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역대 최대 규모 51명 정부포상…"한국 경제 든든한 버팀목" 국내 반도체 산업의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처음으로 산업훈장을 공동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반도체 산업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유공자 51명에 대한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은탑산업 훈장은 강호규 삼성전자 부사장과 김진국 SK하이닉스 부사장이 공동 수상했다. 강 부사장은 메모리 분야 미세화 한계 극복, 시스템반도체 핵심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김 부사장은 다수의 세계 최초·최고 수준 메모리 기술개발 및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상생협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밖에 산업포장은 솔브레인 박휴범 전무, 삼성전자 이경호 수석, 대통령 표창은 라온텍 김보은 대표이사, 이오테크닉스 박종구 대표이사, 삼성SDI 박종호 전무, 국무총리표창은 광운대 권기청 교수, 티씨케이 박영순 대표이사, 에스앤에스텍 이종림 부사장, DB하이텍 조기석 부사장이 수상하였다. 한편, 제13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부 정승일 차관
[첨단 헬로티]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 중 첫 국내 자립화 성과 가시화 솔브레인은 화학 소재 전문기업으로,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불산 공장 신증설을 조기에 완료해 최고 수준의 고순도 불산(12 Nine)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수출규제 이전에는 우리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주로 일본산 고순도 불산액을 사용했으나, 솔브레인이 관련시설을 신·증설해 생산물량을 확대했고, 국내 불산액 수요의 상당부분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불산액에 대한 국내 공급안정성이 확보됐다. 이는 일본의 3대 품목 수출규제에 대응해 우리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이뤄낸 첫 번째 국내 자립화 성과로 평가된다. 이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일(목) 오후 충청남도 공주시 소재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기업인 솔브레인을 방문했다. 성 장관의 현장방문은 일본의 7월 수출규제 이후 개별허가 대상인 3개 품목(불화수소, 레지스트, 불화폴리이미드) 관련 기업으로는 처음으로서(소부장 기업 현장 방문으로는 8번째) 고순도 불산액의 공급안정성 확보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
[첨단 헬로티] ▲ 경기도, 삼성 반도체, SK 하이닉스 및 버슘, 머크, 솔브레인, 영창케미컬 등의 화학 제조 회사와 혜우이엔씨의 참석자가 인테그리스의 착공식에 참석해 추가 투자를 축하하고 있다. 특수 케미컬 및 첨단 소재 솔루션 분야 선도 업체인 인테그리스(Entegris)가 8일, 화성시 장안 공장에서 첨단 청정 드럼 제조 시설 착공식을 진행했다. 인테그리스는 "이번 투자는 첨단 소재 취급 사업부의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시설 착공에는 약 2,000만 달러(244억 원)가 투자됐으며, 2020년 하반기 시설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동과 동시에 인테그리스의 고순도 HDPE 드럼 생산 능력은 50%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는 2018년에 발표된 기존 장안공장 확장에 이은 추가 투자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안 공장의 HDPE 드럼 생산 능력의 확보는 케미컬 제조 업체들에게 높은 수준의 공급 안정성을 보장하고, 동시에 제품 공급을 위한 리드타임을 줄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인테그리스의 첨단 소재 취급 부문, 액상 포장재 및 디스펜스 그룹장인 존 맥다니엘 (John McDaniel)은 “인테그리스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고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