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 images Bank [헬로티] 2016년은 기술로 인한 산업 구조 개편이 급물살을 탔던 시기였다. 올해는 변화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산업 구조에 숨가쁜 변화를 몰고 올 7가지 기술 키워드에 대해 정리했다. ◇ 자율주행차 올해는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관련 업계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력 확보를 위해 자동차 업체와 ICT 업체, 부품·장비 업체 간 협업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를 기반으로 안전성 검증을 위한 테스트 운전 사사례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술력뿐만 아니라 법과 제도적 차원의 논의도 확산될 것 같다. 높은 가격대로 인해 자율주행차 시장은 B2B 중심으로 초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AR/VR에 대한 글로벌 회사들의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관련 업계의 투자 확대로 VR과 AR은 이제 생태계로 진화하는 양상이다. 특히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VR-AR간 융합이 주목된다. 동작인식 기능 등이 추가되면 교육 분야에서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VR/AR을 둘러싼 업체간 헤게모니 싸움의 윤곽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구글과 애플,
KT경영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스마트 시대가 시작한지 만 5년이 지난 2014년말 현재 국내 ICT시장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기존 스마트 시장에서 구글과 애플 등 전통적인 강자들에 대한 도전이 이어지며,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ICT기업들이 새로운 동력 발굴의 일환으로 융합서비스에서 기회를 선점하려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고미영 팀장(KT경영경제연구소)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스마트폰 가입자가 4천만 명을 돌파했다(2014년 9월말 기준). 스마트폰 소유자라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서비스를 향유하게 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 ICT기업들은 스마트 시장에서의 생존 경쟁을 넘어 ICT 융합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신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KT경영경제연구소가 제시한 2015년 ICT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중저가폰=IT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2011년 20.4%의 점유율을 차지했던 중저가폰이 올해 55%까지 성장이 예상된다. 중저가폰 고객 니즈 연구 조사 결과(2014년 8월), 중저가폰 구매의사 비율은 평균 51.6%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