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섬에 본사를 둔 마크포지드(Markforged Holding Corporation)가 새로운 기술 혁신을 선보였다. 마크포지드는 지난 29일, 기존 고속 연속섬유 강화 복합소재 3D 프린터에 금속 모듈을 장착해 금속, 복합 소재, 연속섬유 강화 부품을 모두 프린팅할 수 있는 ‘FX10 올인원 3D 프린터’를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고속 첨단 복합소재 3D 프린터에서 금속 프린트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프린트 엔진인 ‘FX10 Metal Kit’도 소개됐다. 마크포지드의 샤이 테렘 CEO는 “이번 제품 출시로 인해 고객들이 금속 프린터와 복합소재 프린터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며, “수년간의 연구개발(R&D) 투자와 현장 경험을 결합해, 설치 직후 즉시 투자비용 회수가 가능한 3D 프린팅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FX10은 특히 생산 라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비의 활용성과 운용 효율성을 높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렘 CEO는 “기존 고객들도 금속 모듈을 추가 장착하여 금속 부품, 복합 소재 부품, 플라스틱 부품을 단 하나의 장비로
[첨단 헬로티]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3D프린팅 분야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인사이드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이하 인사이드3D프린팅)가 26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마크포지드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주력 제품인 데스크탑 복합소재 3D프린터 'Mark Two', 산업용 3D프린터 'X7', 메탈 소재를 사용한 'Metal X'을 참관객에게 선보였다. 특히 Metal X는 MIM(Metal Injection Mold) 공법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장비다. 이 3D프린터는 프린팅과 소결을 분리해 장비 운용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기존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던 수준의 금속 부품을 3D프린팅으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기존 SLM 금속 3D프린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메탈 파우더에 의한 발암 위험성이 없으며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마크포지드는 고강도 부품의 프린팅을 저렴한 가격에 가능하게 함으로써 적층가공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마크포지드는 제조현장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고강도 부품을 제작하는 복합소재 및 금속 3D프린터를 생산해 제조업계를 혁신하고 있다. 한편, 28일까지 총 3일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