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LS그룹은 지난 11월 26일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그룹 회장직을 맡기로 하는 한편, 미래 준비 관점에서 주요 회사 CEO 신규 선임, 역대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 등 변화를 모색한다는 내용의 2022년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우선 구자열 LS회장은 내년부터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승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창업 1세대인 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故 구평회 E1 명예회장, 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이 세웠던 공동경영 원칙에 따른 것으로, LS는 초대 회장인 구자홍 회장이 2004~2012년까지, 2대 회장인 구자열 회장이 2013~2021년까지 각각 9년간 그룹 회장직을 역임해 왔다. 구자은 회장은 사원으로 입사해 GS칼텍스, LG전자, LG상사, LS-Nikko동제련, LS전선, LS엠트론 등을 거치며 전자, 상사, 정유, 비철금속, 기계, 통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국내와 해외를 망라한 현장 경험을 두루 쌓았으며, 2019년부터는 지주사 내 미래혁신단을 맡아 각 계열사별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고, 애자일 경영기법을 전파하는 등 LS그룹의 미래를 위한 변화를 이끌어
[헬로티]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국내 에너지기업 E1과 공동으로 충전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혁신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E1-국내 스타트업간 오픈 이노베이션 최종발표회’를 지난달 28일 LS용산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종 경선에는 서류심사와 예심 등을 거쳐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5개 스타트업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 스타트업은 비대면 주문·결제시스템(아이시냅스),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콜센터 및 마케팅플랫폼(스켈터랩스), 충전소 공간을 활용한 무인 판매(스마트큐브), 세차(팀와이퍼), 종합 차량관리 시스템(오토카지) 등 E1에 맞춤화된 협업모델과 신규 사업을 제안했다. E1은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추후 공동 연구개발, 투자, 기술제휴까지도 검토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최종 경선에 참가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 연계와 투자지원을 검토하고 스타트업 해외진출 바우처 사업 지원 시 가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서로의 차이를 인식하고 이를 메꾸고자 많은 자원과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