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단지(Industrial Park)는 산업의 태동지로 인식될 만큼, 그동안 수많은 산업 고도화 사례를 양산한 성장 거점이다. 우리나라가 세계적 제조 강국으로 거듭나도록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첨단 기술 확보’, ‘7000억 수출국 도약’, ‘세계 10대 경쟁력 보유 국가 선정’ 등 굵직한 성과 달성에도 산업단지가 중심으로 활약했다. 이러한 산업단지도 변화의 파도에 직면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ESG·디지털 전환(DX) 등 최신 트렌드 출범, 공급망 다변화 등으로 인해 새로운 무기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이러한 경향에 대응해 산업단지를 산업 캠퍼스로 전환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신산업과 문화가 융화되는 역동적인 산업단지 인프라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이 양상에서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이하 KIBA)도 민간 주도 수출 경쟁력 확보, 킬러 규제 혁파, 디지털·탈탄소 전환, 문화 인프라 구축 등을 목표로 산업단지의 차세대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KICOX)과 협력해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고도화 전략을 전개하는 중이다. 이달 28일 열린 ‘KIBA 성과 보고회 및 송년 교류회’에서
[헬로티]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협회(이하 협회)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천4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국 산업단지 인근 13개 사회복지시설에 공동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 전달식 사진(출처 : 산단공) 앞서 지난 6월 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구성된 협회와 산단공은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함께 극복하기 위해 공동 물품 기부에 뜻을 모았다. 물품은 협회 성금과 산단공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협회는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마련했으며, 산단공도 사회공헌기금으로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매해 기부에 동참했다. 전달은 지난 9일에서 13일까지 전국 11개 지역에서 협회 지회와 산단공 지역본부 간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전달된 온누리상품권 및 생필품은 장애인시설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시설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민동욱 협회장과 김정환 이사장은 13일(금)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서울 금천구 소재)을 찾아 겨울이불 세트와 온누리상품권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기정 협회 서울
[헬로티] 산업단지 대표 리딩기업 발굴 및 지원으로 기술혁신형 글로벌 강소·중견기업으로 육성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1일(목) 대구 본사에서 '2020년 KICOX(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 38개사를 신규로 선정하고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 ▲사진 : 산단공 산단공은 2014년부터 산업단지를 대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선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38개사를 포함, 총 301개사가 명예의 전당에 헌정돼 있다. 본사 청사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예의 전당, 산업단지의 지난 반세기를 돌아볼 수 있는 역사존과 산업단지의 미래 50년을 조망해보는 미래존으로 구성해 상시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금일 행사는 산단공 본사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 홀에서 신규 선정기업 38개사를 헌정하는 1부 헌정식을 시작으로, 2부 만남의 장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신규 선정기업 38개사에 대한 인증
[첨단 헬로티]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협업으로 22개 지원 과제 선정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원장 변훈석, 이하 전략원)과 공동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IP-R&D 전략 수립사업(지식재산 기반 연구개발 전략지원 사업)을 연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단공과 전략원은 전국 산업단지에서 운영중인 산학연협의체 미니클러스터(MC)와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IP-R&D 전략 수립을 통한 글로벌 기업의 핵심특허 대응과 우수 특허 창출 및 최적의 R&D방향에 대한 전략 등을 참여기업 특성에 맞게 제공하게 된다. 먼저 산단공은 전략원과 함께 미니클러스터의 공동 개발 과제 또는 공통 애로기술 주제를 공모·발굴하고 특허분석부터 R&D,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으로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프로젝트 R&D’의 지원대상 15개 과제를 선정하였다. ‘프로젝트 R&D’ 과제는 네트워킹, 특허, R&D, 사업화까지 다수 기업에게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 과제당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