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환(Energy Transform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ESG(Envirionmeltal·Social·Gonernance) 등이 핵심 어젠다로 산업을 강타하고 있다. 이 같은 최신 트렌드는 글로벌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그 과정에서의 강한 의무성을 부여하고 있다. 산업은 이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라는 비전으로 정의한다. 이렇게 주요한 변곡점에 들어선 산업은 기존 시스템에 앞선 트렌드를 적절히 이식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한창이다. 한편에서는 이 계기로 시스템을 완전히 전환하겠다는 조직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지속가능성을 다잡기 위한 체제 대전환 시대가 도래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이하 슈나이더)는 올해 체제상 역사적인 한 해를 맞이했다. 설립 50주년을 명분으로, 신경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여기에 새해 첫날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된 권지웅 대표를 필두로 이 변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권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채널에서 축적한 정보기술(IT)·운영기술(OT) 역량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 중심에는 디지털 인프라, 전력 관리, 에너지
지금 전 세계 산업·공장자동화 영역에서의 핵심 이니셔티브는 디지털 전환(DX)에 따른 디지털화다. 이는 지난 2019년 창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이 주요 배경으로, 비대면 경제 체제가 강화되면서 디지털화에 대한 니즈가 급증한 결과다. 이즈음 우리 정부는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추고,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내놨다. ‘한국판 뉴딜 2.0’ 정책은 DX 및 지능화를 목표로 한 ‘디지털 뉴딜’을 한 축으로, 인재 양성부터 인프라 구축까지 여러 방면에서의 투자를 추진했다. 이처럼 DX는 제조 영역을 중심으로, 서비스·유통·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집중하고 있는 산업 대변혁 메가트렌드다. 이러한 DX 트렌드는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빅데이터·클라우드·로보틱스 등 차세대 기술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 기대받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소(Economic Research Institute of Asean and East Asia, ERIA)’ 소재 16개국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2000년부터 17년 동안 디지털 전환율이 대폭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
최근 잇따른 화재 사고로 인해 전기 설비의 안전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의 배전반 화재는 초기 대응이 어려워 전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혁신적인 예지보전 솔루션을 통해 전기 설비 화재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조용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이하 슈나이더) 파워프로덕트 사업부팀장은 배전반의 구조적 취약점과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화재 예방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슈나이더가 제안하는 디지털 전환 기반 화재 관리 솔루션과 그 실효성을 살펴본다. 최근 발생한 각종 화재 사례로 인해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월 경기도 화성 소재 배터리 공장에서 23명의 희생자를 낸 화재 참사부터, 8월 인천 청라지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자동차 폭발 사고까지 다양한 화재 사고가 여러 매체를 통해 언급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건수는 총 3만 8,857건이며, 이 중 전기적 문제로 발생한 화재는 약 22.8%에 해당하는 8,871건으로 나타났다. 이 화재 사고로 인한 피해액은 1,823억 원에 달하며, 그중 원인을 파악하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남녀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공헌포상은 매년 고용노동부가 일·가정 양립 지원과 모성보호 제도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노동 환경을 조성해 남녀 고용평등 실천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선정, 포상하는 제도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주2일 재택근무를 포함한 탄력근로제도 운영 ▲20주의 출산 휴가 및 배우자 출산 휴가 지급 ▲가족 돌봄을 위한 연 10일의 추가 유급휴가 지급 ▲자녀 교육비 지원제도 운영 ▲여성 인력 채용 의무화 등 다양한 사내 제도를 통해 남녀가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과 기업문화를 조성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과 무관용 원칙을 담은 글로벌 정책, 성별 다양성 인재 확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Diversity, Equity & Inclusion, DEI)’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글로벌 급여 평등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성별 임금 격차를 1% 미만으로 달성했으며 신입사원 중 50%, 고위 경영진 중
[첨단 헬로티] “작업자 안전을 위한 최적 솔루션 제안으로 선진국 수준의 안전관리 향상에 일조하겠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인더스트리얼 오토메이션 사업부의 박윤국 매니저는 제조 선진 국가에 비하면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별도의 안전장치 구축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반영 의지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제조 산업에 꼭 맞는 글로벌 스탠다드 세이프티 솔루션을 제안함으로써 안전사고 발생률을 낮추어 고객에게 더 나은 생산성과 효율성, 작업자의 안전을 제공하겠다고 말한다. 특히, 올해 출시한 안전 모듈 ‘XPS Universal’을 앞세워 국내 산업 분야 주요 엔드유저와 OEM 장비 제조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세미나와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산업 현장에 세이프티 장치 적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세이프 관련 주요 이슈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앞으로 계획을 박윤국 매니저에게 들어봤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인더스트리얼 오토메이션 사업부 박윤국 매니저 Q. 세이프티 관련 제품 트렌드로 본 시장 주요 이슈는. A. 최근 들어 제조 산업 현장에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이 가시화되고
[첨단 헬로티]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과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대표기업 SK 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스마트 에너지 공동 기술 개발 협약(JDA, Joint Dev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 양사는 11월 15일, 서울 을지로 SK 텔레콤 T타워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뤽 르몽(Luc Rémont) 글로벌 부회장, 에릭 리제 (Eric Leger) 파리 수석 부사장, 김경록 한국 지사장, 채교문 본부장과 함께 SK 텔레콤 장홍성 솔루션기술원장, 김성한 IoT솔루션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스마트 에너지(Smart Energy)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체결됐다. 따라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하드웨어 솔루션과 SK 텔레콤의 에너지 데이터 분석 기술이 결합한 AI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건물 자동제어 시스템을 SK 텔레콤 데이터 센터에 구축한다. 이는 에너지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해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에너지 분석 환
슈나이더 일렉트릭 한국 법인의 김경록 사장이 몽골 현지 법인 대표에 선임되면서 한국과 몽골 비즈니스를 모두 총괄하게 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13년에 몽골 법인을 설립한 이후, IT 서비스와 전력 배전 설비 공급 등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김경록 사장이 한국과 몽골 비즈니스를 함께 이끌게 되면서 자원 개발과 발전소, 철도, 도로, 빌딩 등의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몽골에 진출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록 사장은 “지난 40년 동안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대기업과의 해외 프로젝트 동반 진출 등을 통해 한국 경제 성장과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파트너로 함께 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의 몽골 진출과 사업 확장을 돕고, 더불어 세계 각국으로 뻗어 가는 한국 고객사의 견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경록 사장은 2000년 슈나이더 일렉트릭에 입사한 이래 2008년 빌딩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 2010년 아시아 태평양 고객만족 부문 수석부사장, 2012년 글로벌 오퍼레이션 고객만족 부문 수석 부사장 등 국내외 지사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
‘APC 모바일 파워팩’은 고용량, 고효율 외장 배터리팩이다. 이 제품은 동일한 양의 리튬 이온에 비해 두 배 이상 충전이 가능한 리튬 폴리머 소재를 탑재하여 긴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PCM’이라는 배터리 보호 장치를 내장하여, 과충전, 과방전, 고온 등을 자체적으로 제어하고 배터리 성능 저하, 과열, 배터리 융해 등과 같이 외장 배터리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했다. 임근난 기자(fa@hellot.net)
‘Tricon CX’는 폼팩터를 50% 줄인 콤팩트한 설계로 기존 제품보다 무게가 67% 가벼워지고 전력 소비량도 줄어들면서 속도와 성능은 향상됐다. 이 제품은 내부 리스크 외에 사이버 공격 같은 외부 위협을 차단함으로써 운영 무결성을 높여 석유·가스, 전력, 정제, 화학, 제약, 바이오테크 등에 사용이 적합하다. 또한 운영 중단 없이도 온라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ISA Secure의 인증도 획득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E-하우스 애플리케이션 센터를 오픈했다. E-하우스 오픈으로 슈나이더는 제품의 입찰, 설치, 기술지원 등 주요 업무를 국내 센터를 통해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되었고, 국내 EPC 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E-하우스란 전력 수/배전, 제어, 공급에 필요한 모든 장치를 컨테이너 박스 안에 구비한 컨테이너형 종합 배전 시스템이다. 콘크리트 건물 안에 전기실을 만들고 그 안에 전기 제품을 구성하는 전통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이동 가능한 조립형 구조물 안에 전기 제품을 미리 설치하여 현장으로 운반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수전(통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설물 잔해로 인한 환경오염 우려가 적고 설치와 철거가 간단하여 전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체 비용을2-30%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설립한 E-하우스 애플리케이션 센터는 E-하우스 관련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입찰, 견적, 실행, 설치, 기술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전 세계의 E-하우스 애플리케이션 센터가 동일한 프로세스와 시스템 하에 운영되므로, 국내 고객은 한
“매년 전체 매출액의 4~5%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다양한 솔루션 제공으로 3년 이내 2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레지스 카제나브 본부장은 슈나이더의 최대 강점으로 산업자동화 부문의 통제 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비롯하여 보안, 빌딩 관리까지 토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특히 2014년 초에 구 인벤시스 솔루션들을 슈나이더의 포트폴리오에 통합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슈나이더의 영업전략을 레지스 카제나브 본부장에게 들어봤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레지스 카제나브 본부장 Q. 2015년 국내 산업자동화 시장 전망은? A. 2015년 산업자동화 시장의 키워드 세 가지를 꼽으라면 사물인터넷과 에너지 효율, 비용 절감이라고 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사물인터넷과 인더스트리 4.0, 스마트 공장 등에 대한 고민과 함께 이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연결, 제품 간 연결성을 높이는 새로운 제품들과 솔루션을 준비해왔다. 특히 사물인터넷이 공장에만 적용되는 개념이 아닌 만큼 클라우드와의 연결, 공급 체인과의 연결 등 고객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