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최초의 컴팩트 순수 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 공개한 아우디 iX, i4, 뉴 iX3, 뉴 미디 일렉트릭 등 국내 최초로 공개한 BMW 더 뉴 EQE 등 순수 전기차 모델로만 전기 차량 구성한 메르세데스-벤츠 파나메라 플래티넘, 911 GTS 에디션 내세운 포르쉐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전동화는 역시 거스를 수 없는 대세였다.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 ‘2021 서울모빌리티쇼’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기자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프레스 데이에서 해외 프리미엄 완성차 기업들은 전동화에 대한 비전과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기아, 제네시스, 현대자동차 등 국내 브랜드를 비롯해 마세라티,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이스즈 등 7개 해외 브랜드가 참여한다. 가장 먼저 아우디 전시관에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아우디는 회사 최초의 컴팩트 순수 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 풀 체인지 된 2세대 ‘아우디 A3 세단’, ‘아우디 Q2’의 부분 변경 모델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이목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수입차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서도 수입 전기차는 꾸준한 국내 수요 덕분에 올해 들어 3분기까지 2만대 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9월 판매된 수입 전기차는 총 2만162대(테슬라 포함)로 작년 같은 기간(1만3천261대)에 비해 5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으로 작년보다 줄었음에도 전기차의 9월 한 달 판매량은 2천542대를 기록해 작년 동월(2천237대) 대비 13.6% 늘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집계 기준으로 올해 3분기까지 신규 등록된 전기차(6만9천23대)의 약 3분의 1이 수입 전기차였던 셈이다. 수입 전기차 판매 성장세는 여전히 테슬라가 견인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3분기까지 1만6천288대를 판매해 전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의 80.8%를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1만518대)보다는 54.9% 늘어난 수준이다. 모델별로는 모델 Y가 8천465대로 전체 수입차 중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모델 3(7천784대)가 그 뒤를 이었다. 테슬라를 제외한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1억원 이상 고가 전기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시장 선점을 두고 수입차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1억 원 이상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총 150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972대)보다 54.7% 증가했다. 올해 9월까지 판매량은 이미 지난해 전체 판매 대수(1304대)를 넘어섰다. 올해 판매된 1504대 중 74%인 1119대가 포르쉐 전기차며 그 다음은 아우디 338대, 메르세데스-벤츠 25대, 재규어 22대 순이었다. 지난해에는 벤츠 608대, 아우디 601대, 포르쉐 48대, 재규어 47대 순이었다. 포르쉐는 지난해 11월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4S'를 출시한 이후 판매량이 급증했다. 타이칸 4S 가격은 1억4560만원부터다. 포르쉐는 이날 포르쉐 최초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이자 자사 두 번째 100%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최대 93.4 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 625마력의 타이칸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는 최대 680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아시아 배터리 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합작사 설립으로 배터리 생산에 나서고 있다. 폭스바겐의 고급 스포츠카 생산업체인 포르쉐도 합작사 설립을 통해 배터리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포르쉐는 이날 독일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업체인 커스텀셀스와 합작사를 설립, 2024년부터 소규모 배터리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르쉐는 슈투트가르트 지역에 연간 100메가와트(㎿), 1천대 분량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가진 공장을 세울 것이라면서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경주용 자동차 등과 같은 특수한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작사의 지분은 포르쉐가 83.75%를 갖고 나머지는 커스텀셀스가 보유할 예정이다. 앞서 세계 2위 전기차 판매사인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3월 2023년부터 새로운 배터리셀을 도입하는 한편 2030년까지 유럽에 배터리공장 6곳을 만들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미국 포드자동차는 전기 상용차 충전소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일렉트리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포드는 인수가격은 공개하지 않은 채 2025년까지 전기차 전환 계획의 일환으로 일렉트리피를 인수했다면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팽창과 함께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는 이차전지 산업 선도국이자 강국이다. 전 세계를 무대로 순위를 다투는 기업이 세 개나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그 주인공이다. 2020년 한해 전 세계에 신규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42.8GWh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는데 그 중, 한국계 3사는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큰 폭으로 점유율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한해 33.5GWh의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 시장 점유율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려 중국 기업 CATL에 이어 글로벌 2위를 기록했고,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8.2GWh와 7.7GWh의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TOP10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 11일 막을 내린 ‘인터배터리 2021’에서는 한국 대표 배터리 3사의 사업 현황과 비전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업계 최초 4원계 NCMA 배터리 시제품 공개한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폭스바겐 등 유럽 거대 완성차 기업들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아우디의 전기차 모델 ‘E-tron’, 폭스
[첨단 헬로티]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개별 시트 피팅 개념 연구 포르쉐는 스포티한 좌석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포르쉐는 '3D 프린팅 바디폼 풀버킷 시트'라는 개념 연구와 함께 기존의 버킷 시트 커버에 대한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여기서 좌석의 중앙 부분, 다시 말해서 좌석과 등받이 쿠션은 부분적으로 3D프린터에 의해 생산된다. ▲3D프린팅 바디폼 풀버킷 시트(사진 : 포르쉐) 고객은 향후 편의성 계층에 대한 세 가지 견고성 수준(하드, 중간, 소프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새로운 기술로 스포츠카 제조업체는 다시 한번 모터스포츠와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개인화한 스포츠용 시트는 전문 모터스포츠에서 관례적인 운전자 전용 좌석 장착 원칙을 따른다. 마이클 스타이너 포르쉐 연구 개발 위원회 위원은 "시트는 인간과 차량 사이의 인터페이스로 정확하고 스포티한 핸들링에 중요하다. 그래서 운전자를 위해 맞춤 제작된 좌석 포탄은 오랫동안 경주용 자동차에서 표준이 돼왔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3D프린팅 바디폼 풀버킷 시트로 시리즈 제작 고객들에게 모터스포츠에서 넘어온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주고 있다. 이 좌석은 모터스포츠에서 존재하는 것과
[첨단 헬로티] 포르쉐 99X 일렉트릭(Porsche 99X Electric)의 고급 파워트레인 에너지 효율성 향상 시뮬레이션 기업 앤시스(ANSYS)가 포르쉐(Porsche)의 태그 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팀(TAG Heuer Porsche Formula E Team)과 새로운 협업을 맺고, 2019/2020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Championship)을 지원한다. ▲포르쉐 99X 일렉트릭(Porsche 99X Electric) 이번 협업으로 포르쉐 모터 스포츠 엔지니어는 앤시스 시스템 레벨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사용해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레이싱카 포르쉐 99X 일렉트릭(Porsche 99X Electric)의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첨단 전기 파워트레인을 제작한다. 대도시 도심 내 까다로운 코스를 초고속으로 가속하게 되면, 포르쉐 99X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에는 엄청난 영향이 가해진다. 이미 표준화된 섀시와 배터리 규정은 있지만, 엔지니어가 파워트레인 및 서브시스템과 구성 요소를 커스터마이징하면 출발선에서 결승선까지 에너지 효율 및 차량 성능을 최대로 높일 수 있다. 앤시스 시스템 레벨 솔루션은 포
[첨단 헬로티]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 테슬라와 포르쉐가 떴다. 전기차를 떠올리면 자연스레 연상되는 브랜드인 테슬라는 이번 전시회에서 ‘테슬라 모델3’와 ‘모델X’, ‘모델S’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참관객의 기대를 모은 포르쉐는 전기차의 미래를 제시할 ‘미션E 컨셉카’를 공개했다. 두 브랜드의 부스는 국내에서의 인기를 증명하듯 많은 참관객으로 붐볐다. ▲ 포르쉐가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전기차의 미래를 제시할 ‘미션E 컨셉카’를 공개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테슬라, 하반기부터 국내 판매 시작하는 전기차 모습 공개 지난 2월, 유럽시장에 진출한 이후 두 달 연속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3 시리즈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테슬라의 중형 전기차 ‘모델3’가 한국에 선보여졌다. 테슬라 모델3의 성능은 익히 알려져 있다. 미국 사양을 기준으로 제로백이 3.2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350km를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
지난 2015년 르망 24시에서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하며 더블 빅토리를 달성한 포르쉐 모터스포츠 LMP1팀은 WEC 2014 이후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이했다. 성공적인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던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모델 관련 지속적인 품질 개선 및 부품 개발에 있었다고 관계자들은 평가했다. 포르쉐 모터스포츠는 DMG MORI와의 기술 파트너십으로 성공적인 내부 부품 생산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행에 옮겼다. 레이싱카의 부품을 더 빠르고 유연하게 생산하기 위해 새로운 핵심 역량으로써 그들만의 최신식 부품 생산 시스템 설계에 많은 힘을 써왔다. 이러한 계획은 DMG MORI 장비 DMU 65 monoBLOCK과 CTX beta 800의 투자를 시작으로 구체화되어 갔다. DMG MORI 가상 가공 시스템을 사용, NC 프로그램으로 1:1 시물레이션 가공을 미리 시연한 후 지멘스 NX CAD/CAM으로 설계와 프로그래밍을 완료하는 ‘DMG MORI 프로세스 체인’은 전반적인 생산 프로세스를 정교하게 보조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짧은 리스폰스 타임과 필요 부품 생산의 유연성은 모터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