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기는 자율주행차의 필수 안전운행 시스템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탑재되는 전장용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적층세라믹캐패시터) 2종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전자기기내 핵심 부품으로, 스마트폰, 가전제품, 자동차 등 관련 제품에 필수로 사용된다. ADAS는 자율주행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차량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기계장치를 제어하는 기술로 차선이탈방지(LKAS), 써라운드뷰모니터(SVM),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장치가 이에 해당한다. 자동차 기능 고도화로 차량 내부에 탑재되는 고성능 반도체와 부품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는 다양한 반도체가 빠르게 신호를 전달받기 위해 안정적인 에너지(전원) 공급, 신호잡음 제거가 필수적이며 부품 수 증가에 따른 내부 탑재공간 부족으로 소형 크기, 높은 용량의 MLCC가 요구된다. 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MLCC는 0603크기(가로 0.6mm, 세로 0.3mm)에 100nF(나노패럿) 용량을 가진 소형 제품과 3216(가로 3.2mm, 세로 1.6mm
[헬로티] 삼성전기가 자동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계)과 제동장치에 들어가는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를 개발해 고부가 전장 제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기는 파워트레인용 MLCC 3종과 ABS(잠김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Anti-lock Brake System)용 MLCC 2종을 최근 개발하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 거래선에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기 전장용 MLCC 파워트레인용 MLCC는 자동차의 동력전달계 내부의 고온, 고압 환경에서 고용량을 구현해야 하므로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은 제품으로 삼성전기는 2012크기(2.0X1.2mm)에 1.0uF(마이크로패럿: 전기 용량), 3216크기(3.2X1.6mm) 2.2uF, 3225크기(3.2X2.5mm) 4.7uF 등 총 3종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기는 독자적인 세라믹 및 전극 재료와 초정밀 적층 공법을 적용해 크기별 최고 전기 용량을 구현했고, 최고 100V(볼트) 고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12V(볼트)이던 자동차 전기시스템이 최근 48V(볼트)의 고전압으로 바뀌고 있어 자동차용 배터리는 물론, 5G 네트워크, 태양광 등 산업용 기기
[첨단 헬로티] - 전략거래선 플래그십 신모델용 고사양 카메라모듈 매출 확대, - PC·산업용 MLCC 및 5G 통신모듈용 패키지기판 판매 증가 - 코로나19 영향에 PC·서버 등 관련 수요 견조, 모바일은 둔화 전망 삼성전기는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2245억 원, 영업이익 164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분기('19.4Q)와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9%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전략거래선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고부가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했고, PC 및 산업용 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적층세라믹캐패시터) 판매가 늘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19.1Q) 대비 매출은 8% 늘어났지만 MLCC ASP(평균판매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2분기는 PC·서버 등 비대면 서비스 관련 시장 확대가 전망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로 1분기 대비 매출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수요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컴포넌트 부문의 1
[첨단 헬로티] 삼성전기는 2019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8456억 원, 영업이익 1387억 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703억 원(17%), 영업이익은 505억(27%)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34억 원(5%), 영업이익 1711억 원(55%) 줄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 요인에 대해 삼성전기는 "주요 거래선의 세트수요 감소로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적층세라믹캐패시터) 및 카메라모듈, RFPCB(Rigid Flex Printed Circuit Board : 경연성 인쇄회로기판)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삼성전기 2019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이다. Q. 4분기 MLCC 출하량, 가동률, ASP 현황 및 2020년 상반기 전망은 어떠한가? - 4분기에는 중화 대리점 및 OEM을 중심으로 한 Mid-End 공급 확대와 미주 IT 거래선향 플래그십 수요 대응으로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한자릿수 중반대로 증가했고, 가동률도 전분기 75% 수준에서 80% 이상 수준까지 개선됐다. 가격 인하는 점차 안정화 추세
[첨단 헬로티] 반도체 소자 전문기업인 알에프세미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기능을 내장한 신개념 마이크로폰(ECM) 칩을 개발, 국내외 마이크로폰 업체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ECM칩은 휴대전화 통화시 사람의 음성 신호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반도체로, 휴대전화를 비롯해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에 사용된다. ECM칩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전자기기 내 전류 흐름 및 신호전달을 원활하게 하는 MLCC가 필요하지만 최근 사물인터넷, 5G,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요가 폭등하면서 MLCC 공급 부족 현상과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MLCC는 휴대폰 및 마이크로폰용보다는 자동차전장이나 사물인터넷 제품용 중심으로 생산되어 마이크로폰 생산 업체는 원활한 부품 조달에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알에프세미는 "MLCC 기능이 탑재되어 별도의 부품이 필요 없는 ECM칩을 개발, 마이크로폰 생산업체의 원가절감은 물론 원활한 부품 조달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마이크로폰은 전자제품의 마이크가 점차 슬림화, 초소형화 되는 추세로 기존 핸드폰 이외에도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음성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