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두산로보틱스, 현대자동차·기아, LG전자, LS이링크 등과 협약을 맺고 로봇 충전기 등 다양한 수요 맞춤형 전기차 충전기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에는 충전기 5만6000여 개가 설치돼 있으나 일률적인 충전기 유형과 긴 대기시간, 충전케이블 무게 등으로 여전히 이용이 불편하다7ㅏ는 의견이 많다. 이에 시는 민간기업과 함께 초고속충전소·로봇 충전기·천장형 충전 건 등 다양한 형태의 충전기 설치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전기차 충전소 브랜드인 이핏(E-pit)을 활용한 350㎾(킬로와트)급 초고속 충전기 4∼6개를 추가로 구축해 충전 대기시간을 줄인다. 현재 서울 시내에는 이핏 충전기 44개(9곳)가 운영되고 있다. LG전자와 두산로보틱스는 자체 제작한 급속 충전기에 로봇을 접목해 교통약자를 위한 충전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마포시립실버케어센터에 로봇 충전기 1개 등 충전기 4개를 우선 설치하고 2026년까지 로봇 충전기 10개 포함, 50개 이상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LS이링크는 버스 차고지 등 충전에 공간·시간적 제약이 있는 곳에 스마트 충전기인 천장형 충전 건을 보급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전기차로 전환될
튀김요리, 면요리 제조 가능한 쿠킹로봇 ‘쿡봇셰프’ 첫 선 ‘모듈러 로봇카페’에 24억 원 규모 투자 결정 두산로보틱스가 3월 24~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International Franchise Show)’에 참가해 푸드테크 시장 본격 진출을 알린다. 두산로보틱스는 가로 30m, 세로 11m의 대형 부스에 모듈러 로봇카페(닥터프레소)를 비롯해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튀김·면 쿠킹로봇(쿡봇셰프) ▲아이스크림 로봇 ▲서빙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한 제품을 전시한다. 그 중 쿡봇셰프 시리즈는 두산로보틱스와 쿠킹로봇 제조사 로보테크가 협업해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튀김 쿡봇셰프는 육류, 야채, 냉동음식 등 거의 모든 튀김요리 제조가 가능하며, 치킨 기준으로 시간당 24마리까지 튀길 수 있다. 면 쿡봇셰프는 한식, 중식, 양식 등 20종 이상의 면 요리를 제조할 수 있으며, 시간당 60그릇을 조리할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쿠킹로봇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박람회 기간 중 로보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와함께 두산로보틱스는 AJ메인터넌스파트너스(이하 AJ)와 고객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제조용 협동로봇 시장은 노동력 감소, 임금 상승에 따라 연평균 23% 성장해 현재 1조원인 시장 규모가 2026년에는 3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체 로봇 시장은 2022년 35조원에서 2026년 91조원로 커지고 협동로봇은 현재 제조 중심에서 향후 F&B, 의료, 물류 등 전문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산로보틱스가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 연간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해외 협동로봇 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의 실적이 특히 두드러졌다. 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북미, 서유럽 등 해외 판매 비중이 70%로 늘어나면서 국내 협동로봇 기업 최초로 ‘글로벌 톱5’에 진입했으며, 이 지역에 법인을 설립해 성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전 직원의 약 40%를 연구개발(R&D) 인력으로 구성해 제품 개발 및 연관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산업에서의 협동로봇은 다양한 기술, 제품 등과 융합해서 활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게 포진한 R&D 인력이 두산로보틱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두산로보틱스는 ‘2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로보틱스가 공연 전문 플랫폼 운영사 '메타씨어터'와 손잡고 뮤지컬 공연에 협동로봇 기술을 도입한다. 두산로보틱스는 16일 서울 종로구 유니플렉스에서 메타씨어터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타씨어터는 두산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카메라 로봇 솔루션을 뮤지컬 실시간 생중계 서비스에 접목해 양질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협동로봇을 활용하면 뮤지컬의 각 장면에 알맞게 프로그래밍된 정밀한 시스템을 통해 무대에 최적화된 카메라 워킹을 구현하면서도 관객 시야 방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공연장 내 구조 변경이나 시설 개조 없이 카메라를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다. 이에 양사는 지난 5월 개막한 창작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서 처음으로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H2017'을 도입한 바 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두산로보틱스의 카메라 로봇을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에 활용함으로써 문화예술 분야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두산로보틱스가 ‘모듈러 로봇카페’를 내놓으며 무인 로봇카페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두산로보틱스는 무인 음료제조시스템 전문기업 플레토로보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무인로봇 카페 시스템인 ‘모듈러 로봇카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런칭하는 모듈러 로봇카페의 본체는 약3㎡ 크기로 공간효율성이 높고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신속한 설치로 인테리어 공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일반 카페에 비해 초기 사업비와 운영비 등이 절감되고 렌탈 서비스도 가능하다. 모듈러 로봇카페는 최고급 원두를 사용한 15종의 커피와 3종의 에이드를 만들 수 있고, 옵션을 추가하면 컵뚜껑을 닫거나 라떼아트도 가능하다. 또한 43초 정도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조할 수 있을 정도로 속도가 빠르며, 주요 장비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향후에는 휴대폰으로 주문할 수 있는 원격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국내1위 협동로봇 제조업체인 두산로보틱스는 지금까지 제품의 완성도와 생산성 제고에 집중해왔다”라면서, “앞으로 두산 협동로봇이 보유한 정밀성과 신속성, 그리고 가장 많은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로보틱스가 리스 사업에 참여해 협동로봇 보급 확대에 나선다. 두산로보틱스는 19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두산로보틱스 본사에서 KDB캐피탈, 빅웨이브로보틱스와 함께 협동로봇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로보틱스는 양사와 함께 마케팅, 홍보, 영업 등에서 협업하면서 2년간 특별 무상보증 서비스가 포함된 다양한 종류의 협동로봇을 제공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로봇자동화 AI 추천 서비스 플랫폼 ‘마로솔’을 활용해 공장 자동화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로봇카페 모듈러 등에 적합한 최적의 맞춤형 협동로봇 제품을 추천해 리스 서비스한다. 또한 KDB 캐피탈의 금융상품 이자를 무상지원함으로써 고객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KDB 캐피탈은 협동로봇 도입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 리스, 대출, 할부, 등의 금융상품 서비스를 지원한다.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는 “두산로보틱스는 공장자동화 뿐만 아니라 서비스 사업 부분에서 최적의 협동로봇 솔루션을 제공한 많은 실적과 경험이 있다”면서 “앞으로 고객층 확대를 위해 이종 업체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라운지랩(대표 황성재)이 지난 11월 12일 두산로보틱스와 협동로봇 솔루션 활성화와 아이스크림 서비스 자동화 시스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라운지랩은 올해 초부터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활용해 신규 로봇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 특히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는 지난 4월 라운지랩에서 선보인 후 빠르게 신규 매장을 확장해온 만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로봇 개발 및 생산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동로봇 공급-자동화 시스템 개발의 파트너십 관계를 맺는다. 이에 따라 △서비스 자동화 시스템 협력 △협동로봇 공동 활용 △기술 인력 지원 및 정보 교류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다층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라운지랩은 자체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그리퍼 ‘그리퍼 X’를 두산로봇과 호환될 수 있도록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그리퍼 X’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사물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그리퍼로, 산업 현장보다 다양한 외부 요인이 존재하는 리테일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 중이다. 협약식은 커피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소
[헬로티] 두산로보틱스는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과 ‘협동 로봇을 활용한 섬유제조공정 자동화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월 4일 밝혔다. 양사는 섬유 제조 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해 공간과 장비, 인력 등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KOTMI의 로봇 활용 표준 공정모델과 두산로보틱스의 협동 로봇이 결합된 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 최동휘 대표는 “협동 로봇은 위험성이 높은 작업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해 정확하고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면서 “섬유 제조 자동화가 생산효율과 환경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첨단 헬로티] 두산과 두산로보틱스가 ‘2019 로보월드’에 참가했다. 두산모트롤BG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로봇용 사이클로이드 정밀감속기 ‘GX시리즈’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 두산로보틱스는 2019 로보월드에 가장 큰 부스를 마련했다. 감속기는 기어를 활용해 회전 속도를 제어하는 부품이다. 이 부품은 산업용 로봇의 핵심부품으로 손꼽힌다. 두산모트롤BG가 개발한 GX시리즈는 다양한 감속비와 높은 강성, 안정적인 동력 전달이 특징인 저소음·고효율의 정밀감속기다. 두산로보틱스는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한 업체 중 가장 큰 부스를 마련하고 두산 협동로봇의 기능과 활용성 등을 알렸다. 두산로보틱스는 고도의 순응제어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통풍 및 헤드레스트 검사, 2대의 공작기계 앞에서 수행하는 보조작업 등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중인 작업을 시연했다. 또한 영상처리와 음성인식 AI를 적용한 협동로봇,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용 공인로봇으로서 내년 대회부터 실제 수행할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 두산모트롤BG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로봇용 사이클로이드 정밀감속기 ‘GX시리즈’를 선보였
[첨단 헬로티] 산학연관 300여명이 참여하는로봇 포럼 출범식 개최 지난 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른 '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산학연관 300여명이 참여하는 '로봇 포럼' 출범식을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산업계 200여명, 연구계 40여명, 학계 30여명의 전문가와 정부․지자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기본계획 수립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세계 로봇시장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AI)와 결합해 다양한 분야로 확산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 로봇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이지만, 대기업인 두산로보틱스가 2017년 협동로봇을 상용화해 로봇시장에 신규 진입했다. 네이버,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요기업도 차세대 기술 확보 및 내부 수요 대응을 위해 로봇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모터, 베어링 등 기계요소 업체인 에스비비(SBB)테크, 삼익 디에이치케이(THK), 해성티피씨(TPC) 등도 로봇 부품시장에 진출
[첨단 헬로티] 두산로보틱스가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18 로보월드’에 참가해 다양한 협동로봇 제품군을 선보이며 글로벌 로봇 선도업체임을 과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12월 수원산업단지에 협동로봇 공장을 준공하고 4개 모델을 양산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진출해 2022년에는 연간 9,000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힉이다. ▲ 작업자와 로봇이 함께 협업하며 일하는 모습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두산의 협동로봇은 작업자와 안전한 협업을 보장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충돌 감지력을 자랑한다. 또한 오차 범위 0.1mm의 반복 정밀도와 각 축에 탑재된 고성능 토크센서를 통해 사람의 손재주가 필요한 섬세한 작업도 가능하다. 모델에 따라 최대 15kg까지 들어올릴 수 있으며, 최대 작업반경은 1.7m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로보틱스가 선보인 제품은 ‘M0609' 'M1509' 'M1013' 'M0617' 모델이다. ▲ 협동로봇 'M1013'으로 전자기판 조립을 시현하는 모습 M0609는 가반중량 6kg, 작업반경 0.9m 로봇으로서 좁은 공간에서의 빠른 반복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다. M1509는 가반중량
[첨단 헬로티] 모션 컨트롤 솔루션 전문기업 인아엠씨티가 두산로보틱스와 지난 8월23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로보틱스 수원 본사에서 진행된 대리점 계약 체결식에는 인아엠씨티 신동진 대표, 두산로보틱스 이병서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 (왼쪽부터) 인아엠씨티 신동진 대표와, 두산로보틱스 이병서 대표가 대리점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아엠씨티는 2017년 7월 설립 이후, 지난 1년간 인더스트리4.0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며, 로봇, 스마트 센서, AI VISION, 마스터 등 신규 아이템을 도입하며 성장해왔다. 최근엔 스마트 팩토리 사업부를 신설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인아엠씨티는 이번 두산로보틱스와의 대리점 계약을 통해,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바탕으로 협동로봇이 더해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그룹의 계열사인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시장에 진출해 4개 모델의 협동로봇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했다. 두산의 협동로봇은 사람과 가까운 거리에서 정밀한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 가능한 최적의 협업 파트너이다. 6개의 관절 마다 토크 센서가
[첨단 헬로티] 최근 협동로봇이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단순히 ‘사람과 함께’라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협동로봇은 기존 자동화 산업에서 미흡했던 유연성 부분을 해결해주고, 다품종 소량생산, 수요자 맞춤형 생산 등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이 시장을 성장케 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쿠카, 화낙, 야스카와 등 산업용 로봇 기업들도 협동로봇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또 두산로보틱스, 한화정밀기계 등 국내 기업들도 이 시장에 욕심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협동로봇 시장에서는 유니버셜로봇(45.33%), 리싱크로보틱스(10.73%), ABB(12.55%)가 전체 시장의 7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시장을 이끌었는데, 최근에는 화낙(Fanuc), 쿠카(KUKA), 야스카와전기(Yaskawa Electric) 등의 산업용 로봇 기업들이 이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여기에 한화정밀기계, 두산로보틱스 등의 국내 기업들도 발빠르게 협동로봇을 출시하며 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협동로봇 기업들을 간략히 짚어본다. ▲ 협동로봇 시장점유율 유니버셜로봇(Univers
[첨단 헬로티] 최근 협동로봇이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단순히 ‘사람과 함께’라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공작기계, 플라스틱 형상 가공, 의약품, 물류, 헬스케어(재활 의료) 등 활용 범위는 무한하다. 협동로봇은 기존 자동화 산업에서 미흡했던 유연성 부분을 해결해주고, 다품종 소량생산, 수요자 맞춤형 생산 등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이 시장을 성장케 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쿠카, 화낙, 야스카와 등 산업용 로봇 기업들도 협동로봇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또 두산로보틱스, 한화정밀기계 등 국내 기업들도 이 시장에 욕심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례1) 자동차 분야 BMW, 폭스바겐, 아우디 등의 자동차 기업은 의장 공정인 문짝 본딩(Bonding) 작업에 협동로봇을 적용하고 있다. 적용 로봇은 유니버셜로봇(Universal Robot)의 ‘UR10’으로 현재 안전펜스 없이 작업자와 협업하고 있다. 향후에는 품질검사용 공정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 유니버셜로봇 ‘UR10’이 BMW 문짝 본딩 공정에서 작업하고 있는
[첨단 헬로티] 전세계 로봇 시장의 상당 부분은 산업용이 차지한다. 산업용 로봇은 대량 생산, 초정밀 작업, 빠른 작업 속도로 오랜 기간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리고 이 시장은 화낙(Fanuc), 쿠카(Kuka), ABB, 야스카와전기(Yaskawa) 등 일본, 독일, 스위스 기업들이 70% 정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반면 한국은 판매량(2016년) 기준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메이저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현대로보틱스가 유일하게 글로벌 기업에 속하지만 핵심 부품들은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글로벌 로봇산업 시장동향’ 자료를 보면, 제조로봇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기는 어렵다고 분석한다. 한국 로봇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은 있다. 협동로봇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현재 협동로봇 시장은 전세계 어느 국가든 출발선이 비슷하다. 국제표준(ISO/TS15066)이 최근 들어 만들어졌고, 한국이 표준화 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 시장에서는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좋을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