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22인 오늘 친환경 터치 기술인 AIT(Advanced Incell Touch)로 국가 공인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AIT 기술을 혁신적이면서도,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기술로 평가한데 따른 것이다.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개발한 AIT 기술은 터치 센서와 배선 등을 LCD 내부에 넣어 얇고 가벼우면서도 터치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전자칠판, 키오스크, 사이니지, 자동차 등 프리미엄 터치 LCD 제품에 폭넓게 사용된다. 특히, 기존 터치 패널을 LCD 위에 덧붙이는 공정을 없앨 수 있어 제조 과정을 단순화하고 부품 수도 절감할 수 있다. AIT 기술을 공정에 적용한 결과, 매년 소나무 약 5만 그루를 심는 효과인 7000톤의 탄소배출량과 희소금속인 인듐 사용량을 최대 68% 줄였다. 김창곤 LG디스플레이 회로알고리즘연구담당은 “AIT 기술처럼 탄소배출량과 희소자원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2014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환경 투자를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 7월29일, 어플라이드 인스트루먼트 테크놀로지(AIT)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양사의 공정자동화 솔루션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AIT는 공정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소재 기업으로, 온라인 기반의 실시간 공정 분석 부문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AIT의 제품은 전 세계 정유, 석유화학, 제약, 철강, 제조업 등의 다양한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공정자동화 분야에서 ‘폭스보로 이보 분산 제어 시스템’, ‘트라이코닉스 안전계장 시스템’ 등의 전문화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AIT와의 제휴로 분광학, 크로마토그래피 분야의 제품군이 더해지면서 고객들에게 더욱 포괄적인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크리스 라이덴 부사장과 AIT의 조셉 라콩트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온라인 기반 실시간 공정 분석, 공정 제어, 최적화, 플래닝 등의 분야에서 한층 풍부한 기술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근난 기자(fa@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