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지난 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스웨덴 전략산업 서밋 2024’에서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글로벌선도기업협회(GLCA), 에릭슨엘지, KT와 함께 국내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을 도모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MOU 체결식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얀 라르손 비즈니스 스웨덴 회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성 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 최동렬 KT 대구/경북 광역본부 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과 스웨덴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 ▲산업단지의 탄소중립 달성 ▲스웨덴 등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마련 ▲산업단지 내 우수 기업과 스웨덴 현지 기업 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단지 디지털전환 및 탄소중립 실현 ▲산업단지 공간 및 설비에 디지털트윈, 5G 등 혁신 기술 실증 지원 ▲디지털트윈, 로봇,
국내 산업단지(Industrial Park)는 산업의 태동지로 인식될 만큼, 그동안 수많은 산업 고도화 사례를 양산한 성장 거점이다. 우리나라가 세계적 제조 강국으로 거듭나도록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첨단 기술 확보’, ‘7000억 수출국 도약’, ‘세계 10대 경쟁력 보유 국가 선정’ 등 굵직한 성과 달성에도 산업단지가 중심으로 활약했다. 이러한 산업단지도 변화의 파도에 직면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ESG·디지털 전환(DX) 등 최신 트렌드 출범, 공급망 다변화 등으로 인해 새로운 무기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이러한 경향에 대응해 산업단지를 산업 캠퍼스로 전환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신산업과 문화가 융화되는 역동적인 산업단지 인프라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이 양상에서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이하 KIBA)도 민간 주도 수출 경쟁력 확보, 킬러 규제 혁파, 디지털·탈탄소 전환, 문화 인프라 구축 등을 목표로 산업단지의 차세대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KICOX)과 협력해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고도화 전략을 전개하는 중이다. 이달 28일 열린 ‘KIBA 성과 보고회 및 송년 교류회’에서
‘2024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서 DX·ESG 경영·탈탄소·공급망 등 강조 “세계 강국 도약 핵심 역할한 산단, 新 성장 동력 갖춰 성장 이끌 것” 산업단지(Industrial Park)는 흩어져 있던 산업 핵심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산업의 중심지이다. 우리나라는 1961년에 시행된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을 계기로, 1964년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구로공단’을 설립하며 국내 1호 산업단지의 출범을 알렸다. 이후 1960년대에는 경공업, 1970~80년대에는 중화학공업 등 국가 핵심 분야를 담당하며 발전해 왔다. 특히 1980년대에는 노동 운동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산업단지에는 첨단·지식 기술이 집약된 지식산업센터 등의 시설이 유입되며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이로 인해 전통산업의 색채를 덜어낸 ‘구로디지털산업단지(이하 구로디지털산단)’가 새롭게 태어났다. 이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차세대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점이 되었다. 산업단지는 ‘수출 1억 달러 달성’이라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중요한 기록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까지 이어져 우리나라는 약 7,000억 달러 규모의 수출국으로 성장했다. 현재 전국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2021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이 11일 지타워 2층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은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역할을 수행한 ‘산업단지’의 성과를 조명하고 제조업 부흥의 핵심 주체인 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격려를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더 나은 미래, 산업단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축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상황 등 어려운 여건에도 경제발전에 기여한 입주기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 경영을 산업단지가 발전할 계기로 삼고,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창출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행사에서 친환경·그린 산업단지 구현과 산단의 디지털화를 통해 산단을 저탄소·디지털 혁신 선도기지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으면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R&D) 및 신산업 육성 지원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원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의 둔화와 사회적 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거점인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려는 노력과 성과를 담은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이하 산경련)은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산업단지 특별관을 설치하고 스마트그린산단 전환을 추진 중인 산업단지의 노력과 성과를 알린다. 2021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국내 최대 스마트공장 전시회로서 산업단지 특별관에는 스마트 제조기술을 보유하거나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 공정혁신을 추진 중인 산업단지 입주기업 71개사가 참여했다. 스마트그린산단 전환에 발맞춰 산업현장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높여가는 산단 입주기업의 제품과 성과 등을 선보인다. 특별관에는 스마트그린산단 홍보관도 마련되어 정부와 산단공이 산업단지 혁신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현황과 성과 등을 소개한다.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7개 산업단지 별 사업전략과 추진현황, 우수 사례가 전시되고 있다. 전국 22개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연합 단체인 산경련도 홍보관을 설치하고 조직 소개와 함께 산업단지 대표 경제단체로서 그간의 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이하 SF+AW 2021)이 9월 8일(수)인 오늘부터 10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SF+AW 2021은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 31주년을 맞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단지 특별관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돼 많은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전시장 D홀에 배치된 산업단지 특별관에는 총 72개 기업이 참여한 특별관에는 자동화 설비를 비롯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자동차 부품, 스마트 소방 시스템 등의 품목이 전시됐다. 전시회 첫째날인 8일에는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기원 KIBA 회장, 이계우 KIBA 서울 회장 등의 주요 내빈이 전시회에 방문해 안내 일정에 따라 참가 기업 부스를 순회했다. (왼쪽부터) 김기원 KIBA 회장,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 이계우 KIBA 서울 회장, 진덕수 (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 감사가 아쿠아픽 부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환 이사장과 진덕수 감사가 영일엔지니어링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1994년에 설립된 영일엔지니어링은 자동차부품 생산용 자동화 설비를 전문으로 제조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기술력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산업단지 특별관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이하 SmartFactory+AutomationWorld 2021)에서 공개됐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은 9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다. 팬데믹 상황임에도, 400여 개 기업 참가, 1300여 부스 유치 성과로 개최 전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산업단지 특별관은 올해 처음으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에 마련된 전시 공간으로서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이하 KIBA)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주관한다. 이번 산업단지 특별관 전시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이 대규모로 참여한 이례적인 행사다. 총 72개 기업이 참여한 특별관에는 자동화 설비를 비롯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자동차 부품, 스마트 소방 시스템 등의 품목이 전시됐다. 전시회 첫째날인 8일에는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기원 KIBA 회장, 이계우 KIBA 서울 회장 등의 주요 내빈이 전시회에 방문해 안내 일정에 따라 참가 기업 부스를 순회했다. 부스 순회 전,
[헬로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서울(이하 KIBA서울)과 디지털 미디어그룹 ㈜첨단이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국가산업단지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KIBA서울 이계우 회장과 첨단 이준원 대표는 지난 2월 24일, ‘한국산업단지 온·오프라인 마케팅 분야 지원 및 상호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BA서울 이계우 회장과 첨단 이준원 대표가 2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헬로티 조상록 기자>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KIBA서울 사무국 회원사의 홍보 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협력 △산업단지 전문 전시회 및 컨퍼런스 개최를 위한 업무협력 등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KIBA서울 회원사의 기업 및 제품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 △회원사의 국내·외 제품 론칭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계우 회장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는 하드웨어 제조기업, 디자인 기업, 소프트웨어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 기업들이 공급하는 제품 및 솔루션은 품질과 성능이 우수하지만 이를 알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