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롤스로이스가 전기비행기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의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의 전기비행기는 항공기용으로 조립된 배터리 팩 중 가장 전력밀도가 높은 400kW의 파워트레인을 동력으로 사용, 지난 15일 성공적으로 비행했다. 롤스로이스는 “탈탄소화를 향한 항공 산업의 여정에 또 하나의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 항공기는 영국 국방부 산하 보스콤 다운 비행장에서 이륙해 약 15분 동안 비행했다. 롤스로이스 측은 이번 비행이 항공기의 전기 동력 및 추진 시스템에 대한 유의미한 성능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것으로, 강도 높은 비행 테스트 단계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워렌 이스트 롤스로이스 CEO는 “우리는 항공, 육상 및 해상 운송을 탈탄소화하고, 탄소중립 이행의 경제적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술 혁신을 도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된 첨단 배터리 및 추진 기술은 도심항공모빌리티 시장을 위한 흥미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실현하고, 항공의 탄소중립을 현실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 크와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롤스로이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하도록 단기적 목표를 수립하고, 탄소중립 경제로의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롤스로이스는 항공, 해운, 발전 등 탈탄소화가 어려운 산업군을 다룬다. 롤스로이스는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속 가능한 연료 사용을 가속화하고, 단계적 변화를 통해 효율 개선을 촉진시킴으로써 유엔의 ‘탄소제로 레이스’ 캠페인의 혁신 목표에 기여할 방침이다. 롤스로이스는 현재 서비스 중인 대형 민간 항공기 엔진인 '트렌트 XWB'와 1세대 트렌트 엔진에 비해 효율을 25% 개선한 후속 제품인 '울트라팬'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의 경제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도시나 산업 프로세스의 전력공급 방식을 새롭게 변화키는 소형 모듈 원자로 발전소를 설계하고,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롤스로이스는 배터리 스토리지 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연료전지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완전 전기 및 하이브리드 전기 비행 분야에서도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롤스로이스의 동남아시아, 태평양 및 한국 지역 담당 사장인 비키 반구(Dr Bicky Bhangu OBE) 박사는 “롤스로이스는 기술의
[헬로티] (출처 : 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보다 효율적인 항공 엔진 검사를 위해 최첨단 기술과 AI를 결합한 새로운 ‘인텔리전트 보어스코프(Intelligent Borescope)’를 16일 공개했다. 이 인텔리전트 보어스코프는 항공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안면 인식 AI 기술을 엔진 블레이드 검사에 적용한 AI 앱 기반의 보어스코프로, 특정 검사의 측정 및 판정을 완료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는 항공 엔진 검사를 위한 AI 앱을 개발하기 위해 자사의 모든 엔진에서 수집한 주요 데이터를 사용해 완전히 새로운 AI 네트워크를 설계했고, 이러한 AI 기술을 이용하는 인텔리전트 보어스코프가 항공기 엔진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75%까지 단축하고, 5년 동안 검사 비용을 최대 1억 파운드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항공기는 수명기간 동안 평균 2만 번의 비행을 하는데, 이는 6천만 마일의 비행거리 또는 전세계를 2400회 비행하는 것과 동일한 수치에 해당한다. 따라서 항공기 엔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모든 요소들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항공 엔진은 약
[헬로티] ▲롤스로이스의 완전 전기 비행기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 (출처 : 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최근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 (Spirit of Innovation)’ 항공기의 지상주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4일 밝혔다.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 항공기는 500hp(400kw) 전기 파워트레인과 최신 에너지 저장 기술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완전 전기 비행기로서 이번에 처음으로 활주로를 주행하는데 성공했다. 비행기의 지상주행은 실제 비행 테스트에 앞서 항공기의 추진 시스템 통합을 테스트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첫 비행은 올 봄에 계획되어 있으며, 전력으로 작동할 때 전기 파워트레인과 첨단 배터리 시스템의 조합이 항공기에 300mph 이상의 속도를 제공함으로써 롤스로이스 측은 전기 비행으로선 세계 신기록 속도를 수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 스컬리(Paul Scully) 영국 상무부 장관은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의 지상주행은 올 봄에 있을 첫 비행과 함께 항공 분야의 획기적인 새로운 장을 여는데 기여하는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 비행기로 기록될 이 선구적인 항
[헬로티]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알레테이아 프레임워크(The Aletheia Framework)를 발표했다. 자사의 AI 프로젝트의 공정성과 신뢰성은 물론, 윤리적 측면에서도 확신을 얻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도구모음이다. 롤스로이스의 CEO 워런 이스트(Warren East)는 “디지털 세상으로의 전환이 보다 빠르게 전개됨에 따라, 사람들은 AI가 윤리적으로 사용되고, 인간과 사회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기대할 권리가 있다” 며 “알레테이아 프레임워크는 이를 위한 토대를 제공한다. 이제 비즈니스 리더들과 학자, 기술자, 심지어 철학자들까지도 이제 단순히 AI의 잠재력을 논하는 대신, 미래 세계의 건강과 안녕, 성장을 위해 어떠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알레테이아 프레임워크는 기업들이 AI 실행을 결정하기 전에 AI 사용으로 인한 영향을 고려할 수 있게 하는 점검 목록이다. 이는 사회적 영향과 거버넌스, 신뢰, 투명성과 관련된 총 32가지의 측면을 살펴보고, 경영진과 이사회가 이러한 사항들을 엄격하게 고려했는지 여부를 입증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AI가 적용되
[첨단 헬로티] 글로벌 동력시스템 공급업체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대한민국 해군의 대구급 호위함 세 척에 대한 MT30 선박용 가스 터빈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급 호위함(FFX Batch 2)은 8대가 건조될 예정이며 대우조선해양(DSME)이 건조한 제1호 선박은 2016년 6월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에서 진수됐다. 제2호 선박 또한 대우조선해양이, 제3호와 제4호 선박은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HHI SNSD)가 건조할 예정이다. 제2호 및 제3호 선박에 사용될 MT30 가스 터빈은 2018년 하반기에, 제4호는 2019년 초에 공급될 계획이다. MT30엔진은 롤스-로이스의 트렌트(Trent) 항공 엔진 기술과 4,500만 시간이 넘는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영국 더비(Derby)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트렌트 항공 우주 엔진과 동일한 빌드 라인에서 모듈 별로 우선 제작된 다음 브리스톨(Bristol)에 위치한 시설에서 조립 및 시험 과정을 거친다. 롤스-로이스 해군 사업부 사장인 돈 러시노스(Don Roussinos)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및 현대중공업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보여줄 것이다&