고성능 컴퓨팅, 안전, 사용자 경험 및 연결성 분야에서 모빌리티 기술의 획기적인 요소를 어떻게 만들어 나아가고 있는지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투명 후드(transparent hood)’ 기능은 전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기술이다. 이 기능은 후드 아래의 모습을 투사해 운전자가
[첨단 헬로티] NXP 반도체는 실리콘 밸리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NXP 커넥트 2019(NXP Connects 2019)에서 모바일, 자동차, IoT(Internet-of-Things), 산업 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UWB(Ultra-Wide Band, 초광대역) 기술을 발표했다. NXP의 UWB 기술은 공간, 상황 정보를 생성해, 무선 기기에 필요한 보안 제공 및 측정과 정밀 탐지를 가능케 한다. NXP는 이번 전략적 발표로 빠르면 2020년 시장에 UWB를 지원하는 활용 사례를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커트 시버스(Kurt Sievers) NXP 사장은 “NXP의 UWB 기술은 전에는 불가능했던 흥미로운 새로운 사용 사례를 등장시키는 촉발제가 될 것이다. 이 기술은 움직임과 실내·외에서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서 공장에서 효율성 개선이나 쌍방향 게임 또는 휴대 전화에서 AR/AI 앱 사용 등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직관적인 온 디맨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앞당길 UWB 측정 기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밀 위치측정을 통한 스마트공장의 제조공정·물류관리 등에 이용되는 초광대역(UWB, Ultra Wide Band)용 주파수를 6㎓대역(6.0~7.2㎓)에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파수 공급 방안은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서 지난해 말 의결된 ‘2020 신산업·생활 주파수 공급 계획’의 후속조치이며, 전파간섭 분석, 전문가 검토, 이해 관계자 의견 수렴 및 ‘제5차 주파수심의위원회’의 서면심의를 거쳐 확정되었다. 500㎒이상의 초광대역폭에 매우 낮은 전력으로 통신하는 UWB는 2000년대 개발 초기 근거리 초고속 데이터 전송에 활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위치측정·센싱 분야로 이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기술이다. 기존 우리나라의 UWB 주파수는 3.735~4.8㎓, 7.2~10.2㎓대역이 분배되어 있으나, 국제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주파수의 공급이 필요하다는 산업계 수요에 따라 이번 6.0~7.2㎓대역 추가 분배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6.0~7.2㎓ 대역 UWB 주파수의 국제 조화를 토대로 내수 제품과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