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ABB는 수십억 달러 규모로 알려진 잔스아이오(J-IC) 프로젝트에 총괄 전력 시스템(EPS)을 공급하는 약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 셰브론 호주 및 아커 솔루션(Aker Solutions) 계약으로 구성됐으며, 2021년 3분기 수주다. 잔스아이오 가스전은 호주 북서쪽 해안에서 약 200㎞ 떨어져 있으며 수심 약 1400m에 있다. 이 가스전은 셰브론이 운영하는 고르곤 천연가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세계 최대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J-IC 프로젝트는 심해에서 해안까지 가스를 수송하는 사업이며,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첨단 압축 기술을 적용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이외 지역에서 ABB가 EPS까지 제공하는 첫 사례다. 프로젝트는 △2만7000톤(상부 설비 및 선체)의 무인 FCS(Field Control Station, 현장제어소) △약 6500톤의 해저 가스 압축 인프라 △바로우 섬까지 연결된 135㎞ 해저 전력 케이블에 대한 건설·설치를 포함한다. ABB 공정 자동화 사업 부문 총괄 대표 피터 터비쉬 사장은 “Jansz-Io 프로젝트는 천연가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객에 주요 공급원으로
[첨단 헬로티] 직관적 모션 컨트롤 부문 글로벌 기업 넥스티어 오토모티브가 전기식 파워 스티어링(EPS) 시스템 5천만 대 생산이라는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올림픽 대회 규모의 수영장을 채울 만큼 많은 연료를 절감했음을 의미한다. 넥스티어 EPS 시스템은 연료 소비를 줄이는 한편, 모든 주행 조건에서 믿을 수 있는 스티어링 제어를 제공한다. 그에 따라 연료 효율성이 최대 6% 증가하고, CO2 배출량은 킬로미터당 최대 8g 감소한다. 소형 자동차부터 표준형 트럭까지 전체 차량 부문에 도입된 넥스티어 EPS 시스템은 내장된 중앙 컴퓨터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스티어링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스티어링 시스템은 전송 받은 데이터를 기계 스티어링 기능으로 옮긴다. 국제 EPS 제품 라인 부사장 Steve Spicer는 “많은 사람이 잘 모르지만, 자사의 EPS 시스템은 차선 유지, 주차 지원, 적극적인 중앙 회귀, 차량 정체 지원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을 지원하는 입문 기술”이라며 “ADAS와 호환되는 EPS 시스템은 궁극적으로 반자율 및 완전자율주행에서 훨씬 더 많은 첨단 안전 기능을 위한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