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STX그룹은 신성장동력으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물류 전문 기업'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차세대 전력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물류 전문 기업'의 비전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는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이에 따른 글로벌 가치 사슬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한 인간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친환경에너지 중심으로의 전환·탄소중립 추세 속에서 STX그룹만의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비전 실현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존 무역부문 및 해운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한다. 천연가스·수소·연료전지 등 청정 에너지 발전 사업에 진출, 이와 연계한 신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STX그룹은 7월 6일 두산퓨얼셀과의 MOU 체결에 뒤이어, 7월 16일 피델리스자산운용과 MOU를 체결해 수소 관련 연료전지 사업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향후 STX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전력 인프라 사업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산물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을 가능케하는 CCUS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냉동물류센터 사업도 주도
[헬로티] 글로벌 융합화 추세에 대비해 산업 현장의 융합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융합 사례 발굴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오는 1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융합/혁신을 통한 변화, 제조-서비스 유망 비즈니스 모델 논의'라는 주제로 2016 산업창의융합포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식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제시하고,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제조-서비스 융합 활성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크게 기조발표, 서비스 고도화, 제조-서비스 융합으로 세션이 구분돼 진행된다. 기조발표 세션에서 서강대 김용진 교수가 'Servicovation', 액센추어 이태진 전무가 '제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서비스'를 각각 발표한다. 서비스 고도화 세션에서는 소셜컴퓨팅연구소 한상기 소장이 '클라우드 기반 오픈 플랫폼 에듀파스(EduPaaS) 서비스'를, 국민대 이민석 교수가 '비전공자를 위한 적응형(Adaptive) 프로그래밍 협력학습모델 개발'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제조-서비스 융합 세션에서는 첨단 차남주 대표가 'AI기반의 지능형 빅데이터 마켓 플랫폼'을, 앤아이피 백문기 이사가 '스
[헬로티] 생체조직과 무기물의 결합으로 전기 없이 움직일 수 있는 바이오 하이브리드 로봇(이하 바이오 로봇)을 국내 연구진과 해외 연구진이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서강대학교와 미국 하버드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한 질병 바이오물리 연구센터(서강대 최정우 교수-하버드대 케빈 키트 파커 교수와 박성진 교수 연구팀)는 최근 인간처럼 세포로 구성된 바이오로봇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 그림은 (A) 가오리 외부 구조, (B) 가오리 내부 구조, (C) 가오리 형태 바이오 로봇 제작도, (D) 바이오 로봇 구동 원리. 이번에 개발된 바이오 로봇은 생체세포와 무기물이 결합한 가오리 형태의 로봇으로 내부의 동력기관 없이 물속에서 유영이 가능하다. 빛의 자극에 반응하도록 조작한 세포를 로봇의 뼈대에 근육조직으로 배양하고, 근육이 빛의 빈도 등에 따라 수축-이완하게 함으로써 로봇이 움직이는 원리이다. 배양세포로는 쥐의 심근세포를 이용하였으며, 바이오 로봇의 근육 구조와 물속에서 유영하는 움직임은 실제 가오리와도 유사하다. 최근 로봇기술 분야는 인간과 유사한 바이오 로봇 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연구는 인간처럼 세포로 구성된 바이오 로봇의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